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e스포츠 해설가 이현우

Talon 2018. 3. 5. 18:03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젠부샤쓰 이현우 해설입니다~!


CloudTemplar라는 아이디를 주로 사용하였으며 한 때 Relax라는 아이디도 사용하였습니다. CJ 엔투스 프로스트의 정글러로서 활약하다 2013년 10월 14일 은퇴하였습니다. 이후 온게임넷의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해설자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3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인기상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3 4위

올림푸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3 4위

IEM 시즌 7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온게임넷 클럽 마스터즈 4위

올림푸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2-2013 준우승

IEM 시즌 7 카토비체 4강

2012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리그 오브 레전드 정글부문 최우수선수상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 2 준우승

아주부 리그 오브 레전드 더 챔피언스 서머 2012 우승

아주부 리그 오브 레전드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준우승

온게임넷 리그 오브 레전드 인비테이셔널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중 아무무를 가장 좋아합니다. 고양이 이름도 아무무라고 합니다. 프로 데뷔전에 람머스 장인으로 유명했었습니다. 아프리카 tv방송중 고등학교때 여자친구가 연세대를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내가 첫사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역전할 방법은 있습니다."

클템의 해설 스타일 그 1. 역전의 명가 프로스트 출신답게 지는 팀 입장에서 이길 방법을 꾸준히 말해줍니다. 에이스 당하고 쌍둥이 포탑까지 파죽지세로 밀리는 등의 경우를 제외한다면 정말 이기는 게 힘든 상황이라고 해도 항상 5% 정도의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해설을 하는데, 이는 선수 시절 3억제기를 밀고도 지거나 밀려보고도 이긴 경험이 모두 있기에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 특히 김동준 해설같은 경우 유리한 팀의 입장에서 이렇게 하면 게임을 굳힐 수 있다. 라는 식의 해설을 주로 하기 때문에 서로의 시너지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버려요 버려요 버려요 버려요 다 버려! 이거고 저거고 다 버리고 방어해요!"

클템의 해설 스타일 그 2. 버릴건 버리고 이득볼 건 이득보는 등가교환을 착실히 유지하기 때문에 밀린다 싶으면 그냥 뒤로 빠져서 농성하는걸 강하게 이야기합니다. 문제라면 본인의 의도는 괜히 공격했다가 더 죽지나 말고 그냥 방어에 집중하며 기회를 노려라 겠지만 "뒤로 빠져라", "방어해라", "내줘라" 도 아니고 "전부 버려라"는 그 임팩트가 너무 강력해서.... 그렇다고 아예 다 버리라는 건 아니고, 대체로 2차타워~2억제기 정도까지로 한정됩니다. 버릴건 버리라는 그마저도 3억제기는 게임 끝으로 여깁니다. 그가 말하는 '방어'의 범위의 최저한계선이 바로 '팀원들이 최대한 많이 살아남고 억제기를 하나라도 남긴 상태에서 안방 방어를 하는 것'이기 때문.


롤 세계관과 캐릭터들 설정을 응용한 드립

ex: 세나의 복수는 쓰레쉬에게 날려야죠!, 필트오버가 불바다가 됐어요!, 티버가 아무리 날고뛰는 괴수라 해도 정의의 전장 챔피언들에겐 죽도밥도 못되거든요. 아무리 필트오버 보안관이라고 해도 어둠사냥꾼한테는 안되거든요. 그라가스가 몸무게 만큼이나 날쌤도 리그오브레전드 세계관 최고급이거든요! 등. 참고로 루시안 안마궁 드립은 NLB에서 먼저 나왔습니다. 온게임넷 해설자들이 그걸 따라한 것.


감히 나의 필트오버에 와서 이렇게 깽판을 쳐?

벳쿄 선수의 케이틀린에 관한 매서운 그의 외모관련.... 롤의 설정을 잘 아는 클템이라면 징크스 vs 케이틀린 맞라인 대결이 나올 시 다시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플릿은 우직하게 해야돼, 형"

말 자체는 샤이가 했던 말이기는 하나, 이게 클템의 성대모사로 유명해져서... 게다가 샤이 본인도 스플릿을 할때 정말 우직하게, 봇라인이나 미드나 신경 끄고 막 미는지라 이 이후로도 다른 해설자들에게도 "스플릿은 우직하게"를 말하는게 일반이 되었습니다.


