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서울 다이너스티 "원하는대로 되지 않아 아쉬운 경기"

Talon 2018. 1. 15. 08:52

서울 다이너스티가 오버워치 리그 첫 승리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1일차 3경기에서 서울 다이너스티가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서울 다이너스티는 댈러스 듀얼을 맞아 첫 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두 세트를 따냈고, 마지막 세트가 무승부가 되며 2대 1로 경기를 끝냈다.

아래는 이날 승리를 거둔 서울 다이너스티와 나눈 인터뷰 전문이다.

-많은 사람이 '플레타' 김병선이 가장 잘하는 DPS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플레타' 김병선: 세계 최고라고 말하기에는 오늘이 처음 시작 단계라 잘하는 DPS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는 제이크가 제일 잘하는거 같다.

-오늘 경기가 치열했는데, 경기 중 긴장된 적이 있나
류제홍: 아누비스를 할때 접전이 벌어져서 긴장했다. 팀원끼리 잘 풀어가서 경기에서 이길 수 있었다.

-첫 경기를 치뤘는데, 쓰레기촌에서 진 이유에 대해 말해보자면
'준바' 김준혁: 쓰레기촌에서 우리 성적이 안 좋고, 상대가 전략을 사용해 진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직 맵을 연구하고 있고 우리의 합이 덜 맞아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오늘 많은 팬이 응원하러 온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나
'미로' 공진혁: 우리 팀만 응원하는 팬이 많다고 하니 고맙다. 항상 더 응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울 다이너스티와 댈러스 퓨얼을 강팀으로 꼽는데, 다른 잘하는 팀이 있다고 생각하다면
'토비' 양진모: 서울과 댈러스를 최고의 팀이라고 말하는데, 리그에 있는 모든 팀이 우리와 비슷한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한 팀을 꼽자면 런던 스핏파이어를 이야기하고 싶다. 리그가 끝날때 즈음이면 우리가 최고라는 걸 이야기 할 수 있을 거 같다.

-류제홍은 팀의 주장으로 이번 시즌 우승에 대한 부담이 있는지
류제홍: 많은 분이 우리를 최고라고 이야기하는데, 부담이 없는 건 아니다.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고,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현재 댈라스의 '쿠스타' 스콧 케네디의 모이라 플레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류제홍: 프리시즌때 댈라스의 경기를 봤었고, 모이라가 많이 나왔다. 경기를 봤을때 모이라를 잘하는 거 같았다.
'토비' 양진모: 모든 팀에서 모이라를 연구하고 있는거 같은데, 쿠스타는 모이라를 가장 잘 이해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 생각한다.

-오늘 '플레타' 김병선이 위도우 메이커를 많이 사용했는데
'플레타' 김병선: '이펙트' 김현이 대회에서 위도우를 잘 안하다가 최근 연습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오늘 쓸 거 같았다. 실제로 보니 잘하더라.

-3세트 후에 경기력이 올라갔는데,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먼치킨' 변상범: 3세트때 잘했던 이유는 코치들이 좋은 이야기를 해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쟁탈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4세트가 끝나고 승리가 확정됐지만 다들 표정이 좋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나
류제홍: 경기는 이긴 걸 알고 있었지만 끝맺음이 원하는대로 되지 않아서 그 부분이 아쉬워서 그런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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