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에 도전하는 서울 다이너스티가 대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9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쉐라톤 유니버셜 시티 호텔에서 '오버워치 리그 개막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 중 서울을 연고지로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하는 서울 다이너스티의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도 함께 열렸다.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백광진 감독은 "내일 있을 경기에도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시즌이 길기에 계속 준비하며 경기를 진행할 생각이고, 짧은 프리시즌에 비해 긴 시즌에서는 체계적인 준비로 우승 후 한국에 귀국하겠다"며 오버워치 리그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서울 다이너스티 선수인 류제홍 역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버워치 리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너프가 필요한 영웅에 대한 질문에 '버니' 채준혁은 "젠야타가 버프가 됐는데 너무 강한 거 같다. 그래서 너프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다른 팀들과 자신들의 잠재력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는 '토비' 양진모는 "우리 팀은 대회를 오래 치뤘던 팀이 그대로 왔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최고의 코치들과 함께 해서 전략적인 강점도 있고, 한국인으로만 이뤄진 팀이기에 의사소통 또한 문제가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각오에 대해 '위키드' 최석우는 "한국을 대표해 영광스럽고, 그에 걸맞는 선수들과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고, 라이벌 팀이 있냐는 질문에 '먼치킨' 변상범은 "한국팀은 하나지만 한국팀으로만 이뤄진 팀이 두팀이 더 있다. 그 팀들도 잘하는 선수들로 이뤄져있기에 잘할 거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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