"이 팀은 정말 어찌 리빌딩을 했어도 팀 색이 똑같은지 모르겠어요!"

자기 친정팀의 윈터 2014 첫 경기에서 역전의 명가 프로스트라는 이명답게 지다가 역전한 경기를 보고 난 평가. 이에 걸작인 전용준 캐스터의 답변은 "아무무는 고르지 않았잖습니까?"


"극한의 상황에서 남은 에너지바 딱 하나"

진에어 내전에서 한쪽이 압승하여 이겨도 애매모호하게 진출할 가능성을 빗댄 것. 당시 개봉한 한 영화에서 따온 이야기입니다. 그런데다 결기 경과가 1대 1 무승부로 되어 이 빗댄 문장이 더 돋보이게 되었습니다. 하나도 모자라는 판에 나눠먹어서 둘 다 NLB로...


"그럼 2차전 가는거죠!"

2013-2014 롤챔스 윈터 예선전 Alienware Andromeda vs Alienware Ranger 내전에서 나온 이야기. 내전 뒤, 찝찝한 회식의 분위기가 어떻게 진행되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만일 이긴팀이 말 한마디 잘못 했다가는 파토가 나버리는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설명했습니다. 그 주옥같은 대사의 길이가 참 길다. "롤의 소환사의 협곡에서 1차전이었고 실제 세계에서 2차전이 열리는거죠. 그냥 5대5 싸움 다시 열리는 거에요 2차전으로."와 직접 겪어본 추억을 회상하는 듯 리얼한 클템의 한숨이 압권.


"쉔도 할말은 있거든요!"

쉔 궁이 미스났을때 나온 말. 이 역시 직접 겪어본 듯한 리얼한 상황 재연이 압권. 덤으로 간나쉐끼와 같이 나온 '일단 궁 썼어'도 나왔습니다.


"강타 확률은 50:50"

강타 싸움을 논할 때 반드시 나오는 대사. 거의 젠부샤쓰 수준으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사실 정글 레슨 때는 6:4 정도로 뺏는 쪽이 유리하다고 했습니다. 케넨 궁 등으로 정신없게 만들면서 스틸하러 들어오면 뺏는 쪽이 더 유리하다고. 후임 정글러도 롤마 5주차 승자 인터뷰에서 강타는 6:4로 뺏는 쪽이 더 유리하다고 언급하면서 클템의 포지션을 완전히 계승했다는 걸 인증했습니다.


"삼대가 망했어요!"

2013-2014 롤챔스 윈터 16강전 9회차 1경기에서 나온 해설, 안그래도 말려서 최후의 선택으로 기습바론을 갔다가 강타도 아니고 다른 딜러들의 궁극기도 아니며 하물며 럼블의 궁극기에 스틸을 당하면서 망했어요. 내전 때의 한숨처럼 정말 처절한 '망했어요' 연속 외침이 클템팬들의 마음을 다시한번 슬프게 하였습니다. 더군다나 스틸당한 사람이 바로 클템에게 바론 스틸로 악몽을 안겨준 댄디였으니...

클템이 워낙 사무쳐서 3대가 망했다고 했지만 2경기에서 다데 니달리의 핵창과 마타 애니의 그림 같은 패시브 기절을 보이며 무승부를 기록하고 오존은 8강 진출 확정. 삼대는 안 망하고 그냥 그 판만 망했습니다. 그리고 댄디는 8강전 D 조 프로스트전 3경기에서 갱맘의 카직스에게 또 바론을 스틸당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전세는 오존 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여서 오존이 프로스트를 3:0으로 셧아웃.


오대식

문도 박사의 스킬인 오염된 대형 식칼의 줄임말. 가이드라인과 마찬가지로 아무도 이렇게 안 부르는데 '흔히 오대식이라고 부릅니다'라고 우긴 것이 동료 중계진들은 물론이고 관객과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뻥 터진 덕분에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나온 대전은 SKT T1 K VS CJ 엔투스 블레이즈 16강전 롤챔스 14 윈터. 사실 클템이 처음으로 문도의 Q 스킬을 오대식으로 줄여 부른 건 아니고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서비스 초창기~중반쯤에 한국 롤을 처음 접한 뉴비들이 아이템이나 챔피언들의 이름, 스킬명 등을 한국 명칭을 기준으로 다소 우스꽝스럽게 줄여 부르던 걸 조롱하기 위해 롤갤 등지에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확산돼서 이펙트와 효과가 비슷한 올라프의 도끼 투척도 오대식이라고 부르기도...


