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갬빗, 초중반 우위 살려 2세트 획득으로 동점 만들어

Talon 2018. 10. 10. 08:58

갬빗 게이밍이 1세트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2세트 동점을 만들었다.

6일 종로 롤파크에서 벌어진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4강 플레이 인 2라운드 1경기 2세트에서 갬빗 게이밍이 클라우드 나인을 잡고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1세트를 내준 갬빗은 정글 뽀삐와 미드 애니비아 카드를 꺼내들어 반격의 실마리를 찾아나섰지만 8분 탑에서 선취점을 내주며 힘빠지는 상황이 나왔다. 그러나 화염 드래곤 앞에서 갬빗이 상대 정글 킨드레드를 잡아내며 동점을 만들었고, 화염 드래곤과 함께 C9 서포터 알리스타까지 잡아내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갔다.

기회를 잡은 갬빗은 모든 라인에서 C9를 압박하며 원하는 대로 경기를 운영했고, 포탑 교환과 동시에 협곡의 전령까지 챙겨갔다. 반격이 필요했던 C9는 미드에서 역습을 노렸지만 오히려 갬빗에게 추가 킬을 내주며 미드 1차 포탑까지 순식간에 내줬다. 반면 기세를 올린 갬빗은 바론이 나오기 전인 18분 상대 본진 1차 포탑까지 파괴하며 쾌속으로 진격했고, 20분 바론 앞에서 상대에게 킬을 내주며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이어진 25분 3킬과 더불어 탑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C9는 바론만은 내주지 않겠다는 각오로 경기를 운영했지만 26분 벌어진 교전에서 탑과 서포터를 잃었다. 그러나 몇 차례나 방어를 시도하던 C9는 30분 바론 획득과 함께 그동안 불리했던 분위기를 일거에 뒤집었지만 결국 34분 벌어진 교전에서 갬빗이 3킬을 거두며 바로 본진으로 진격, 넥서스를 파괴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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