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프로게임단 SlayerS

Talon 2018. 4. 16. 09:31

오늘 소개할 팀은 바로~

SlayerS입니다~!


2010년 11월 9일 임요환은 그 당시까지만 해도 주로 열악한 연습 환경을 가지고 있었던 게임단 환경을 극복할 목적으로 연습 상대들을 구해서 Slayers 클랜을 창단했습니다. 슬레이어스 클랜 창단 소식이 알려지자 수많은 유저들이 입단 테스트를 보았고 이 중에서 어느정도 실력있는 게이머들을 선별하여 Slayers팀에 입단시켰습니다. 웨라 클랜 해체 이후 슬레이어스 클랜에 가입한 홍승표를 플레잉코치로 선임하였고 GSTL Mar.에서 약체로 꼽혔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하는 괴력을 과시했습니다. 이후 홍승표를 플레잉감독으로 승격시키고 GSTL May에서는 2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당시 Slayers는 명실상부한 스타2 테란 명가로 알려졌습니다.


2011년 10월부터 미국 프로게임단인 EG와의 트레이닝 파트너십 체결로 EG에 소속된 스타크래프트 2 게이머와 연습실을 같이 사용하였습니다.


2012년 1월 26일부터 2012년 4월 16일까지 임요환이 플레잉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2012년 5월 18일 류원 코치는 코치직을 그만두고 웅진 스타즈의 코치로 이적하였고, 2012년 4월 16일 임요환은 플레잉 감독을 그만두었고 2012년 8월 15일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SK 텔레콤 T1으로 복귀하였고, 임요환의 연인이자 SlayerS의 게임단주 김가연이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2012년 11월 3일, MVP와의 GSTL B조 패자전 경기를 마지막으로 팀을 해체했습니다.


개인

MLG Columbus 우승

MLG Anaheim 준우승 - 문성원, 3위 - 임요환

Sony Ericsson GSL Oct. Code S 우승

2011 블리자드 컵 우승

단체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팀 리그 March 우승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팀 리그 May 우승

GSTL S1 Round 2

핫식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팀 리그 시즌 2 준우승

IPL Team Arena Challenge 3 3위


테란 라인이 강력한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본래도 테란 선수들이 유독 뛰어난 활약을 펼치긴 했지만 침체기에 접어들고 있을 때 '류원' 전략 코치가 들어오며 팀의 테란 선수들이 다시 활개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2012년 2분기에 들어 류원 코치가 나가고 윤영서와 김동주가 나가더니 문성원의 부진과 겹쳐 프로토스 명문팀화...


한규종도 KT 롤스터에 스2 전담 코치로 발탁되어 이적 결정되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래저래 선수, 코치 유출이 아프게 느껴지는 대목.


유독 팀리그에 강했던 이유는 장민철에 의하면 '모든 종족이 골고루 갖춰져 있어 내밀 카드가 많다' 고 합니다. 장민철은 그나마 저그가 좀 약하다고 했는데, SlayerS 저그 라인의 대표격인 황도형은 정종현에게 한 게임을 따 내고 송준혁과 정민수 등 코드 S 리거들을 저격할 수 있는 역량은 충분히 있으니 팀전에서 저격카드로서는 손색이 없습니다.


또 홍승표 감독의 지략도 빛을 발한다는 평가. 특히 GSTL May.에서는 작두라도 탔는지 저격 카드가 매번 성공하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MVP와의 피튀기는 저격전은 정말 팀전의 매력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줍니다.


신예들이 꾸준히 발굴되고 있다는 것 역시 좋은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최연성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선수 발굴에는 일가견이 있는 임요환이 슬레이어즈에서도 괜찮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식으로 시작된 GSTL 시즌 1에서는 정줄 놓고 테란만 내보내는 엔트리로 욕을 좀 많이 먹었고 결국 포스트 시즌 진출 실패.


승리 이후의 '찰진' 세레모니로 유명합니다. 이긴 선수를 세워두고 팀원들이 돌아가며 엉덩이를 때리는 세레머니인데...처음 세레머니를 봤을 때 해설진들은 할 말을 잃었고 두 번째 이 세레머니가 나왔을 때에는 채정원 해설이 찰지네요 라고 말했습니다. 독특한 점은 이 팀의 테란이 굉장히 흡사....그 분과 비슷한 특징을 보여줍니다. 다수병력전에서 미칠듯한 2~3중 의료선 멀티테스킹 견제와, 새로운 컨트롤 혹은 전략 개발. 그리고 배워버리면 곤란한 임즈모드까지....


개인전에서 성적이 안 좋은 이유를 두고 선수들의 정신력과 집중력 문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판 한판 집중할 수 있고 리그가 4일이면 끝나는 GSTL과 달리 수 주에 걸쳐 진행되는 개인 리그, 계속 경기를 펼쳐야 하는 장기전 상황에서 정신력이 빨리 고갈된다는 것. 사실 조금 말도 되는 게 이번 코드 S 승격에 실패한 문성원이나 김동원이나 개인 리그에서는 GSTL 무대에서의 화려한 견제와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긴 했습니다.


