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는 '쿠단스' 손병문과 '디온 그레이'의 대결로 펼쳐졌다. 손병문은 데빌 진으로 시종일관 '디온 그레이'의 잭-7보다 한 차원 더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손병문은 세트 스코어 3:0으로 압승을 거두고 가장 먼저 4강에 진출했다.
'무릎' 배재민은 카즈야 '아나킨' 폴에게 1:1 상황에서 3세트를 허용해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배재민은 4세트에서 세 라운드를 연속으로 승리하면서 세트 동점을 만들었다. 5세트 1라운드에서 배재민의 카즈야는 '아나킨'의 잭-7을 퍼펙트로 제압하는 등 깔끔하게 승리하고 4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북'의 진은 1세트에서 군더더기 없는 콤보 연계로 '세인트' 최진우의 잭-7을 잡고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부터 최진우는 초반에 어퍼 콤보로 대미지를 넣고 체력 우위를 통해 한 세트 만회했다. 벽이 없는 맵이라는 점도 유효했다. 3세트를 내줬지만, 이어진 4세트를 승리해 승자는 5세트에서 갈리게 됐다. 최진우는 5세트 3라운드에서 퍼펙트로 승리하면서 세 번째로 4강 진출권을 따냈다.
필리핀의 'AK'는 샤힌으로 '슈퍼 아쿠마'의 아쿠마를 상대로 1세트에서 신승을 거뒀다. 'AK'는 2세트에서 콤보 미스로 아쿠마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3세트에서 '슈퍼 아쿠마'의 아쿠마가 기 게이지를 허무하게 날려 'AK'에게 한 세트를 허용했다. 'AK'는 4세트까지 가져가 승리를 확정지었다.
▶ WEGL 2017 파이널 철권7 슈퍼파이트 8강
1경기 '쿠단스' 손병문 3 vs 1 '디온 그레이'
2경기 '무릎' 배재민 3 vs 2 '아나킨'
3경기 '세인트' 최진우 3 vs 2 '북'
4경기 '슈퍼 아쿠마' 1 vs 3 'AK'
'철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ATL 시즌3 오는 9일 개막..디펜딩 챔피언 '무릎' 배재민 출전 (0) | 2017.12.06 |
---|---|
[WEGL] '쿠단스' 손병문, 퍼펙트 스코어로 철권7 제패 (0) | 2017.11.19 |
[IeSF] 철권7 '전띵' 전상현, 스위스 마티유에 '분패' 8강 탈락 (0) | 2017.11.11 |
'WEGL 철권7 슈퍼 파이트: 라스트맨 스탠딩' 참가자 모집 (0) | 2017.10.24 |
철권 전설 '무릎' 배재민, '복수와 우승' 모두 이룰까 (0) | 2017.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