pga 투어 7

로리 매킬로이, PGA 투어 역사적인 1억 달러 상금 돌파에 가까워

로리 매킬로이(미국)가 오는 31일(한국시간) 열리는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서 통산 상금 1억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 주목받고 있다. 매킬로이는 현재 PGA 투어에서 9천970만9천62달러를 벌어들였으며, 1억 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29만938달러가 필요하다. 매킬로이가 5위 이내에 들어가면 이 금액을 초과할 수 있으며, 이는 PGA 투어 역사상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두 번째로 이루어지는 대기록이 될 것이다. 휴스턴 오픈에서 5위의 상금은 38만 9천500달러로, 매킬로이가 이 자리에 오르면 통산 상금 1억 달러를 넘어선다. 그러나 만약 6위 이하로 떨어지더라도 여전히 1억 달러 돌파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 6위 상금은 34만 4천375달러, 7위는 32만 625달러, 8..

골프 2025.03.26

빌리 호셜, PGA 투어 중 악어 내쫓아 화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선수 빌리 호셜(미국)이 경기 도중 코스에 침입한 악어를 내쫓아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한국시간), 호셜은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에 위치한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1라운드의 6번 홀 경기를 마친 후 7번 홀로 이동하던 중 악어를 발견했다. 플로리다주를 포함한 미국 남부 지역의 골프장에서는 악어가 흔히 볼 수 있는 존재로, 물가에 위치한 코스에서는 가끔 페어웨이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이날 호셜이 목격한 악어는 경비를 맡고 있던 경찰관이 내쫓으려 했지만, 악어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이에 호셜은 주저하지 않고 악어에게 다가가 들고 있던 웨지 헤드로 악어의 어깨를 지그시 눌렀다. 그러자 악어는 마침내 방향을 바꿔 왼쪽 ..

골프 2025.02.28

PGA 투어와 LIV 골프 통합, 매킬로이의 긍정적인 메시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LIV 골프에서 활동했던 선수들의 PGA 투어 복귀를 환영하며, 골프계의 통합을 촉구했다. 매킬로이는 2025년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제 다시 하나가 되어 앞으로 나아가는 게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며, PGA 투어와 LIV 골프의 갈등을 끝내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IV 골프와 PGA 투어의 통합을 위한 협상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입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매킬로이는 "골프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LIV 골프에서 활동한 선수들이 PGA 투어에 다시 참가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환영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제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골프 2025.02.14

이경훈, PGA 투어 마지막 대회 첫날 3언더파로 공동 20위

이경훈(31)이 올해 마지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RSM 클래식 첫날 공동 20위에 올라 내년 투어에서의 안정적인 출전 자격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경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 클럽 플랜테이션 코스(파72)에서 열린 첫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RSM 클래식은 총상금 760만 달러로, 1, 2라운드는 플랜테이션 코스와 시사이드 코스(파 70)에서 번갈아 치러진다. 이경훈은 현재 페덱스컵 랭킹 101위로,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어 랭킹을 끌어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내년 PGA 투어에서 더 많은 대회와 상금이 큰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페덱스컵 랭킹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 이날 이경훈은 공..

골프 2024.11.22

김주형,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첫날 공동 62위…타이틀 방어 도전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 첫날 고전을 면치 못하며 공동 62위에 자리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김주형은 5개의 버디와 3개의 보기를 기록하며 2언더파 69타를 쳤다. 경기 초반 김주형은 3오버파까지 뒤처지며 힘든 출발을 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5번 홀(파3)까지 3개의 보기를 적어낸 그는 8번 홀에서 칩인 버디를 기록하며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9번 홀(파 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점차 타수를 회복했다.이후 김주형은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13번 홀(파5)과 16번 홀(파5)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18번 홀(..

골프 2024.10.18

프레지던츠컵, 김주형과 셰플러의 불꽃 튀는 매치 기대

김주형이 프레지던츠컵 첫날부터 절친 스코티 셰플러와 맞붙는다. 두 선수는 서로 친한 사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가 된다. 프레지던츠컵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한국 시간으로 발표된 첫날 포볼 매치 대진표에 따르면 김주형은 임성재와 팀을 이뤄 셰플러와 러셀 헨리 조와 대결한다. 포볼 방식은 두 선수가 각자 친 볼 중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이다. 김주형은 셰플러보다 여섯 살 어리지만 생일이 같고 집도 가까워 평소에는 형제처럼 지내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셰플러를 꺾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김주형은 특히 최종일 싱글 매치에서 셰플러와 대결해 이기고 싶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6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의 연장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골프 2024.09.26

셰플러, PGA 투어 7승으로 미국 스포츠 스타 수입 2위 기록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스코티 셰플러가 2024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미국 프로스포츠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입을 기록했다. 셰플러는 지난 2일 마무리된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동안 총 7승을 달성했다. 공식 상금으로는 2천922만 8천357달러를 벌어들였고, 투어 챔피언십 보너스와 컴캐스트 보너스를 합쳐 총수입은 약 6천230만 달러(833억 원)에 달한다.셰플러는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의 오타니 쇼헤이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수입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2024 시즌에 LA 다저스와 10년간 7억 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연봉은 7천만 달러로 책정됐다. 그러나 그는 6천800만 달러를 10년 후에 나눠 받을 예정이어..

골프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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