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차트-모바일] '스트리트파이터VS철권 모바일' 아이폰 차트 1위

■ 눈에 띄는 신작 게임 많았던 한 주 - 아이폰 유료게임 차트

연말 시즌을 맞아 유명 게임들이 대부분 할인에 들어갔다. 캡콤의 대전 격투게임 '스트리트파이터VS철권 모바일'을 비롯해 EA의 모바일 대표 축구게임 '피파13' 등 다소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게임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이번 주 아이폰 유료게임 차트는 바로 이런 세일 게임들이 차트의 상위권을 점령했다. 이 중 1위를 기록한 '스트리트파이터VS철권 모바일'은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와 함께 세일에 들어가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앵그리버드 스타워즈'는 세일 게임들에 밀려 이번 주 3위를 차지했다.

세일에 들어간 게임 외에도 독특한 신작 게임들이 차트에 올랐다. 먼저 4위를 차지한 '언 투 다이'는 거대한 화물트럭을 몰면서 좀비들을 처치하는 액션 게임으로, $0.99라는 저렴한 가격에 출시돼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분위기 파악이라는 독특한 콘셉을 가졌던 '쿠키요미'의 후속 작 '쿠키요미2'가 출시 됐다. 전작을 즐겨 했던 유저라면 이번 작품 역시 만족 시킬 것으로 보인다.

'스트리트파이터VS철권 모바일'은 격투 게임의 양대 산맥인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와 '철권' 시리즈를 크로스오버 시킨 작품이다. 각각 다른 스타일의 게임을 '스트리트파이터' 느낌으로 표현했기에, '스트리트파이터' 식으로 해석된 '철권' 캐릭터들이 독특한 느낌을 준다.

이번에 추가된 신규 캐릭터는 '로렌트'와 '헤이아치'로 각각 '스트리트파이터'와 '철권'의 캐릭터 하나씩 추가 됐다. 특히, '헤이아치'의 경우 '철권'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이기에 많은 유저들이 이번 업데이트를 반기고 있다.

■ 무료로 풀린 '아스팔트7: 히트' 인기 - 아이폰 무료게임 차트

게임로프트의 레이싱 게임 '아스팔트7: 히트'가 주중에 기간한정 무료로 풀리면서 아이폰 무료게임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여기에 게임 내 등장하는 현대자동차를 타고 기록을 세우면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 관람의 기회가 주어지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에 있다.

2위는 '히어로즈 오브 오더앤카오스'로 모바일에서는 드문 AOS장르의 게임이다. 약 30명의 영웅과 함께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공성전을 펼칠 수 있으며, 일반적인 AOS장르의 게임과 같이 스킬과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정글에서 상대편을 급습하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외에는 JCE에서 출시한 '메이플스토리'의 SNG 버전, '메이플스토리 빌리지'가 출시와 함께 6위를 차지했다.

'메이플스토리 빌리지'는 몬스터와 함께 자신의 마을을 꾸미는 SNG로 원작의 귀여웠던 인기 몬스터들이 총 등장 한다. 몬스터의 특수능력을 사용해 농장을 발전과 친구와의 관계를 향상 시킬 수 있다.

또한 마을에서 돌아다니는 몬스터를 누를 시 독특한 감정표현을 하는 등 몬스터와의 교감을 중시한 소셜게임이다.

■ '플랜츠VS좀비' 차트 진입 - 안드로이드 유료게임 차트

이번 주 안드로이드 유료게임 차트에서는 별다른 신작게임의 차트 진입 없이 소소한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

'아스팔트7: 히트'와 '마인크래프트: 포켓에디션'이 여전히 1위와 2위를 양분한 가운데, 이번 주 3위는 '위닝일레븐2012'가 차지했다. 피파 시리즈의 최신작인 '피파13'이 안드로이드에 출시되지 않는 한 '위닝일레븐2012'의 인기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꾸준한 업데이트로 사랑 받고 있는 스테디 셀러 게임 '플랜츠VS좀비'가 이번 주 10위로 새롭게 차트에 등장했다.

■ 카카오톡 게임 춘추전국시대 - 안드로이드 무료게임 차트

'캔디팡'과 '애니팡' 등 기존 팡류게임이 인기가 조금 시들해진 한편, 신규 캐쥬얼 카카오톡 게임들이 안드로이드 유료게임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 #160;
먼저 미니게임 모음인 '모두의 게임'부터 가벼울 퀴즈게임 '퀴즈킹' 등 캐쥬얼한 게임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점핑 장르의 게임 '점핑스타'와 탑 쌓기 게임 '공격! 탑 쌓기' 등 애플 앱스토어 런칭 초기 인기있었던 장르의 게임들이 카카오톡과 함께 다시금 인기를 누리는 모습이다.

이번 주 1위를 차지한 '모두의 게임'은 5가지의 미니게임으로 이뤄진 일종의 미니게임 모음집으로, 각각 게임의 종류는 다르지만 대부분 순발력을 요구하는 게임이기에, 순발력에 자신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다만 게임 항목 별 점수가 합쳐져 메인점수로 등록되기에, 친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면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하다. 기존 팡류의 게임에 질린 유저라면 해볼만한 게임이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