더불어 ' 임빠 + 임빠여서 경기를 보다보니 '어? 좀 잘생기고 임요환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의료선 잘 쓰는 테란이 있네? + 그분의 팀원이라면 누구든 좋아' 와 같은 이유로 여성팬이 많은 팀이기도 합니다. SlayerS의 선수들이 다른 팀 선수와 경기를 할 때 응원 목소리를 들으면 압니다. 특히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에서 양준식 vs 장민철의 경기가 시작할 때 응원소리를 들으면 남자라면 왠지 장민철을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그분의 팀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팬도 가장 많고 안티도 가장 많은 팀. 이미 스투갤이나 곰TV 홈페이지 등에서는 슬덕, 슬빠, 슬까 등의 말이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개인 선수들의 팬들이나 팀의 팬들로보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LG-IM팀과 악연이 깊습니다. 팀의 안티가 가장 많이 양성된건 김시윤선수 사건이 터졌을때지만 최초는 IM팀과의 팀리그에서 계속된 경기 중단 사태가 가장 최초. 이 사건과 더불어 해당 경기에서 IM을 이기고 우승, 거기에 당시 최강자라 불리던 정종현선수를 문성원선수가 명경기 끝에 이기면서 우승한데다 이 팀리그를 기점으로 테란 원탑에 대한 의견이 양분되면서 커뮤니티에서 양 팀의 팬들간에 크고 작은 마찰이 수도 없이 일어났습니다. 대체로 이러한 트러블의 시작은 문성원선수를 지나치게 추켜세우던 극성팬들이 시작했으나 슈퍼토너먼트를 기점으론 이전의 속칭 문빠들의 극성행위를 빌미로 슬레이어스나 문성원선수를 응원했다간 그냥 팬이 아니라 슬빠 문빠라는 명칭으로 부르며 일종의 악당취급하는 일이 많아졌는데 이런 반응이 모 커뮤니티에서 IM팀의 극성팬들이 지나치게 몰아붙이면서 생긴 트러블이 많다보니 이젠 되려 졸빠라든지 IM졸빠등의 소리가 나오며 서로 응원하는 팀만 욕먹이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이 두팀의 팬들 사이가 얼마나 안 좋은지를 최근 가장 잘 알 수 있는것이 곰TV 영상 댓글판과 승자예측. 과거 속칭 슬빠가 한창 많던 시절에 슬레이어스나 문성원선수가 지는 경기가 있으면 평점테러를 한다던가 슬레이어스 선수만 나오면 승자 몰표를 주는 등의 행위가 많아 슬레이어스를 깔때 항상 거론되던 부분이었는데 극성빠가 잠잠해진 후로 되려 안티들이 똑같은 행위를 해서 슬레이어스 선수만 나오면 상대편에 무조건 승자 몰표를 준다던지 슬레이어스 선수가 이기는 경기에 평점 테러를 한다던지 하는 일이 잦아졌는데 이때 슬레이어스를 까던 사람들 상당수가 IM팀의 경기 댓글에 찬양글을 쓰는게 눈에 띄면서 서로 조금씩 트러블이 생기던게 크게 터진게 2012 GSTL S2. 여기서 IM팀이 TSL팀에게 역전패를 당하게 되자 경기 내용으로나 극적인 역전극이라는 점에서나 다들 어느 팀의 승패 여부를 떠나 명경기로 칭송했으나 과거 슬레이어스 경기때처럼 이 경기 역시 평점테러를 맞고 6점대까지 떨어져버리면서 과거 극성 슬빠들과 다를바 없다며 서로 대차게 싸우고있습니다.


2011년 7월 14일 스타크래프트2 최초로 여성선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상당한 미인이라는 점과 슬레이어스이브 아이디가 골드리거에 불과하다는 점때문에 각종 커뮤니티에서 폭풍같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김시윤선수의 본 아이디인 이쁘징은 다이아몬드 리그에 있다는 점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다이아 리그 역시 프로게이머라 부르기에는 매우 부족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논란은 김시윤이 대회에 나와 실력을 보여주기 전까지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FXOpen이 이 팀의 천적입니다. 2012년 GSTL Season 1에서 예선전에서는 겨우겨우 이겼으나 8강에서 패배했고, 같은 해 해운대에서 펼쳐진 GSTL Season 2 결승에서 FXOpen팀의 고병재 선수에게 5:0 올킬패를 당한적이 있습니다.


코치진의 유출이 있을 때도 호성적을 낸 편이었는데, 임요환의 SKT T1의 이적 이후 하락세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012 HOT6 GSL Season 4에서 Code S에 속한 김동원, 문성원, 정민수가 모두 Code S 16강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3명은 Code A 확보는 했는데, Code A에서는 김상준이 기권, 정승일이 48강전 패배로 예선전으로 갔습니다. 2012 HOT6 GSTL Season 3에선 LG-IM에게 올킬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 팀리빌딩으로 신인 선수를 뽑았지만 크게 눈에 띄는 선수가 없다는 점도 문제. 그나마 배틀넷 월드 챔피언쉽 시리즈 SC2 2012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전종범이 순위권에 들어가며 대표가 되었지만, 눈에 띄는 경기력이 아니라는 평이 대세. 임요환의 부재가 너무 큰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타팀에서의 선수 영입만 눈에 띄지만, 팀내에서의 팀원 유출도 따져보면 상당히 많은 팀인 것이 사실입니다. 이 것은 프로 팀들 중에, 가장 팀내 분위기가 막장이라는 소문이 상당히 강하게 돌고 있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합니다. 문성원을 빼고, 어느정도 성적을 낸 선수들도 거의 팀을 나가고, 2012년 10월 경 현재, 최종환, 김상준, 양준식선수도 팀 탈퇴가 될거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 SlayerS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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