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런던,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초대 챔피언 등극

Talon 2018. 8. 6. 10:55
런던 스핏파이어가 오버워치 리그 시즌1서 초대 우승팀이 됐다. 

런던은 2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결승 2차전서 3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서 3대1로 승리했던 런던은 2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을 차지한 런던은 상금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2천만 원)를 획득했으며 '프로핏' 박준영은 결승 MVP에 선정됐다. 

일명 '도장깨기'의 신화를 보여줬다. 로스터 교체 속에 정규시즌을 5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간 런던은 로스엔젤레스 글래디에이터와 발리언트를 잡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서도 필라델피아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쓰레기촌'에서 벌어진 1세트 공격서 필라델피아에게 2점을 내준 런던은 공격 상황서 '비도신' 최승태의 로드호그 3킬을 앞세워 손쉽게 1구간을 돌파했다. S길로 들어간 런던은 필라델피아의 'Eqo' 한조 궁극기에 3명이 죽는 피해를 입었지만 전열을 정비해 화물을 2구간에 안착시키며 3대2로 1세트를 매듭지었다. 

런던은 '리장타워'에서 이어진 2세트 1라운드서 거점 측면을 노린 필라델피아를 맞아 '제스처' 홍재희의 윈스턴과 '프로핏' 박준영의 파라가 활약하며 득점을 올렸고, 2라운드서도 상대 병력을 압도하며 다시 한 번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를 내준 필라델피아는 '왕의 길'에서 벌어진 3세트 공격서 한조의 호위 속에 윈스턴과 로드호그를 앞세워 점령지 통과에 성공했다. 런던의 방어에 고전한 필라델피아는 추가시간 끝에 화물을 목적지에 안착시킨 필라델피아는 목적지까지는 무리없이 통과에 성공하며 3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공격으로 들어간 런던은 점령지에서 '버드링'의 위도우메이커와 '프로핏'의 한조를 죽는 피해를 입었다. 가까스로 화물을 점령지에 안착시킨 런던은 목적지에서 벌어진 전투서 필라델피아의 브리기테의 방어를 뚫어내는데 성공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결국 런던은 추가 라운드서 먼저 점령지 장악에 성공하며 3대0 승리를 매조지었다. 

◆ 오버워치 리그 결승 2차전
▶ 런던 스핏파이어 3대0 필라델피아 퓨전 

1세트 쓰레기촌 런던 3대2 필라델피아 
2세트 리장타워 런던 2대0 필라델피아 
3세트 왕의 길  런던 4대3 필라델피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