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김승관 코치입니다~!
1993년 대통령배 고교야구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대구상고를 졸업하고 1995년에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였으며, 이승엽과 입단 동기생입니다. 입단 당시 좌승엽, 우승관으로 불릴만큼 기대치가 높았습니다. 그러나 이승엽이 양준혁과 함께 팀 내 중심 타선을 이끌고 있는 동안 그는 별 활약을 하지 못해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서 보내면서 '2군 홈런왕'이라는 달갑지 않는 수식어를 얻게 됐습니다. 1군에서도 거의 대부분 대타 정도로만 출장했으며, 그나마도 무안타 시즌이 서너차례 정도나 됐습니다. 1군에서는 이승엽이 일본으로 떠난 후 처음으로 홈런을 기록할 정도였습니다. 2004년 7월 12일, 당시 팀 무단 이탈로 물의를 일으켰던 투수 노장진과 함께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됐습니다. 트레이드 상대는 김대익, 박석진입니다.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된 후 주로 1루수를 맡았으며, 2006년 7월 16일 사직 삼성전에서는 결승 3점 홈런을 때리며 14:0의 대승을 이끌어 친정 팀을 울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3루를 맡았던 이대호가 1루수로 보직을 옮기면서 그는 또다시 설 자리를 잃어 가기 시작했고, 2007년에는 단 5경기 출장에 그치면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서 보내다가 그 해 시즌 종료 후 방출 통보를 받아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은퇴 이후, 모교인 대구상원고등학교의 타격코치로 부임한뒤 2015 시즌부터 롯데 자이언츠의 코치입니다.
대구옥산초등학교
경복중학교
대구상원고등학교
1군에서의 통산 홈런 기록은 단 3개였는데, 삼성에서 2개, 롯데에서 1개를 기록했습니다. 그것도 1군 첫 홈런은 롯데로 트레이드되기 바로 직전에 기록했습니다.
항상 이승엽을 따라다니다가 본인이 스스로 무덤을 파 버린 비운의 천재. 당시 고교 코치들 말에 따르면, 이승엽은 부드러운 스윙을 휘두르는 반면, 김승관 코치는 뻗어나오는 거친 스윙이라서 절대 프로에서 성공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의 2군 통산 커리어를 능가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고 하는데 2군 통산 557경기에 출전하여 87홈런, 377타점, 571안타, 353사사구, 타율 3할 3리를 마크해 KBO 퓨처스리그에 큰 획을 그었던 선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KBO 퓨처스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타이틀을 획득한 선수입니다.
잘 생긴 외모에도 불구하고 미혼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상 김승관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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