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前 야구선수 조규수

Talon 2018. 9. 17. 08:51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조규수 선수입니다~!


현재는 평택리틀야구단 감독입니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의 1차 지명을 받고 입단하였습니다. 첫 해에 10승 12패를 기록하여 준수한 성적을 올렸으나, 이후에는 하향세를 그리다가 병역비리 사건에도 연루되었습니다. 2008년에 소집 해제되었으나, 2군을 전전했습니다.

 2009년 11월 16일 김창훈과 함께 두산 베어스의 유격수 이대수를 상대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트레이드 이후, 잠깐 1군에 모습을 드러냈기도 했으나 2011 시즌 후 방출 되었습니다.


천안남산초등학교

천안북중학교

천안북일고등학교

목원대학교


프로 첫 시즌, 조규수 선수는 4월에만 5연승을 거두며 정민태와 공동 다승 1위를 달리기도 하는 등 특급 신인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활약을 펼치게 됩니다. 


하지만 5월 19일 열린 현대 유니콘스전, 조규수 선수는 이 날 박경완에게 두 개의 홈런을 헌납했고 박경완은 프로야구 최초 4연타석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이 경기 이후 페이스가 떨어지며 10승 12패 ERA 5.05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고, 신인왕도 SK 와이번스의 이승호에게 내주게 됩니다.


2001 시즌에는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7승 8패 2세이브 ERA 4.24의 그럭저럭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때부터 조규수 선수의 한계가 뚜렷하게 보인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직구가 가벼워 장타를 많이 허용하고 체력이 좋지 않아 긴 이닝을 소화하기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 팔꿈치 부상과 잦은 투구 폼 변경도 조규수 선수에게 악재로 작용했고, 이후 2002시즌에는 5승, 2003시즌에는 4승에 그치며 이른바 만년 유망주 테크를 밟게 됩니다.


그리고 2004 시즌에는 새가슴으로 낙인찍히며 아예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서 보내다가 설상가상으로 시즌 후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되는 등 최악의 한 해를 보냈고, 이듬해인 2005 시즌이 끝나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8 시즌부터 팀에 합류했으나, 공익근무 기간동안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는지 조규수 선수의 공은 채 140km를 넘지 못하는 배팅볼로 전락해 있었습니다.


복귀 후 2군에서만 시간을 보내다가 2009 시즌 후 이대수를 상대로 김창훈과 함께 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되었지만 두산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했고 결국 2011 시즌 후 방출되었습니다.


방출 이후 천안에서 사회인 야구단에서 선수생활 및 심판을 본다는 제보와 함께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2014년 12월 23일, 평택시 리틀야구단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2004년 한화 시절, 8회 1사 만루에서 유승안 시프트가 걸린 상황에서 큼지막한 좌측 2루타를 맞으면서 유승안 감독을 쓴웃음 짓게 한 전력이 있습니다. 해설자에 따르면 1사 만루에서 병살 땅볼을 노리고 있는데 풀카운트까지 간 게 패인이라는듯.


이상 조규수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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