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연승 중인 IG, 누가 막을까?
LPL 스프링서 화제의 팀은 인빅터스 게이밍(IG)이다. 매 시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IG는 개막전 패배 이후 현재까지 14연승을 기록 중이다. 29세트서 승리했고 4세트만 패배했다. 25일 열린 로얄 네버 기브 업(RNG)과의 경기서도 2대0으로 승리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8.5 패치로 처음 진행된 징동 게이밍(JD)과의 경기서는 제이스를 잡은 '더 샤이' 강승록이 앞 점멸로 '줌' 촹싱란의 스웨인을 잡는 등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2세트 모두 30분 안에 끝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 IG의 기세는 어디까지 갈까? 우선 연승 고비는 31일 열리는 로그 워리어스와의 경기가 될 전망이다. 그리고 우승으로 가기 위해선 다 전제로 열리는 포스트시즌 제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미드 라이너 '구오구오' 쳉준리가 이끌고 있는 스네이크와 에드워드 게이밍(EDG)은 서부 지구에서 2파전을 펼치고 있다. 스네이크가 11승 4패(승점+10)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EDG는 반게임 뒤진 2위를 기록 중이다.
선두 스네이크는 7주 차서 2패를 당한 것을 제외하고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1일 LPL 글로벌 중계진이 특별방송으로 편성해서 진행했던 EDG와의 경기서도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나머지 2장의 포스트시즌 티켓을 놓고 WE(8승 7패), 빌리빌리 게이밍(7승 7패), 펀플러스 피닉스(6승 8패)가 싸우고 있으며 서부 지구서는 로얄 네버 기브 업(9승 6패), 쑤닝게이밍(8승 7패), JD(7승 8패)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치고 있다.
9연패에 빠졌던 LGD 게이밍은 24일 쑤닝게이밍과의 경기서 승리하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4승 11패(승점-13). '마린' 장경환을 영입한 탑e스포츠 게이밍은 2승 13패로 최하위를 확정 지었다.
'크래시' 이동우와 결별한 비시게이밍도 2승 14패(승점-10)로 서부 지구 최하위를 기록했다. LGD 게이밍을 꺾고 한숨 돌렸던 OMG는 다시 4연패에 빠지며 3승 12패(승점-15)로 중위권으로 올라가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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