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행 티켓을 둔 '단두대 매치'의 승자는 G2 e스포츠였다.
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A조 2위 결정전에서 G2 e스포츠가 플래시 울브즈를 꺾고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9분경 G2에서 아트록스-그라가스-이렐리아를 투입해 '하나비' 우르곳을 끊고 선취점을 올렸다. 마법 방어 아이템을 구비한 '퍽즈' 이렐리아가 킬까지 가져가자 우르곳과 라이즈의 라인을 바꿨지만, '퍽즈'는 우르곳을 솔로킬 내며 경기 초반부터 강한 존재감을 뿜어냈다. 13분경 G2가 '베티' 모데카이저까지 잡아 초반부터 경기를 터트렸다.
G2가 15분경 화염 드래곤을 사냥해 모데카이저의 존재 가치를 지웠고 미드 라인에선 이렐리아가 추가킬을 획득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22분경 '퍽즈' 이렐리아를 끊어낸 후 바론을 잡는 척 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1:2 킬교환으로 도리어 더 큰 상처를 입고 말았다. '원더' 아트록스가 궁극기를 켜고 다르킨의 검으로 진입해서 폭발적인 대미지를 넣은 장면은 해당 한타의 백미.
28분경 G2는 바론을 버스트하는 척 하면서 플래시 울브즈를 유인해 한타를 열었고 모데카이저-탐 켄치 듀오를 처치해 승전보를 울렸다. 바론 버프까지 전리품으로 챙긴 G2는 32분경 2킬을 추가하고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무너뜨려 8강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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