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교전에서 C9 앞선 갬빗, 두 번째 동점 만들며 마지막 세트로 끌고가

Talon 2018. 10. 10. 09:21

갬빗의 위력이 무서웠다. 국지전과 산발적 전투 모두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 갔다.

6일 종로 롤파크에서 벌어진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4강 플레이 인 2라운드 1경기 4세트에서 갬빗 e스포츠가 클라우드 나인을 잡고 세트 스코어 2대 2 동점을 만들었다.

세트스코어 1대 2로 몰린 갬빗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였다. 상대 미드를 잡아낸 갬빗은 연이어 서포터와 정글까지 잡아내며 킬 스코어 3대 1로 앞서나갔지만 무리한 바텀 압박 플레이로 정글이 잡히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갬빗과 C9는 서로 킬을 추가하며 평행선을 그었다.

그러나 순간 이동을 사용한 C9의 과감한 합류전으로 상대 바텀을 모두 잡아냈고, 그 사이 협곡의 전령을 잡아낸 갬빗은 이를 활용해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이어 국지전에서도 이득을 거둔 갬빗은 바론이 나온 21분 상대 원거리 딜러를 잡아냈고, 미드와 탑 2차 포탑을 파괴했다.

산발적으로 벌어지던 교전 끝에 상대 원거리 딜러와 탑을 잡아낸 갬빗은 시도했고, C9의 바론 스틸 시도가 무위로 돌아가며 갬빗이 엄청난 이득을 거뒀다. 바론 버프를 등에 업고 갬빗이 바텀 라인을 통해 상대 본진에 올라 공격을 시도하자 C9는 자르반4세의 순간 이동을 이용해 마지막 반격을 준비했지만 결국 무위로 돌아가며 갬빗이 4세트를 승리, 경기는 최종 세트까지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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