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WEGL] 한국대표 3인, 철권7 슈퍼파이트 4강 진출

Talon 2017. 11. 17. 23:34
WEGL 2017 철권7 슈퍼파이트: 라스트맨 스탠딩 8강 경기가 17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7 현장에서 진행됐다. 경기 결과, 한국 대표 3인과 필리핀의 'AK'가 4강에 올랐다. 

1경기는 '쿠단스' 손병문과 '디온 그레이'의 대결로 펼쳐졌다. 손병문은 데빌 진으로 시종일관 '디온 그레이'의 잭-7보다 한 차원 더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손병문은 세트 스코어 3:0으로 압승을 거두고 가장 먼저 4강에 진출했다. 

'무릎' 배재민은 카즈야 '아나킨' 폴에게 1:1 상황에서 3세트를 허용해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배재민은 4세트에서 세 라운드를 연속으로 승리하면서 세트 동점을 만들었다. 5세트 1라운드에서 배재민의 카즈야는 '아나킨'의 잭-7을 퍼펙트로 제압하는 등 깔끔하게 승리하고 4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북'의 진은 1세트에서 군더더기 없는 콤보 연계로 '세인트' 최진우의 잭-7을 잡고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부터 최진우는 초반에 어퍼 콤보로 대미지를 넣고 체력 우위를 통해 한 세트 만회했다. 벽이 없는 맵이라는 점도 유효했다. 3세트를 내줬지만, 이어진 4세트를 승리해 승자는 5세트에서 갈리게 됐다. 최진우는 5세트 3라운드에서 퍼펙트로 승리하면서 세 번째로 4강 진출권을 따냈다. 

필리핀의 'AK'는 샤힌으로 '슈퍼 아쿠마'의 아쿠마를 상대로 1세트에서 신승을 거뒀다. 'AK'는 2세트에서 콤보 미스로 아쿠마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3세트에서 '슈퍼 아쿠마'의 아쿠마가 기 게이지를 허무하게 날려 'AK'에게 한 세트를 허용했다. 'AK'는 4세트까지 가져가 승리를 확정지었다. 

▶ WEGL 2017 파이널 철권7 슈퍼파이트 8강
1경기 '쿠단스' 손병문 3 vs 1 '디온 그레이'
2경기 '무릎' 배재민 3 vs 2 '아나킨'
3경기 '세인트' 최진우 3 vs 2 '북'
4경기 '슈퍼 아쿠마' 1 vs 3 '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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