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로챔소]12월 2주차 LOL 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합니다!

Talon 2012. 12. 11. 18:25

이번 주에는 어떤 챔피언을 골라 볼까?


리그 오브 레전드의 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합니다!

포모스에서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를 유저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LOL의 로테이션 챔피언 리스트를 매주 정리하는 '로챔소(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합니다)'코너를 마련했습니다. & #160;

LOL의 제작사인 라이엇게임즈는 아직 모든 챔피언을 구매하지 않은 플레이어들을 위해 매주 다른 챔피언들을 자유롭게 플레이 해 볼 수 있도록 매주 '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100여개를 웃도는 LOL의 개성 넘치는 챔피언들 중 이번 주 로테챔을 소개합니다.

◆ 왕의 귀환, 잭스

무럭무럭 성장한다면 어떤 챔피언도 두렵지 않다!
'리메이크' 수준의 패치가 이뤄졌던 잭스는 탑 라이너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챔피언입니다. 스킬 하나하나 매력적인 잭스는 1:1 상황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는데요.

추가 피해를 입히는 무기강화(W스킬)을 비롯해 적의 공격을 모두 피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반격(E스킬),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높이는 달인의 저력(R스킬)까지. 1:1 상황에서 잭스가 원딜도 '순삭'시킬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완소 스킬에서 나오죠.

잘만 큰다면 그 어떤 챔피언도 무섭지 않은, 아주부 프로스트의 '샤이' 박상면 선수의 대표 챔피언이기도 한 잭스! 최근까지 각종 대회에서 잭스 무쌍을 선보이기도 했죠? 자, 이제 다함께 잭스 키우기에 나서 봅시다.

◆ 혼돈의 미드 싸움을 예고한다, 카사딘

인간이었던 시절, 카사딘의 모습
과거 오랫동안 필밴 리스트 지분율을 유지하며 미드 패왕으로 활약해온 카사딘도 매우 오랜만에 로테이션 챔피언으로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면 AP 챔피언인데도 불구하고 평타는 근접공격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원딜 챔피언과 상성이 안 좋다는 거죠.

이처럼 독특한 AP챔프인 카사딘은 궁극기인 균열이동이 가장 매력적인 스킬입니다. 일반적인 챔피언들의 궁극기는 모든 스킬 중 가장 재사용 시간이 길지만 카사딘의 궁극기는 7초라는 짧은 쿨다운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쓰면 쓸수록 재사용 시간이 단축되고, 데미지까지 올라가니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네요.

다만 궁극기를 사용할 때마다 마나소모량이 배로 늘어난다는 사실을 잊으시면 곤란합니다. 카사딘에게 마나는 소중하니까요.

◆ 미치광이 화학자 신지드

엄마가 신지드는 쫓아가지 말랬어...
북미 서버 유저들에게 '싱드'란 이름으로 더 익숙한 신지드는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와 같이 머리 털을 빠지게 만들 만큼 독한 성분의 화학 물질을 전투에 활용하는 AP 탱커입니다. 게임 초반에는 느린 이동 속도와 약한 주문력 때문에 큰 성과를 내기 어렵지만, 던져 넘기기(E) 기술만 잘 활용해도 아군 챔피언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나 관련 아이템을 살 때마다 자동으로 체력이 증가되는 신지드는 상대방의 발을 느리게 만드는 초강력 접착제(W) 같은 군중제어기술도 갖추고 있으며 궁극기인 광기의 물약(R)을 사용할 시 25초간 주문력, 방어력, 마법 저항력, 이동 속도, 체력 재생력이 급증하는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다만 적으로 만났을 경우, 도망가는 신지드는 그대로 놔두는 것이 상책입니다. 그가 남긴 맹독의 자취(Q)는 생각보다 큰 데미지를 남기니까요. "낯선 신지드 아저씨는 절대 따라가지 말거라"라던 어머니의 말씀을 꼭 기억하세요!

◆ 완전 소중한 보석남, 타릭

'어서 와'라고 말할 것만 같은 영롱한 눈빛
오묘한 눈빛을 가진 타릭은 수정과 보석의 진동으로 힘을 흡수하는 '대지의 마법'을 사용합니다. 서포터의 기본인 힐(Q)은 물론 상대를 기절시키는 스턴(E) 스킬까지 갖춘 타릭은 체력 또한 높은 편이라 든든한 지원형 방어 챔피언으로 활약 중입니다. 타릭은 평타를 때릴 경우 데미지의 7.5%에 달하는 마나를 얻는 기본 지속 능력이 있어 스킬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산산조각(W) 기술로 자신과 주변 아군의 방어력을 높일 수 있는 타릭은 이를 깨뜨려 적 챔피언의 방어력을 감소시키고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또 영롱한 빛(R)으로는 각각 150/250/350의 데미지를 가하며 10초간 공격력과 주문력이 일시 상승하는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술의 좋고 나쁨을 떠나 타릭을 골라야 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모두가 '핑크 타릭'이라 부르는 '다섯 번째 성기사 타릭' 스킨 때문이죠. "픽 할 땐 마음대로지만 갈아탈 땐 아니란다"라는 말처럼 한 번 사용해 보면 다른 서포터 챔피언들이 눈에 차지 않을지도?

