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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런던 스핏파이어, 플로리다 꺾고 시즌 첫 승

Talon 2018. 1. 15. 13:05
런던 스핏파이어가 딜러 캐리를 앞세워 기분 좋은 첫 승을 올렸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1주 2일차 1경기가 12일(한국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런던 스핏파이어는 플로리다 메이헴을 3:1로 꺾고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스우쉬' 윈스턴이 굴다리 밑에서 궁극기를 활용해 런던 스핏파이어의 진입을 막았다. '프로핏' 박준영의 겐지는 용검으로 플로리다의 방어선을 뚫고 제1 경유지에 화물을 운반했다. '트빅'은 화물을 더 밀기 위해 진격하는 런던의 영웅들을 끊고 1포인트만 허용하는 선에서 수비를 마쳤다. 플로리다는 3분을 '트빅'과 '로직스'를 앞세워 단숨에 제1, 2 경유지까지 화물을 옮기고 1세트를 선취했다.

런던은 아누비스 신전에서 펼쳐진 2세트에 들어서자 각성한 듯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B거점을 점령하는 과정에서 한 차례 플로리다의 호수비에 막혔을 뿐, 순조롭게 A와 B 거점을 취했다. 박준영의 겐지는 B거점을 두고 싸우는 과정에서 올린 5연속 킬은 플로리다의 점령 시도에 제동을 걸었다. 런던은 '비도신' 최승태의 젠야타가 초월을 사용해 안전하게 플로리다의 영웅들을 몰아내고 라운드 스코어 2:1로 세트 동점을 만들었다.

오아시스에서 진행된 3세트에서 플로리다가 초반부터 무난하게 99%를 달성해 승기를 잡은 듯 보였다. 런던은 궁극기 다수를 보유한 채로 플로리다의 영웅들을 몰아내는 데 성공하면서, 런던이 반격할 발판이 만들어졌다. '제스쳐' 홍재희의 라인하르트가 후방에서 대지 분쇄로 플로리다의 영웅들을 넘어뜨리고 '버드링'  김지혁이 정리하면서, 런던 역시 99% 동률을 만들었다. 2라운드에서도 런던이 난타전 끝에 거점을 쟁탈하고 3세트를 챙겼다.

런던은 눔바니에서 펼쳐진 4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포인트를 가져갔다. 점령을 하는 과정에서 플로리다의 영웅 전원을 처치한 것. '비도신' 최승태의 에임이 살아나면서 런던의 경기력은 더욱 매서워졌다. 런던은 3분을 남기고 최종 경유지에 도착했다. 공수 전환 후, 런던은 플로리다의 공격을 점령에서부터 막아내고 '완막'에 성공했다. 

▶ 오버워치 리그 시즌1 1주 2일차
◆ 1경기 런던 스핏파이어 3 vs 1 플로리다 메이헴
1세트 도라도 런던 스핏파이어 1 vs 2 플로리다 메이헴
2세트 아누비스 신전 런던 스핏파이어 2 vs 1 플로리다 메이헴
3세트 오아시스 런던 스핏파이어 2 vs 0 플로리다 메이헴
4세트 눔바니 런던 스핏파이어 3 vs 0 플로리다 메이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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