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백업 멤버로 '커즈' 문우찬 선택..MSI 로스터 발표

킹존 드래곤X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커즈' 문우찬을 백업 멤버로 데리고 간다. 

라이엇게임즈는 2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MSI 팀 로스터를 발표했다. 킹존은 기존 5인 멤버와 함께 '커즈' 문우찬을 백업 멤버로 결정했다. 

라이엇게임즈는 "킹존은 지난 해 롤드컵 8강전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나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피넛' 한왕호를 영입했다"며 "킹존 로스터의 장점은 각 포지션 별로 세계 최고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10인 로스터인 LPL 우승팀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은 탑라이너 '쯔타이' 리우 치 하오 대신 '렛미' 안준제를 선택했으며 백업 멤버는 '카사' 홍 하오 스안으로 결정했다. 

북미 LCS 우승팀인 팀리퀴드는 아카데미 팀 서포터인 '조이' 조셉 하슬만을 백업으로 데리고 가며 유럽 LCS 우승팀 프나틱은 손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소아즈' 폴 보이어를 선택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부터 시작하는 플래시 울브즈는 주전 탑라이너를 'MMD' 유리훙 대신 '하나비' 슈치아시앙으로 결정했다. 스프링 시즌 앞두고 플래시 울브즈에 입단한 '하나비'는 LMS 스프링서 21세트에 출전해 18승 3패, KDA 6.27을 기록했다. 

J팀에서 이적한 '모닝' 첸구안팅은 '무진' 김무진과 함께 팀의 정글 라인을 책임질 예정이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MSI 플레이-인에는 한국 팀이 참여하지 않지만, 4명의 한국 선수가 로스터에 포함됐다. 

슈퍼매시브에는 '갱맘' 이창석과 '눈꽃' 노회종이 출전하며 일본 리그 우승팀인 펜타그램은 '온스' 장세영, '갱' 양광유가 주전으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