던지기 존

쌍둥이 타워 앞에서의 싸움을 뜻합니다. 사실 어느 쪽이든 던지기 좋은 구역인 건 맞습니다. 공격측은 다이브... 수비측은 타워 믿고 선 이니시. 이는 라인 타워도 해당될 수 있지만 쌍둥이 타워 싸움까지 갈 정도면 공격측이 압도적으로 강한 게 아닌 이상 전세가 뒤집어지거나 심한 경우 그대로 게임 패배로 직결될 수도 있는 상황이니만큼 쌍둥이 타워에서 던질 때의 임팩트가 라인 타워에서 던질 때의 임팩트보다 좀 더 큽니다.


88라인

1988년생 프로게이머인 클템 본인, 나진 노페, 삼성 Heart 등을 아울러 이르는 말. 보통은 좋은 뜻 보다는 포킹 리 신, 어디로 나갈 지 모르는 고치 등등 놀리는 요소로 쓰입니다. 대신 예능 쪽으로는 완전히 특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포터 명가 M씨 가문 4대 천왕

2013-2014 윈터 8강 오존vs프로스트 경기 시작 전에 서포터 명가 M씨 가문 4대 천왕으로 매드라이프, 마타, 마뽜, 그리고 맨두 푸를 꼽았는데 여기서 만두 푸는 다름아닌 푸만두. 덕분에 중계진과 관객, 시청자들이 뻥 터졌습니다. 2014년 섬머 이후로는 실질적으로 마타만이 남았고 그 마타도 월드 챔피언십 이후 한국 롤판을 떴습니다. 여기에서 정글 흉가 R씨 가문 - 김의진(ReignOver), 김항민(Radar), 이상현(舊 RealFoxy, 現 Chaser) - 이라는 말도 파생되었고, 맥스도 나중에 M씨 가문에 들어오게 됩니다.


"더 이상 매멘은 없어요."

2013-14 윈터 시즌 매드라이프의 심각한 부진에 날린 돌직구. 잘 다루던 쓰레쉬를 잡고도 못 볼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는 서폿 유일신이라는 우상으로 남아 있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2013-14 윈터 시즌의 매라는 흡사 시즌 3의 클템을 연상케 하는데, 둘 다 메타의 적응에 실패했고 주력으로 쓰던 챔프가 몰락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클템이 부진을 겪었던 시즌 3의 정글 포지션은 매우 가난해서 정글링을 포기하더라도 갱에 목숨을 걸어야 해서 혼자 라이너만큼 성장해서 한타에 힘을 싣는 클템의 스타일과 맞지 않았지만 매라가 부진을 겪는 시즌 4의 서포터 포지션은 이전에 비해 상당히 부유해져서 서포터로 캐리할 수 있는 환경이라 매라의 스타일과 맞아들 거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그게 아니었다는 것. 매드라이프는 이후로도 부진한 모습만을 보여주며 퇴물이 다 되었지만 그로부터 1년이 지난 2015 스프링 시즌에 들어서 다시 부활을 준비하는 상황. 하지만 2016년 팀과 함께 2부리그로 강등되며 이 발언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이다....


어그로 핑퐁

2014 롤챔스 스프링 8강전 B조 4세트에서 삼성 블루의 플레이를 본 뒤 언급한 단어입니다. 원래는 MMORPG 용어로 보스 레이드 시 어그로를 적절히 분담해 딜을 고르게 받아내면서 전원 혹은 다수의 생존을 유도하는 플레이. 실제로 한타 후 블루의 팀원들 전부 혹은 대부분이 딸피였지만 어쨌든 다수가 생존하면서 손해를 최소화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후 본인을 포함한 중계진은 '어그로 관리'로 약간 순화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콜라를 불태웠어요!"

