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이범석 선수입니다~!
충청남도 아산시 출신으로 청주기공에 입학했으나 1년 유급한 전력으로 1차 지명을 받지 못했고, 2005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순위 KIA 타이거즈에 지명되어 2005년에 입단하였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포지션은 주로 외야수였으나 졸업반 당시 프로의 지명을 받지 못해 당시 청주기공 감독이었던 강정길 감독의 권유로 1년 유급을 선택했고, 투수로 전향하여 프로의 지명을 받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시속 150 킬로미터를 상회하는 빠른 공이 주 무기입니다.
온양온천초등학교
온양중학교
청주기계공업고등학교
2004년 7월 8일 KIA 타이거즈와 계약금 1억 원, 연봉 2천만 원의 조건으로 입단 계약을 맺습니다.
2008년
2008년 시즌에는 팀의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7승 10패, 평균자책 3.08을 기록하였습니다. 7월 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구장 경기에서는 9회말 2아웃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2009년
5월 5일 히어로즈와의 목동 야구장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왔다가, 4회말 히어로즈 강병식 선수의 타구를 잡으려고 왼쪽 팔을 뻗다가 어깨 탈구로 교체됐습니다. 이후에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그 해 10월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해 군 복무 중입니다. 2012 시즌부터 소집해제 후 원 소속구단인 KIA 타이거즈에 복귀할 예정이죠.
2012년
소집해제 후 KIA 타이거즈에 복귀하였으나, 여전히 재활에 나서면서 시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됩니다. 11월 30일 시즌 이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당하면서 신고선수로 전환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으나, 2008 시즌에는 선발 투수로 뛰면서 어느 정도 괜찮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특히, 7월 4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9회말 투아웃까지 노히터를 기록하였으나, 박석민이 간신히 내야안타를 쳐내면서 완봉승으로 격하되었습니다.
고질적인 어깨 탈구 증상 때문에 전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으며, 규정이닝도 못 채웠는데 시즌 폭투 1위, 보크 1위라는 흠좀무스러운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래도 2008년 한 때 윤석민과 함께 리그 규정이닝 평균자책점 1, 2위를 기록하며 KIA의 미래를 밝혀주었습니다.
2009년 5월 17일, 문학 SK전 더블헤더 1차전에 구원 등판했다가 어깨통증으로 자진 강판, 이후 美조브클리닉서 어깨 수술을 받고 결국 시즌 아웃.
빈볼 논란이 일어나면 가장 많이 까이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유명한 것으로는 김태완의 턱을 맞춘 사건과 이진영의 갈비뼈를 맞춘 사건이 있습니다. 김태완의 경우 턱을 맞아서 검투사 헬멧을 쓰고 나오게 되었고, 이진영은 빈볼 후 섭섭하다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빈볼 자체보다도 더 문제가 있는 것은 이후 그의 대처. 사구를 맞은 김태완에게 끝까지 사과를 하지 않다가 한화팬들의 항의 때문에 어거지로 사과한 후 미니홈피에 한화팬들에 대한 도발 멘트를 날린 사례, 이진영에 대한 사구 후 뒤돌아서서 웃는 모습을 보인 사례는 빈볼 자체보다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범석 선수의 제구력에 관해서는 최훈도 2008 시즌 팀별 정리 때 만화로 그린 적이 있습니다.
어깨 수술 후, 모교인 온양중에서 공익근무를 하였고, 2011 시즌이 끝난 후에 복귀하였습니다. 2008 시즌 이범석 선수의 활약을 지켜봤던 KIA팬들은 그의 부활을 기대했지만, 2012년에 또 어깨 수술을 받았고 결국 2012년 11월 30일 자로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부상을 당한 부위가 회전근이라 구단에서도 재기 가능성을 낮게 본 듯합니다. 하지만 신고선수로 전환한 것으로 보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은 듯했습니다.
2016년 구속은 평균 시속 128km, 최고 시속 133km입니다.
2016년 9월 10일 조모상을 당했습니다. 11월 10일 결국 팀에서 방출당했습니다.
방출이후 원주에 있는 한 사회인 야구팀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상 이범석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