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강호 G2 e스포츠는 지난 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끝난 뒤 미드 라이너 'Perkz' 루카 페르코비치를 제외한 선수 4명과 계약을 종료했다. 특히 팀의 중심이었던 'Zven' 제스퍼 스베닝센과 'mithy' 알폰소 로드리게즈의 바텀 라인을 팀솔로미드(TSM)에게 내준 건 유럽 팬들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G2 e스포츠는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Perkz'를 중심으로 리빌딩을 진행했다. 새롭게 들어온 4명의 선수 중에는 한국인 서포터 '와디드' 김배인도 포함됐다. 지난 해 로캣에서 활동한 김배인은 원거리 딜러인 'Hjarnan' 페테르 프레이스쿠스와 함께 이적을 선택했다.
4명을 교체한 G2 e스포츠는 유럽 LCS 스프링서 고전할 거로 예상했지만 11승 7패를 기록하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강전서 스플라이스를 3대1로 꺾고 결승에 오른 G2 e스포츠는 프나틱에게 0대3으로 패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이 좌절됐다.
시즌이 끝난 뒤 한국으로 와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와디드' 김배인은 포모스와 인터뷰를 갖고 스프링 시즌을 치른 소감을 말했다. 그는 "모든 게 처음이었는데 우승하지 못해 아쉽다. 좋은 기회를 날린 것 같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고 서머 시즌에는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 한국에 와서 뭘 하고 지냈나?
▶ 한국에 온 지 일주일 정도 됐다. LoL 생각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친구들이 거의 다 군대에 가서 놀 것도 없었다. 최근에야 게임을 다시 시작했다.
G2 e스포츠는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Perkz'를 중심으로 리빌딩을 진행했다. 새롭게 들어온 4명의 선수 중에는 한국인 서포터 '와디드' 김배인도 포함됐다. 지난 해 로캣에서 활동한 김배인은 원거리 딜러인 'Hjarnan' 페테르 프레이스쿠스와 함께 이적을 선택했다.
4명을 교체한 G2 e스포츠는 유럽 LCS 스프링서 고전할 거로 예상했지만 11승 7패를 기록하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강전서 스플라이스를 3대1로 꺾고 결승에 오른 G2 e스포츠는 프나틱에게 0대3으로 패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이 좌절됐다.
시즌이 끝난 뒤 한국으로 와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와디드' 김배인은 포모스와 인터뷰를 갖고 스프링 시즌을 치른 소감을 말했다. 그는 "모든 게 처음이었는데 우승하지 못해 아쉽다. 좋은 기회를 날린 것 같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고 서머 시즌에는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 한국에 와서 뭘 하고 지냈나?
▶ 한국에 온 지 일주일 정도 됐다. LoL 생각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 친구들이 거의 다 군대에 가서 놀 것도 없었다. 최근에야 게임을 다시 시작했다.
- 유럽 LCS서 준우승을 기록했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웠을 것 같다
▶ 코펜하겐에서 했는데 경기장이 멋있었다. 모든 게 처음이었는데 우승하지 못해 아쉽다. 좋은 기회를 날린 것 같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고 서머 시즌에는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특히 우승 세리머니가 멋있었다. 계단 위로 올라가서 경기장 중간에 위치한 무대에서 트로피를 만 명이 넘는 팬 위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걸 아래에서 지켜봤는데 울컥하더라.
- 0대3 패배를 당했는데 어떤 부분서 잘못됐다고 생각하는지
▶ 우리 조합은 초반에 스노우볼을 잘 굴려서 바론을 먹고 30분 안에 끝내야 했다. 반면 프나틱은 후반을 바라보는 조합이었고 한타 싸움이 벌어지면 질 수가 없었다. 우리 팀은 1, 2세트까지는 스노우볼을 잘 굴렸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실수가 1~2번 나오면서 경기서 패했다. '레클레스'도 잘했지만, 우리의 조합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 시즌 들어갈 때 고전할 거라는 예상이 많았다
▶ 저를 빼고 나머지 선수들은 베테랑이고 롤드컵 경험이 있어서 더 순탄할 줄 알았다. 그러나 플레이 스타일이 안 맞았다. 각자 팀에서 한 팀 스타일이 있다 보니 초반에는 삐걱거렸다. 지금은 잘 맞아들어가고 있다. 팀적으로 알아가는 단계다. 요즘 메타서는 개인이 '캐리'하는 건 불가능하다. 팀으로 하나가 돼서 플레이를 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 코펜하겐에서 했는데 경기장이 멋있었다. 모든 게 처음이었는데 우승하지 못해 아쉽다. 좋은 기회를 날린 것 같다.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고 서머 시즌에는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특히 우승 세리머니가 멋있었다. 계단 위로 올라가서 경기장 중간에 위치한 무대에서 트로피를 만 명이 넘는 팬 위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걸 아래에서 지켜봤는데 울컥하더라.