◆ 두 얼굴의 미녀 사냥꾼, 니달리

니달리는 스킨에 따라 쿠거의 디자인도 바뀌는 특성이 있다
굉장히 오랜만에 로테이션 챔피언 목록에 추가된 니달리! 정글에서 막 튀어나온 차림새의 미녀 사냥꾼 니달리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을 때와 '쿠거'라는 이름의 동물로 변신했을 때의 스킬이 다릅니다. 때문에 어떤 아이템을 사고 어떤 스킬을 먼저 개발하는지에 따라 변화무쌍한 플레이가 가능한데요.

니달리와 라인전을 펼쳐본 적이 있는 분이라면 창 투척(인간형 Q)에 호되게 당했던 기억도 있을 겁니다. 주문력 계수가 붙어 있는 이 기술은 상대방의 거리에 따라 최대 250%의 피해 효과를 입힐 수 있습니다. 같은 Q 스킬이지만 니달리가 쿠거 형태로 변신했을 때는 상대가 잃은 체력에 비례한 추가 피해를 입히는 형태로 공격이 가해집니다.

인간일 때 매복 덫을 설치하는 W 스킬은 급습이라는 이름의 쿠거 전용 스킬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전방으로 뛰어 오르면서 주위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죠. 또 인간 형태일 때 치료와 공격 속도 증가의 효과를 가지는 E 스킬은 쿠거 변신 시 사나운 발톱 할퀴기 스킬로 바뀌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니달리의 궁극기는 특별할 것 없이 쿠거와 인간 형태를 오가는 매개체로 활용됩니다. 단 쿠거로 변신할 때에는 방어력, 마법 저항력, 이동 속도가 순간적으로 증가하니 쫓기고 있을 때 사용한다면 보다 나은 선택이 되겠죠?

◆ 엄청난 덩치의 난봉꾼, 그라가스

과격하고 화끈한 그라가스의 술통을 조심할 것!
그라가스를 보신 적이 있나요? 처음에는 그 커다란 덩치에 놀라실 겁니다. 그라가스는 커다란 몸집에 걸 맞는 폭발적인 데미지로 사랑 받는 챔피언입니다.

주당 그라가스의 패시브 스킬은 이름부터 재미있습니다. '해피 아워(Happy Hour)'는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4초에 걸쳐 최대 체력의 2%를 회복하게 해주니 킬 당할 염려 없이 마음껏 술통을 굴려도 무방할 듯 합니다.

그라가스의 대표적인 스킬은 술통 굴리기(Q)로, 당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가로 저을 정도라고 하네요. 역시 술통을 사용하는 궁극기(R)도 상대편에게 심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답니다. 강력한 마법 데미지는 물론이요, 진영까지 완전히 흐트러뜨릴 수 있으니 말입니다.

또한 Q와 E스킬에 상대의 공격과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까지 갖추고 있으니, 그라가스에게 잘못 걸리면 살아나가기는 어렵겠죠?

◆ 언제 당신을 노릴 지 모른다! 닌자소녀 아칼리

쉔, 케넨과 함께 3인조 닌자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아칼리
은신이 가능한 닌자소녀 아칼리를 상대해 본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셨을 겁니다.

"얘 참 까다롭다!"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동시에 얻고 은신할 수 있는 '황혼의 장막'이란 스킬 때문인데요. 이렇듯 회피에 능하기도 하지만 '초승달 베기'나 '그림자 춤' 등 상대를 킬하기에 용이한 공격술도 뛰어납니다.

하지만 흔히 말해 '한타 기여도'가 높은 챔피언은 아니기 때문에 후반보다는 초중반 활약이 필수라고 할 수 있죠. 암살자답게 냉정한 판단과 패기를 가지고 폭풍콤보를 넣어 봅시다. 암살자의 표식을 새긴 후 그림자 춤, 그리고 초승달 베기로 마무리! 참 쉽죠?

쉔,케넨과 함께 발로란의 균형을 책임지고 있는 아칼리. 난이도가 있는 챔피언이지만 수련을 거듭하다보면 킬하는 재미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 無 마나 有 흡혈, 블라디미르

상대를 붉은 기운으로 감싸는 블라디미르
생긴 것부터 묘한 핏빛 아우라를 풍기는 블라디미르는 마나나 기력 등이 필요 없는 몇 안 되는 챔피언 중 한 명입니다. 그러나 마나 없이 쿨 타임 재생만 기다리면 되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의 체력을 깎아내며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인데요. 스스로를 피로 만든 웅덩이 속에 감춰 적의 모든 공격을 피할 수 있는 피의 웅덩이(W), 피의 급류를 쏟아내 피해를 입히는 선혈의 파도(E)가 이에 속합니다. 반면 수혈(Q)을 사용하면 적군의 체력을 빨아 들여 회복의 기능을 대신하게 됩니다.

체력이 약한 편인 블라디미르는 흡혈을 기반으로 게임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때문에 소환사 주문으로 '회복'을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만, 대개는 '유체화'를 선택하죠. 또 대부분의 AP 챔피언들에게 필요한 마나 양, 마나 회복 계열 아이템 대신 주문력, 마법 관통력 위주로 템 트리를 완성하면 되니 고민도 줄어 듭니다.

단 초반 라인전에서는 몸을 사리는 게 답입니다. 적어도 마법공학 리볼버를 갖추기 전까지는 열심히 미니언만 사냥하며 킬을 내주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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