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오버워치 월드컵] 핀란드, 깔끔한 경기력으로 완승..홍콩 2연패

Talon 2018. 8. 17. 16:01
2018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예선 1일차 3경기가 17일 인천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진행됐다. 한국 예선을 치르는 팀 중 한국에 이어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핀란드는 홍콩을 완파했다.

홍콩이 일리오스에서 먼저 거점을 차지하고 58퍼센트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렸지만, 핀란드가 거점 탈환 후 방어하는 과정에서 '자피스' 디바가 메카를 터트려 대량의 킬을 올려 홍콩의 진입을 원천 차단했다. 핀란드는 홍콩의 추가 진입을 막고 거점을 점령해 1점을 올렸고, 2라운드에서 다시 한번 거점을 가져가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왕의 길에서 진행된 2세트까지 가져간 핀란드는 3세트에서 더욱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아누비스 신전에서 펼쳐진 3세트에서 먼저 공격권을 잡은 쪽은 홍콩이었다. 하지만 핀란드가 완전 방어에 성공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공수 전환 후, 핀란드는 한타에서 홍콩을 격퇴했고 제1거점을 차지하면서 일찌감치 3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마지막 전장은 리알토로 정해졌고, 홍콩이 3세트에 이어 먼저 선공권을 가져갔다. '무위'의 위도우 메이커가 핀란드의 영웅을 저격하고, '프레기'의 실수가 겹치면서 홍콩이 제1경유지에 화물을 운반했다. 홍콩은 점프팩 실수가 겹치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하고 턴을 넘겼다.

핀란드는 '타이무'와 '린저'의 화력으로 홍콩을 밀어내면서 순조롭게 화물을 밀었다. 제2경유지에 근접한 상황에서 핀란드가 남은 시간은 3분 30초였을 정도. 결국 핀란드는 4세트까지 승리하면서 세트 스코어 4:0으로 첫 경기를 깔끔하게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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