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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팀리퀴드, 8강 진출해 북미 자존심 지킬까?

Talon 2018. 10. 18. 08:37

북미 1번 시드인 팀리퀴드가 클라우드 나인에 이어 창단 첫 롤드컵 8강에 도전한다. 

팀리퀴드는 1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릴 예정인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C조 2라운드서 kt 롤스터, EDG, 매드 팀과 경기를 치른다. kt 롤스터가 1라운드서 3승을 거둔 가운데 2위 싸움을 팀리퀴드와 EDG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1라운드서 매드 팀에게 승리하며 2연패서 벗어난 팀리퀴드는 2라운드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 8강에 올라간다는 생각이다. 그러기 위해선 EDG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올레' 김주성은 "EDG와의 1라운드서 초반 이득을 취했지만, 후반에 실수를 많이 해 패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EDG의 경우 '스카웃' 이예찬과 '아이보이' 후시안차오를 앞세워 2승 1패를 기록 중이지만 탑 라이너 '레이' 전지원과 정글러 '클리어러브' 밍카이, '하로' 첸웬린의 상체 라인이 약점이라고 할 수 있다. 팀리퀴드로서는 바텀을 동등하게 가져가면서 탑과 정글 싸움서 얼마나 우위를 점하느냐에 따라 EDG전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부분은 팀리퀴드 선수들이 1라운드서 어떤 실수를 했는지 알고 있다는 것이다. 매드 팀과의 경기서도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했으며 이날 벌어지는 2라운드를 앞두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다는 부분은 긍정적이다. 과연 팀리퀴드가 클라우드 나인에 이어 8강에 진출해 북미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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