로얄클럽 대 EDG전 5경기에서 죽을위기에 처한 로얄의 탑솔러인 콜라가 바론벽 너머의 트위치를 보고 점멸로 넘어가 삭제시키면서 클템이 한 발언. 이 콜라관련 드립은 16강에서 TPA전에서 강민이 한 콜라가 얼굴에 콜라를 들이 붓... 에서 유래했습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300원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 결승 제 4경기에서 게임이 로얄에게 크게 불리하게 진행되면서 로얄의 정글러인 인섹의 판테온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자 궁을 써 봤자 그냥 적에게 죽을 뿐이라는 의미로 한 발언. 실제로 게임이 끝나기 직전 원딜 살리기 위해서, 삼성 화이트 선수들 한가운데로 궁을 쓰고 들어갔지만 순삭당했고 이 때 다시 '하늘에서 300원이 떨어집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해당 게임이 불리하게 된 계기가 바텀 다이브였고 이 때 인섹의 판테온 궁이 결과적으로 크게 악수로 작용했는데 인섹이 마영전 갤러리에서 한 주장에 따르면 라이즈가 텔을 타겠다고 해서 궁을 썼는데 라이즈가 텔을 안탔다고... 이후에 2015 스프링 1라운드 진에어:GE전에서도 해당드립이 나왔는데, 하필이면 킬 잘먹은 판테온이라 500원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삼국지 드립

대장군 드립도 그렇고 "적장은 3합을 버틸수가 없어요!", "죽은 요릭이 산 챔피언를 잡는다" 등의 삼국지스러운 드립을 자주 사용합니다. 9월 8일 개인방송에서 탑 다이브 3:1에서 2명을 잡으며 동귀어진하자, 안량과 문추 드립을 쳤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곽가.


"피냄새가 나는군"

아프리카 방송중에 나온 대사. 킬 냄새를 맡은 클템이 딸피의 상대를 따라갈 때 내뱉는 말인데, 보통은 상대편의 발 빠른 합류로 역으로 클템이 따이면서 내 피냄새가 나는군으로 마무리됩니다.


"괴물아 죽어라!!!"

한 명이 엄청나게 잘 큰 상황에서 상대 팀 챔피언 서넛 이상이 달라붙어 안간힘을 다해 공격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그 밖에도 잘 큰 챔피언을 가리켜 '괴물' 이라고 통칭하는 경우가 절대다수라서 "OO 완전 괴물입니다", "아아 괴물이에요~" 하는 감탄사를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상기한 "괴물아 죽어라!" 드립은 스베누 롤챔스 나진 vs KT 1차전에서 듀크의 사이온을 KT 멤버 셋이 때려도 죽지 않는 상황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17 스프링 시즌 SKT vs 진에어 1차전에서도 억제기 타워까지 침투했던 후니의 뽀삐를 끊어내려 세명이 들어붙었지만 끝내 실패하는 과정에서도 나왔습니다.


"정글러란게 남의 말을 듣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탑 와라 미드 와라 바텀 와라 동시에 3개 콜이 떨어져요."

스베누 롤챔스 KT vs 진에어 1차전 1경기 도중 김동준 해설이 정글러는 판단력이 정말 중요한 포지션인것 같다고 하자 이에 동조하며 한 말. 전직 정글러 출신답게 경험에서 묻어나는 한이 맺힌 열변이 포인트...


대포멸시

개인방송에서 함께 듀오랭을 돌리던 '포니짱짱걸s'가 대포 미니언이 잘 안먹어진다고 하자 "원래 항상 그렇지. 그게 LOL의 묘미 아니겠냐? 대포멸시라고 불리우는 패시브지." 라고 일축.


뱅 the jungle god 기

2015 MSI에서 뱅기의 활약을 보며 한 말. 원래는 롤갤에서 시작된 드립이지만 롤 인벤에서 뱅기를 신격화하며 발전한 드립입니다. 과거의 빛돌전설과 비슷. 원래는 해외축구에서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를 스티븐 the football 제라드라 하여 제라드가 축구 그 자체이다 라고 칭송하기 위해서 나온 말이지만, 2015 롤챔스 스프링 플레이오프 CJ vs SKT 전에서 벵기가 톰톰벵벵벵을 달성하며 3대2로 경기를 승리하고 난 뒤에 벵기가 정글 그 자체이다 라며 칭송하기 위해 나온 말입니다. 즉, 원류를 따지자면 벵 the jungle god 기 보다 그냥 벵 the jungle 기 라 함이 옳습니다. 롤 관련 커뮤니티를 정독하는지 롤드컵 본선부터 벵 "더 다이브 갓" 기, 협곡 그 자체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소개해 주기도 합니다.