- 0대3 패배를 당했는데 어떤 부분서 잘못됐다고 생각하는지
▶ 우리 조합은 초반에 스노우볼을 잘 굴려서 바론을 먹고 30분 안에 끝내야 했다. 반면 프나틱은 후반을 바라보는 조합이었고 한타 싸움이 벌어지면 질 수가 없었다. 우리 팀은 1, 2세트까지는 스노우볼을 잘 굴렸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실수가 1~2번 나오면서 경기서 패했다. '레클레스'도 잘했지만, 우리의 조합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 시즌 들어갈 때 고전할 거라는 예상이 많았다
▶ 저를 빼고 나머지 선수들은 베테랑이고 롤드컵 경험이 있어서 더 순탄할 줄 알았다. 그러나 플레이 스타일이 안 맞았다. 각자 팀에서 한 팀 스타일이 있다 보니 초반에는 삐걱거렸다. 지금은 잘 맞아들어가고 있다. 팀적으로 알아가는 단계다. 요즘 메타서는 개인이 '캐리'하는 건 불가능하다. 팀으로 하나가 돼서 플레이를 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 기억에 남는 경기를 들어달라
▶ 스플라이스와의 4강전서 원거리 딜러 'Hjarnan' 페테르 프레이스쿠스가 활약하며 이겼는데 그때 마음이 놓였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 경기 전까지 여론이 'Hjarnan'에게 부정적이었다. 나도 'mithy'하고 비교 당했는데 그는 유럽 정상급 원거리 딜러 선수들과 비교 당했다. 4강전서 승리한 뒤 여론이 수그러들었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 유럽에서 활동하다 보면 언어적인 문제도 극복해야 한다. 언어 쪽에서 문제는 없었는지 궁금하다
▶ 문제가 없다면 거짓말일 거다. 그래도 큰 문제는 없다. 나는 도전하거나 영어로 말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틀리면 배우면 된다. 한국서는 그런 경우가 없는데 1년 정도 해외 생활을 했고 환경도 그렇다 보니 많이 익숙해졌다. 어릴 때 부모님께서 '여행을 많이 다녀야 한다'고 해서 해외를 자주 나갔다. 가정 환경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영어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고 이질감도 덜했다.
- 그렇다면 이젠 한국 선수가 해외에 나가서 활동하기도 쉽지 않을 거 같다
▶ 이제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게임 안에서 사용하는 용어 하나하나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바론 콜을 하다가 '여기에서 상대를 낚시를 한 뒤 스킬을 쓰자'라며 확실하게 말하지 못하면 안된다. 큰 무대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다. 한국에 있을 때도 영어를 계속 연습하고 있다. 습관이 돼야 한다.
- 환경적인 부분은 어떤가? 음식 가격이 바싸다고 하던데
▶ 큰 불편함은 없었다. 저는 그런 걸 가리지 않는다. 다만 음식, 한식과 시켜 먹는 음식이 다 비싸다. 숙소에서 점심과 저녁때 도시락을 만들어서 주는데 건강식이라서 입맛에 안 맞는 경우가 많다. 시켜먹는 경우도 종종 있다. 유럽도 배달 시스템이 잘 되어 있지만, 늦은 새벽에는 불가능하다.
- 도전자 입장에서 시작했는데 시즌을 돌아본다면
▶ 도전자보다는 여행하는 사람이었다. 사실 경험이라는 게 매우 중요하다. 언제 어디서 몇만 명 앞에서 경기를 해보겠나. 현장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다. 유럽 결승전서 패한 뒤 퇴장할 때 팀 보스가 우리 팀을 위해 응원해준 팬에게 인사하자고 했다. 경기장을 도는데 울컥했다. 나 포함 팀을 응원하기 위해 여기까지 와줬는데 그들을 실망 시켰다는 생각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진짜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수로는 매길 수 없을 것 같다. 제 기준으로는 로캣에서 활동했던 시즌보다 더 못했다.
- 보완해야 할 점은?
▶ 바텀 위주로 다양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 올 시즌 우리 팀은 한 번도 자야-라칸을 하지 않았다. 팀적으로 판단한 부분이지만, 자야-라칸은 바텀 '캐리'의 상징과 같다. 지금까지는 상체 메타였다면 이제는 메타가 밑으로 내려오고 있다. 앞으로 게임은 바텀이 풀어나가야 한다. 특히 원거리 딜러가 중요해졌다. 서머 시즌서는 제가 경기를 이끌어가고 싶다.
