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각 지역 최강 원거리 딜러, MSI서 만난다

Talon 2018. 5. 2. 09:03

5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원거리 딜러가 한자리에 모인다.

RNG는 28일 오후 중국 청두 매직큐브에서 열린 LPL 스프링 결승전서 EDG에 3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RNG가 LPL서 우승을 차지한 건 '나메이' 조우 지아웬이 뛰었던 2016년 스프링 이후 처음이다.

RNG의 우승으로 MSI 메인 이벤트는 킹존 드래곤X(LCK), 팀리퀴드(NALCS), 프나틱(EULCS), RNG로 최종 결정됐다. 여기에 2라운드에 있는 플래시 울브즈, 베트남 1위 에보스 게이밍, 플레이-인에서 올라오는 2팀이 메인 이벤트로 가는 나머지 2자리를 놓고 경기를 치른다.

MSI 메인 이벤트의 콘셉트는 각 지역 최강 원거리 딜러 대결이다. 킹존에는 두말할 나위 없는 '프레이' 김종인이 있으며 프나틱에는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이 오랜 시간 동안 유럽 최고 원거리 딜러로 자리매김했다. '레클레스'는 최근 한국으로 개인훈련을 와 챌린저 900점까지 올리기도 했다.

팀리퀴드의 원거리 딜러는 북미 최강인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이다. 지난 2011년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 시절부터 현재까지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RNG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LPL 정상에 오른 '우지' 지안쯔하오가 버티고 있다. '우지'는 손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LPL 우승으로 이끌었다.

만약 원거리 딜러 'Betty' 루우훙이 속한 플래시 울브즈가 2라운드서 승리해 메인 이벤트로 올라온다면 최강 원거리 딜러를 뽑는 대결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각 지역 최고 원거리 딜러들이 모이는 MSI 메인 이벤트는 오는 5월 11일부터 5일간 독일 베를린 유럽 LCS 경기장서 열린다. 여기에서 4개 팀이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서 우승을 놓고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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