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RNG, LPL 연고지 베이징으로 결정

Talon 2018. 5. 2. 09:02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이 LPL 연고지를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으로 결정했다. 

RNG는 28일 웨이보를 통해 서머 시즌을 앞두고 연고지를 베이징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RNG의 경기장은 종합 레저 문화 쇼핑센터인 '화시 라이브 우커송'이며 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RNG는 "베이징으로 연고지를 결정한 건 팀의 발전 과정 중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할 수 있다"며 "베이징에는 96개 고등학교와 100만 명의 대학생이 모여있으며 우리 팬도 대부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베이징은 또한 정치 문화의 중심지이며 팀의 목표인 스포츠 산업의 젊고 뜨거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RNG와 함께 '로컨' 이동욱이 속한 징동 게이밍(JD)도 연고지를 베이징으로 결정했다. 다만 징동게이밍은 서머 시즌까지는 중국 상하이에서 치르며 내년 스프링 시즌부터 베이징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징동 게이밍은 올해 말 경기장을 완공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하기로 했다. 

'미스틱' 진성준과 '벤' 남동현, '제로' 윤경섭의 WE는 연고지를 시안으로 결정했다. WE의 홈구장은 시안 취장신취에 위치해있으며 서머 시즌부터 시안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이로써 연고지를 선택한 LPL 팀은 6개로 늘어났다. 스프링 시즌서는 OMG가 청두, LGD 게이밍은 항저우, 스네이크가 충칭에서 경기를 진행한 바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