▶ 스플라이스와의 4강전서 원거리 딜러 'Hjarnan' 페테르 프레이스쿠스가 활약하며 이겼는데 그때 마음이 놓였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 경기 전까지 여론이 'Hjarnan'에게 부정적이었다. 나도 'mithy'하고 비교 당했는데 그는 유럽 정상급 원거리 딜러 선수들과 비교 당했다. 4강전서 승리한 뒤 여론이 수그러들었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 유럽에서 활동하다 보면 언어적인 문제도 극복해야 한다. 언어 쪽에서 문제는 없었는지 궁금하다
▶ 문제가 없다면 거짓말일 거다. 그래도 큰 문제는 없다. 나는 도전하거나 영어로 말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틀리면 배우면 된다. 한국서는 그런 경우가 없는데 1년 정도 해외 생활을 했고 환경도 그렇다 보니 많이 익숙해졌다. 어릴 때 부모님께서 '여행을 많이 다녀야 한다'고 해서 해외를 자주 나갔다. 가정 환경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영어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고 이질감도 덜했다.
- 그렇다면 이젠 한국 선수가 해외에 나가서 활동하기도 쉽지 않을 거 같다
▶ 이제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게임 안에서 사용하는 용어 하나하나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바론 콜을 하다가 '여기에서 상대를 낚시를 한 뒤 스킬을 쓰자'라며 확실하게 말하지 못하면 안된다. 큰 무대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다. 한국에 있을 때도 영어를 계속 연습하고 있다. 습관이 돼야 한다.
- 환경적인 부분은 어떤가? 음식 가격이 바싸다고 하던데
▶ 큰 불편함은 없었다. 저는 그런 걸 가리지 않는다. 다만 음식, 한식과 시켜 먹는 음식이 다 비싸다. 숙소에서 점심과 저녁때 도시락을 만들어서 주는데 건강식이라서 입맛에 안 맞는 경우가 많다. 시켜먹는 경우도 종종 있다. 유럽도 배달 시스템이 잘 되어 있지만, 늦은 새벽에는 불가능하다.
- 도전자 입장에서 시작했는데 시즌을 돌아본다면
▶ 도전자보다는 여행하는 사람이었다. 사실 경험이라는 게 매우 중요하다. 언제 어디서 몇만 명 앞에서 경기를 해보겠나. 현장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다. 유럽 결승전서 패한 뒤 퇴장할 때 팀 보스가 우리 팀을 위해 응원해준 팬에게 인사하자고 했다. 경기장을 도는데 울컥했다. 나 포함 팀을 응원하기 위해 여기까지 와줬는데 그들을 실망 시켰다는 생각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진짜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수로는 매길 수 없을 것 같다. 제 기준으로는 로캣에서 활동했던 시즌보다 더 못했다.
- 보완해야 할 점은?
▶ 바텀 위주로 다양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 올 시즌 우리 팀은 한 번도 자야-라칸을 하지 않았다. 팀적으로 판단한 부분이지만, 자야-라칸은 바텀 '캐리'의 상징과 같다. 지금까지는 상체 메타였다면 이제는 메타가 밑으로 내려오고 있다. 앞으로 게임은 바텀이 풀어나가야 한다. 특히 원거리 딜러가 중요해졌다. 서머 시즌서는 제가 경기를 이끌어가고 싶다.
- '레클레스'도 이야기했지만 최근 '핫'한 챔피언이 카이사다. 개인적인 생각을 듣고 싶다
▶ 카이사는 '왕귀챔(왕의 귀환을 하는 챔피언의 준말)'의 대명사다. 후반을 갔을 때 카이사를 따라올 만한 챔피언은 없다. 후반으로 가면 존재감이 크다. 게임 내에서 카이사를 풀어주는 이유가 있다. 초반이 약한데 초반을 도모하는 팀은 카이사를 풀어준다. 신규 챔피언이다 보니 선수들이 상대를 많이 안 했다. 몇십 경기만 했을 뿐이다. 혹시 파훼법을 발견한 팀도 있을지도 모른다. 속설로는 카이사 카운터 챔피언이 베인이라고 하더라. 후반 캐리력이 베인이 더 강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 리프트 라이벌즈에 참가하게 됐다. 유럽 대 북미 대결은 '전쟁'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치열하다
▶ 두렵고 무섭기보다는 무척 기대하고 있다. 리프트 라이벌즈에 참가하는 유럽 팀 중 유일한 한국인이 바로 저다. 북미는 7명(팀리퀴드 '카인' 코치 포함)인데 1대7 싸움이 됐다. (웃음) 모든 매치가 재미있을 것 같다. 100씨브스 '아프로무'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팬인데 맞붙게 돼서 기쁘다.