신비한 차원문 ~ ↗

바드가 등장할 때 마다 바드의 스킬 신비한 차원문을 보고 치는 드립입니다. 원래는 외국 해설자들이 실제로 매지컬 저니↗라고 하는 걸 번역해서 클템이 쓰기 시작.


"수능 만점!!!"

7월 31일 KT vs KOO전 2세트에서 애로우의 코그모가 팀원의 키워주기에 힘입어 게임의 마지막 한타에서 트리플 킬을 쓸어담은 직후 한 말. 그 비싼 과외를 다 해줬는데, 탈선했어요! 드립과 함께 엎치락뒤치락 하는 경기와 더불어 해설이 캐리한 경기로도 유명해졌습니다.


"스타킹은 찢는 쪽이 유리하다."

발언스틸 4화에서 나온 발언. 강민의 발언 도중 "형은 여자 문제 맨날 실수하면서 살잖아요"라며 정글러 출신다운 매서운 갱킹을 시도하자 강민이 "자꾸 이러면 니가 여자 스타킹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얘기하는 수가 있다"라고 반격하는데, 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클템이 "스타킹은 찢는 쪽이 유리해요"라고 대답합니다.


"어↗디서 건방지게 말이야."

클템의 개인방송에서 상대 챔피언이 클템을 따내려고 하다가 역으로 클템에게 죽을 때 꺼내는 말. 처음에는 어↗디서 건방지게로 발음했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오↗디소 곰↘방↗지게로 변모되는 것이 포인트. 거의 클템이 흥분했을 때 목소리가 커지면서 발음이 격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좋았다↗"

클템의 지옥팀랭 에서 이득을 보던 손해를 보던 쓸 수 있는 마법의 단어. 주로 이득을 보는 때에는 친구들을 독려하는 말로, 손해를 보는 때에는 무한한 정신승리의 수단으로 씁니다.


"나아아아아아르으으으!!!↗↗↗"

롤챔스 중 나르가 분노를 채워 변신을 한 후 궁극기인 나르를 시전하겨 적 챔피언들을 벽꿍시킬때 외칩니다. 어째서인지 심각할정도로 몰입해서 열정적으로 외친다.... 같이 중계를 하는 김동준까지 합심해서 더욱 쩌렁쩌렁하게 외치는 경우도 종종 나오는 편. 가끔 나르가 궁을 쓸것 같은데 쓰지 않으면 나아아아아아아!!!.... 까지만 시전합니다.


"신~난↗다↗↗!!"

롤드컵에서 징크스가 많이 나오면서 징크스의 패시브가 터질때마다 연속으로 외칩니다.


"정글러는 무죄에요!!!"

롤드컵에서 정글러가 드래곤/바론 스틸을 당하거나 그 외 영 이상한 플레이로 게임을 말아먹을 때, 나름의 쉴드를 쳐주면서 말합니다. 원딜과 정글이 드래곤을 먹다가 스틸당하면 적 정글을 때리지 않고 드래곤을 때려 정글러의 계산을 복잡하게 한 원딜 탓이고 정글은 무죄, 바론을 스틸 당했어도 '반반 싸움에서 진 정글은 무죄' 라는 식으로 쉴드를 칩니다. 특히 같은 정글러인 스피릿이 객원 해설로 나왔을 때, 정글의 잘못을 지적하는 김동준에게 정글러는 무죄라 외치며 2:1로 압박하는 것음 덤. 이후 이 드립이 흥하면서 딱히 정글러가 아니더라도 폼이 좋지 않은 선수에게 해설진이 유죄/무죄를 판결하는 드립으로 발전하였습니다. 후에 D.C X-FILE에서 메인 기믹으로 줄기차게 활용중입니다.


"순진해요. TSM은 너무나 순진해요."

