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A, 소나 계속해서 끊기며 아이템 격차 벌어져
▶ IPL 시즌5 리그오브레전드 패자조 결승
◆ 프나틱 1 vs 0 TPA
1세트 프나틱 승 vs 패 TPA
이즈리얼, 노 데스로 경기 마무리!
프나틱이 3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IPL 시즌5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패자조 결승 1세트에서 TPA를 가뿐히 제압했다.
서로의 눈치 싸움 끝에 프나틱의 봇 듀오가 탑으로 올라갔고, 이를 확인한 TPA 또한 뒤늦게 봇 듀오를 탑으로 올려 보냈다.
퍼스트 블러드는 프나틱이 가져갔다. 부시 안에 숨어 있던 'nRated'의 레오나가 '미스테이크'의 소나를 노렸고, '천공의 검'을 맞추며 킬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Rekkles'가 화력을 보태며 선취점을 올렸다.
환생한 뒤 돌아온 소나를 다시 노린 레오나는 완벽한 움직임으로 다시 이즈리얼에게 킬을 안겼다. 케이틀린까지 노렸던 프나틱은 미드의 'xPekee'가 로밍을 왔고, '토이즈'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도 궁극기로 합류했다. 그러자 위험한 상황을 맞은 프나틱이 쉔의 궁극기로 합류했으나 실패하며 2데스를 기록했다.
레오나의 활약에 소나의 수난이 계속 됐고, 3킬을 이즈리얼이 가져간 프나틱은 첫 드래곤을 가져갔다. 이후 바텀 1차 타워를 파괴한 프나틱은 미드 라인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끊어냈고, '릴볼즈'의 초가스가 백업을 통해 레오나를 제압했다.
초반부터 4번이나 죽은 소나로 인해 TPA는 점점 더 경기가 어려워졌고, 레오나의 강력한 이니시에이팅으로 프나틱은 10킬을 챙겨갔다. 하지만 TPA가 정글 싸움을 통해 손해를 만회했다. 이블린을 순식간에 녹여낸 TPA는 레오나까지 끊어내며 2킬을 획득했고, 진영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프나틱은 물러서야만 했다.
한 차례 전투에서 손해를 봤지만 프나틱은 기습 바론을 통해 경기의 흐름을 이어갔다. 폭발적인 화력으로 바론을 획득한 프나틱은 바텀 라인으로 모였고, 레오나를 시작으로 한 타를 열었다. 순식간에 다시 녹아내린 소나에 이어 초가스까지 사망한 TPA는 바텀 억제기까지 내줬고, 프나틱은 차례로 3억제기를 파괴하며 상대의 진영을 점령했다.
결국 마지막 전투에서 베베와 토이즈만이 살아남은 TPA가 넥서스를 지켜내는데 실패하며 1세트 패배를 기록했고, 프나틱은 레오나의 활약 하에 1승을 선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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