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오버워치 월드컵] '2연승' 러시아, 접전 끝 딜러진 활약에 3:1 승리!

Talon 2018. 8. 17. 17:35
2018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예선 1일차 4경기가 17일 인천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진행됐다.

1세트 전장은 오아시스였다. '아메켄' 한조와 '뎁' 맥크리의 활약으로 러시아의 앞라인을 무너뜨린 일본은 거점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러시아는 제대로 힘을 써보지도 못하고 일본에게 점유율을 전혀 올리지 못하고 1라운드를 내줬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일본의 딜러들은 '미스테익스'와 '섀도우번'을 꾸준히 견제하고, 지원가들이 딜러들을 보좌하면서 승리했다.

러시아는 2세트에 돌입하면서 '섀도우번'과 '미스테익스'의 날카로운 에임으로 기세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1라운드 초반엔 '뎁'의 위도우 메이커에 고전했지만, '미스테익스'가 트레이서로 일본을 흔들어놓은 것. 러시아는 최종 경유지를 앞두고 '뎁'과 '아메켄'의 활약에 막혀 2점을 가져갔다. 러시아의 방어 턴이 오자 '섀도우번'이 파라로 경기를 이끌었다. 파라는 공중에서 포격을 가해 일본의 영웅들을 끊었고, 일본이 파라를 전혀 견제하지 못하면서 1점만 냈다. 그 결과, 세트 동점이 만들어졌다.

흐름을 타기 시작한 러시아는 3세트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2점을 올리고, 방어하는 턴에선 완막에 성공하면서 세트 스코어 2:1로 앞서나갔다. 마지막 4세트에서 러시아는 3점을 올리면서 승리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공수 교대 후, 일본은 '섀도우번' 파라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면서 화물을 운송하지 못했지만 '켄모호로로' 디바의 활약으로 막판에 화물을 밀어넣었다. 러시아는 섀도우번을 집중적으로 케어하면서 일본을 견제, 그래도 라운드 스코어 3:1 승리로 4세트를 가져갔다. 러시아는 4세트 승리를 포함해 세트 스코어 3:1로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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