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권병장 권용관 선수입니다~!
성남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95년 고졸 우선 지명을 받아 LG 트윈스에 입단하였습니다. 데뷔 이듬 해이자 1군에 올라오기 시작한 1996년부터 점차 두각을 드러내었지만 이후 별 활약을 보여 주지 못하고 현역으로 입대하여 경상남도 산청에서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그래서 그의 병역 이력으로 생긴 "권병장"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빼어난 수비 실력 덕에 2001년부터 2009년까지 LG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였습니다. 그러나 2010년 초 스프링 캠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수비 실력이 떨어지면서 내야수 오지환에게 주전 유격수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2010년 시즌에는 2루수로 출전하기도 하였습니다.
2010년 7월 28일 박정권, 나주환, 박재상 등 주전 야수들의 부상으로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긴 SK 와이번스와의 4:3 트레이드를 통해 잠실에서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되었습니다. 그 때 LG는 잠실에서 SK와 홈 3연전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이적한 첫날 친정 팀 LG와의 경기에서 7:7 상황이었던 연장 10회 초 타석에 들어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리며 8:7로 역전에 성공하였으나, 다시 8:8로 동점이 된 10회 말 1아웃 주자 1·3루에서 정성훈의 타구를 놓쳐 3루 주자 이택근이 홈을 밟아 끝내기 실책이라는 좋지 않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2010 시즌 종료 후 일본 요코하마로 건너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하였습니다.
이후에도 간간히 백업으로 나왔으나 2012년 시즌에 1군 3경기에만 출장하는 등 주전 기회를 잃어 시즌 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어 방출되었습니다.
SK에서 방출된 이후 유지현 코치의 도움으로 2012년 12월 9일 2년 5개월 만에 친정 팀 LG 트윈스로 복귀하게 됩니다.
비록 야수 선택으로 인한 득점으로 인정되었지만, 2013년 5월 23일 대구 삼성전에서 홈 스틸을 성공시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2013 시즌 후 FA를 선언하여 1년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2014 시즌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방출되었습니다.
2014년 11월 25일 김성근 감독은 LG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권용관 선수의 방출 소식을 접한 직후 직접 전화를 걸어 마무리훈련 중인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와 입단 테스트를 받아 볼 것을 권유했습니다. 김 감독은 권용관 선수가 LG에서는 설 자리를 잃어 유니폼을 벗게 됐지만 선수 층이 약한 한화에서는 백업 내야수로 활용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2015년 1월 7일 한화이글스는 내야수 권용관 선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한화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되는 권용관 선수는 연봉 7천만원에 계약을 마무리지었습니다.
2016년 9월 13일 웨이버 공시가 되었습니다.
웨이버 공시 이후 모교 성남고등학교 야구부 코치를 맡고 있다고 해 현재는 사실상 은퇴 상태이며, 전 한화 소속 김태완, 현 한화 소속 송광민과 하주석과 함께 중화민국으로 개인 훈련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서울봉천초등학교
강남중학교
성남고등학교
LG 트윈스 시절
1번째 응원가 원곡은 빅뱅의 'Oh! My friend'로 가사는 "권!용!관! 권!용!관! LG의 권!용!관! 워우워어 권!용!관! 권!용!관! 워어어~ LG의 권용관"이고, 2번째 원곡은 클론의 '쿵따라 샤바라'로 가사는 "날려라 날려버려 권용관~x4"입니다.
SK 와이번스 시절
원곡은 김학래의 '해야 해야'로 가사는 "안타 안타 권용관 안타! SK 권용관 안타 치러 간다"입니다.
한화 이글스 시절
원곡은 줄리엣의 곡인 '기다려! 늑대'의 후렴구로 가사는 "안타 권용관~ 안타 권용관~ 승리를 위해~ 이글스 권용관x4"입니다.
이상 권용관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