롤드컵에서 TSM이 kt와 오리젠을 상대로 운영으로 탈탈탈 털리는 모습을 보며 정착된 표현. TSM의 큰 틀에서는 정돈되었지만 세세하게는 너무나 뻔한 운영이 어김없이 kt와 오리젠의 잔머리에 농락당하자 그냥 TSM이라는 팀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밀기 시작했습니다. 오죽하면 2주차 마지막 날에도 객원해설이 스피릿에서 캡틴잭으로 바뀌어 전날 해설진의 맥락을 따라가지 못하자 LGD와의 개판잼을 언급하며 '어제는 순진한 팀들 사이의 대결이 있었죠'라고 요약을 할 정도.


"카사딘이여도 리븐한텐 도망못갈껄? 왜냐면 리븐은 사기니까!"

롤드컵 Fnatic VS EDG 3경기에서 나온 명언, 폰의 카사딘이 후니를 비롯한 프나틱 선수들에 의해 포위당하자 도망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폰을 보고 클템이 날린 대사입니다. 카사딘이여도 리븐의 대쉬기는 피할수 없을걸? 리븐의 대쉬기는 사기니까! 라는 리븐의 OP성을 드립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폰은 포위망을 균열이동을 통해 안정적이게 빠져나갔고 클템은 '카사딘이 역시 사기네요'라며 일갈했습니다.


"오우! 쓰까아너어~!"

롤드컵 4강 KOO Tigers vs Fnatic 2차전의 픽밴에서 프나틱이 정글러로 스카너를 고르자 외친 말. 스카너의 등장에 클템은 환호했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불과 4초 후 물론 스카너 쓰기에 최악의 조합이에요. 지금 상대 조합이라며 혀를 끌끌 찼습니다. 그리고 우려대로 레인오버의 스카너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클템은 이에 대해 스카너를 올라프처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딸피 상태로 도주하는 탐 켄치를 못 잡고 살려보내는 노답스러운 모습에 다시 한번 쓰까아너얼~!을 외칩니다.


"LOL에 영고라인은 없습니다."

롤챔스 라디오에서 한 말. 영고라인 처럼 보이는 선수들이 반대로 팀원들의 희생을 강제하는 경우가 있어서 반대로 고통을 주는 경우가 있고 대부분의 경우 팀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특정 선수만 잘하는데 다른 선수가 못해서 졌다고 할 수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이 이해하기 힘든 것 처럼 들리는 말은 영고라인의 대명사로 꼽혔던 비역슨이 옐로우스타의 전체적인 오더를 무시하고 본인의 독단적인 주장만 피력하고 '자기식대로만' 한 것이 드러나며 재조명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롤챔스에서 롱주IM이 각 팀들의 영고라인을 영입, 영고라인이란 것이 없다는것을 제대로 일깨워주었습니다. 사실 영고라인은 노페나 엑페로 인해 확실히 그 허상이 드러나긴 했었습니다. 노페는 나진 실드로 팀을 옮겨서 크게 활약하지 못했고, 엑페 역시 당시 우승 후보라던 소드로 갔지만 소드는 롤챔스에서 실드보다 더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롤드컵 4강을 가긴 했지만 이건 온전히 막눈이 있던 시절 400점에 NLB 우승 2회로 간 것이었고, 당시 엑페 뿐만 아니라 와치, 프레이 두 선수도 잘했던 시절입니다.


"선수의 챔프폭은 한 선수의 기량에만 달린것이 아닙니다."

영고라인 발언과 같이 라디오에서 한 말. 아무리 그 챔피언을 잘 다뤄도 나머지 멤버들과의 조합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그 선수의 재능이 떨어지고 다루는 챔피언이 적다고 볼 수 없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적절한 예로 넓은 챔프폭으로 유명한 페이커가 2016 시즌 꼬챔스에서 챔프폭 문제로 골때리며 암살자 챔피언을 섣불리 들지 못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한타에서 가장 중요한건 뭐 이니시,뭐 컨트롤 다 중요하겠지만 기세에요. 한타에서 기세에서 밀리면 한타 어떻게 엽니까."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8주차에서 나온 CJ와 스베누의 경기에서 나온 스베누의 극악 경기력에 울분을 터트리며 나온 말입니다. 실제 그 경기에서 스베누는 정말 질 수 없는경기였고 당시 상황이 어느 정도 였냐면 직관 하던 관객이 스베누의 뻘짓을 보고 '아니 뭐하는거야?'라고 하는 말이 사운드에 잡히는 수준이었습니다. 유리한 상황이더라도 기세에서 밀리면 한타를 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큰 그림

