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시즌부터 북미 LCS 등 주요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회를 ESPN의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인 ESPN+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ESPN은 2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16일(현지시각)부터 시작되는 북미 LCS 서머부터 LoL 리그 방송을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인 ESPN+에서 볼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ESPN+는 북미 LCS 서머 뿐만 아니라 롤드컵, 북미 아카데미 리그, MSI, 올스타전, 리프트 라이벌즈(북미 vs 유럽)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ESPN에 따르면 현재 주요 LoL 리그를 방송하고 있는 트위치와 유투브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번 계약은 ESPN의 모회사인 월드 디즈니가 스트리밍 기술회사이자 MLB의 스트리밍 플랫폼을 제작, 운영하는 밤테크(BAMTECH Media)의 지분을 인수한 이후 나왔다.
ESPN은 "자사 구독 기반 네트워크 내에서 ESPN 및 스포츠 팬이 리그오브레전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ESPN+는 올해 초부터 시작됐으며 월 4.99달러(한화 약 5,400원), 연 49.99달러를 내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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