- 개인적으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팀을 예상하자면
▶ 사실 킹존 드래곤X와 인빅터스 게이밍(IG)의 결승 대진이 유력하다고 봤다. 그렇지만 IG가 탈락하는 걸 보면서 경기는 모른다고 생각했다. 전략을 잘 만드는 프나틱도 기회가 있을 것이다. 선수들 컨디션도 좋다. '레클레스'는 혼자 한국에 와서 챌린저 900점을 넘었다. 개인적으로 한중전을 예상했지만 잘 모르겠다. 그래도 킹존은 결승에 있을 거 같다. 프나틱이 홈 어드벤테이지를 갖고 있지만, 장단점은 존재한다. 그래도 베테랑 선수들이고 하던 대로 한다면 나쁘지 않을 거로 생각한다.
- 다른 선수처럼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할 생각을 하고 있는가?
▶ 할 수만 있다면 유럽서 계속하고 싶다. 저를 인정해주고 받아준 지역이 유럽이기 때문이다. '제2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다.
- 현재 'Perkz'가 한국서 미스핏츠와 전지훈련 중이다. 솔로랭크는 어디까지 올라갈 거라고 보는가?
▶ 챌린저는 당연히 찍을 것이다. 저는 프로 하기 전에 챌린저로 올리는 게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올라가는 게 수월해졌다. 금방 찍을 건데 야스오만 하고 있다. 현재 승률이 0%인데 야스오만 한다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웃음)
▶ 카이사는 '왕귀챔(왕의 귀환을 하는 챔피언의 준말)'의 대명사다. 후반을 갔을 때 카이사를 따라올 만한 챔피언은 없다. 후반으로 가면 존재감이 크다. 게임 내에서 카이사를 풀어주는 이유가 있다. 초반이 약한데 초반을 도모하는 팀은 카이사를 풀어준다. 신규 챔피언이다 보니 선수들이 상대를 많이 안 했다. 몇십 경기만 했을 뿐이다. 혹시 파훼법을 발견한 팀도 있을지도 모른다. 속설로는 카이사 카운터 챔피언이 베인이라고 하더라. 후반 캐리력이 베인이 더 강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 리프트 라이벌즈에 참가하게 됐다. 유럽 대 북미 대결은 '전쟁'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치열하다
▶ 두렵고 무섭기보다는 무척 기대하고 있다. 리프트 라이벌즈에 참가하는 유럽 팀 중 유일한 한국인이 바로 저다. 북미는 7명(팀리퀴드 '카인' 코치 포함)인데 1대7 싸움이 됐다. (웃음) 모든 매치가 재미있을 것 같다. 100씨브스 '아프로무'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팬인데 맞붙게 돼서 기쁘다.
- 개인적으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팀을 예상하자면
▶ 사실 킹존 드래곤X와 인빅터스 게이밍(IG)의 결승 대진이 유력하다고 봤다. 그렇지만 IG가 탈락하는 걸 보면서 경기는 모른다고 생각했다. 전략을 잘 만드는 프나틱도 기회가 있을 것이다. 선수들 컨디션도 좋다. '레클레스'는 혼자 한국에 와서 챌린저 900점을 넘었다. 개인적으로 한중전을 예상했지만 잘 모르겠다. 그래도 킹존은 결승에 있을 거 같다. 프나틱이 홈 어드벤테이지를 갖고 있지만, 장단점은 존재한다. 그래도 베테랑 선수들이고 하던 대로 한다면 나쁘지 않을 거로 생각한다.
- 다른 선수처럼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할 생각을 하고 있는가?
▶ 할 수만 있다면 유럽서 계속하고 싶다. 저를 인정해주고 받아준 지역이 유럽이기 때문이다. '제2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다.
- 현재 'Perkz'가 한국서 미스핏츠와 전지훈련 중이다. 솔로랭크는 어디까지 올라갈 거라고 보는가?
▶ 챌린저는 당연히 찍을 것이다. 저는 프로 하기 전에 챌린저로 올리는 게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올라가는 게 수월해졌다. 금방 찍을 건데 야스오만 하고 있다. 현재 승률이 0%인데 야스오만 한다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웃음)
- 서머 시즌 목표는?
▶ 무조건 우승이다. 한국서 롤드컵이 열리는 게 크게 작용했다. 유럽 팀은 다 강하다. 팀적으로 파이팅하는 분위기다. 샬케04, 미스핏츠도 탈락했지만 만만치 않다. 경쟁상대를 꼽는 거보다 내가 잘해야 이길 수 있을 거다.
- 하고 싶은 말은
▶ G2 팬들이 'Zven'과 'mithy'가 떠난 뒤 실망했을 거다. 스프링 시즌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계속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 무조건 우승이다. 한국서 롤드컵이 열리는 게 크게 작용했다. 유럽 팀은 다 강하다. 팀적으로 파이팅하는 분위기다. 샬케04, 미스핏츠도 탈락했지만 만만치 않다. 경쟁상대를 꼽는 거보다 내가 잘해야 이길 수 있을 거다.
- 하고 싶은 말은
▶ G2 팬들이 'Zven'과 'mithy'가 떠난 뒤 실망했을 거다. 스프링 시즌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계속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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