선수들이 이니시나 잘라먹기를 위해 뒷텔등을 타거나 하며 조일 때 하는 말입니다. 특정 선수의 아쉬운 플레이가 의도치 않게 좋은 결과로 이어질 때 포장하며 반 농담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빅 픽처, 또는 펜을 들었다고 하기도 합니다. 뒷텔 등을 탔는데 너무 크게 조이면 그림이 너무 크다고 하기도 하며 큰 그림을 그리다가 실패하면 종이가 찢어졌다고 합니다.


발언권

한 선수가 활약하거나 또는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 발언권이 세다/약하다 하는 식으로 해설을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정글러가 캐리하다가 블루를 실수로 먹으면 발언권이 세서 먹어도 괜찮다, 사실 반쯤 고의로 먹은 거다 라는 식으로 드립을 칩니다.


스웨인의 까마귀 관련 드립

김동준과 함께 정체불명의 까악 거리는 소리를 내며 까마귀1의 이름은 베아트리스가 맞는데 까마귀2의 이름은 모르겠다는 등 다양한 드립을 칩니다.


살벌하다

'지금 XX의 딜이 살벌하거든요?' 등 딜러의 딜이 상상을 초월할 때 쓰는 말입니다. 개인방송에서는 살'발'하다고 표현합니다. 짐작건대 본인이 재밌게 봤다던 음악의 신에서 탁재훈이 자주 했던 말인 '살발하다'에서 가져온 듯 합니다. 처음엔 혼자 쓰다가 김동준도 같이 쓰는 중.


맹주

주로 롤드컵 등 세계 무대에서 쓰이는 용어. 해외팀이라 한국 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강팀이란 평가를 받는 팀을 치켜세우기 위해 맹주란 어휘를 자주 사용합니다. 북미의 맹주 TSM, 중국의 맹주 EDG 등등. 정작 맹주라며 추켜세워주는 롤드컵에선 맥빠지게 고꾸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시청자들은 맹구, 맹추라고 놀립니다. 너무 자주 사용할 땐 가끔 맹주충, 맹무새란 말도 듣습니다.


"나 때는 정글몹도 허락맡고 먹었어."

개인 방송에서 나온 발언인데 클템이 선수로 뛰었던 시즌2, 3 때에는 더티 파밍이 매우 활성화되어있던 시기라서 이 발언을 하자 시청자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ㅇㅈ'을 쳤다 카더라.


진짜다

아프리카 개인방송에서 탄생되어 2016롤드컵 조추첨식에서도 쓰던 말. 주로 상대가 강하거나 아군이 트롤링을 하면 사용합니다. 예를들어 상대 리븐을 얕보고 있다가 두드려맞고 플래시가 빠진 뒤, '이 리븐 진짜다.' 같은 식으로 사용합니다. 특히 딜교환에서 유리해서 방심하다가 어오!디서 말이야! 하다가 역관광 당할때 어... 진짜다. 너 진짜구나! 등의 바리에이션도 많습니다.


차라리 날 욕해.

타 비제이 발언이 잦을 때나 채팅방에서 분탕, 다툼이 일어날때 타 비제이나 프로게이머 욕하지 말고 차라리 자신을 욕하라고 합니다. 그럼 갑자기 채팅방에서 클템이 자처하는 별명인 '쓰레기'나 '간나ㅅㄲ'등으로 클템을 욕하는데 도배가 됩니다....


큐베 지금 짜장면 그 자체에요.

큐베의 별명인 짜왕을 가지고 치는 드립인데 위 발언 자체는 2016 롤드컵 8강전 C9과의 3경기에서 나온 말입니다. KT와의 롤드컵 선발전에서 큐베가 케넨을 쓸 때 쟁반짜장 드립을 쳤고 큐베가 활약할 때마다 "짜왕! 짜왕!","짜장 국물을 부어버렸어요!", "이제 짜왕의 시대에요!" 등등 치는 드립 숫자가 장난 아닙니다.


여윽시~

아프리카에서 유행중인 그 말투가 맞으며 클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도는 예전의 사스가랑 똑같습니다. 유래는 아무래도 나는상윤과의 듀오 플레이를 많이 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입에 감기게 된 것 같습니다.


완전 신나~

클템과 동준좌가 같이 찍었던 롤깨비 희대의 유행어. 후에 통이유가 실컷 놀렸습니다.


데이지이~ 

경기중 아이번정글이 궁극기로 데이지를 소환했을 때 외치는 말. 하도 크게 외쳐서 그런지 전용준 왈 "쎄게 말 한다고 쎈게 아니거든요." , 김동준 왈 "데이지 왜요..."라고 옆에서 타이른다. 클템은 그냥 불러보고 싶었다고.


"애쉬가 탱커기 때문에 앞에서 적극적으로."

2017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 6주차, 45번째 경기인 SKT와 KT의 세번 째 매치에서 나온 드립. KT의 데프트 선수가 애쉬를 픽했는데 상대 쪽에서는 럼블, 렝가, 제드, 진, 탐켄치로 조합을 짠 상황. 뚜벅이 챔프의 특성상 애쉬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판이었습니다. 45분 40초 경 KDA가 1/9/9 였으니 얼마나 고통받는 게임이었는지 짐작이 갈 것입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수호천사를 가게 되는데 그것을 본 클템이 깨알같이 던진 드립입니다. 반은 농담이고 반은 진담일 것으로 보이는데 인게임의 상황과 아주 잘 맞아 떨어져 중계진은 물론 관객석에서 터진 웃음까지 사운드에 잡혔습니다.


너 ○○없지? 그럼 어쩔건데!

상대 선수에게 점멸, 정화 등의 생존용 스펠이나 카밀의 갈고리 발사, 제드의 살아있는 그림자 등 생존용 스킬이 없을 때를 노려 싸움을 걸고 이득을 봤을 경우에 자주 사용하는 멘트입니다. 롤챔스 해설에서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칼날부리 존 

2017시즌 들어 칼날부리 쪽으로 카정을 갔다가 죽는 장면이 대회에 유독 많이 나와서 등장하게 된 유행어. 선구존에서 기원한듯 합니다. 지금 여긴 칼날부리 존이에요!!! 칼날부리 존에선 무리하면 안되죠! 등으로 해설 중에 많이 써먹습니다.


목둔!

롤챔스 해설에서 리메이크된 마오카이의 궁극기가 쓰일떼 자주 사용하는 멘트입니다. 

예외로 마오카이가 냐옹카이 스킨을 끼고 궁극기 사용시 목둔이 아닌 고양이들...이라 멘트합니다.


책 찢어버렸습니다

2017 롤드컵 8강 4세트에서 미스피츠의 미드라이너가 메자이의 영혼약탈자 아이템을 구입하고 게임에서 패배했을 때 나왔던 드립. 상대는 SKT였고 언더독 취급을 받던 미스피츠가 SKT를 2:1로 리드하는 이변이 벌어지고 4경기마저 승기를 잡아가던 와중 메자이가 나오자 격하게 흥분하며 "메자이?! 책을 읽어요? 파워오브이블!" 하는 반응을 보였고 SKT가 승리해 줘야 한다는 바람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SKT는 침착한 한타력으로 불리한 상황을 역전시켰고 에이스를 띄우는 과정에서 클템은 메자이를 올린 카르마를 잡는 모습을 보며 책을 찢었다고 표현했습니다.


운영의 마술사

2017 롤드컵 4강 4세트에서 앰비션의 리신이 멋진 운영을 굴리면서도 KDA가 심각하게 낮자 이걸 띄워주겠다고 '와딩의 마술사' '마법사'등 칭찬을 남발하여 나온 드립. 덕택에 앰비션은 팬들에게 '해리 빠따'...라고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힘이 장사예요

경기 중 워낙 압도적인 파워를 가진 챔피언들이나 잘커서 딜이 잘나오는 챔피언들한테 자주 쓰는 멘트.


이상 이현우 해설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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