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KT, 제8게임단까지 제압하며 기분 좋은 2연승!(종합)

Talon 2012. 12. 17. 09:04

제8게임단, 김재훈을 제외하고 모두 패배해


12-13 시즌, 시작이 좋다!

KT가 15일, 용산 프로리그 스퀘어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1라운드 2주차 1경기에서 제8게임단을 4:1의 스코어로 제압했다.

첫 세트에서 KT의 신예 저그인 고인빈이 제8게임단의 에이스 전태양을 꺾고 공식전 첫 승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상대의 견제를 모두 막아낸 고인빈은 미리 준비한 바퀴 드롭을 완벽히 성공시켰고, 이어 무리군주로 마무리 공격을 펼쳐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최종병기' 이영호(KT)와 이병렬(제8게임단)이 맞붙은 2세트에서는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다. 이영호와 이병렬은 경기 중반까지 서로 공수를 주고 받으며 경기를 팽팽하게 이어갔다. 그러나 해병-공성전차 부대로 상대의 멀티를 파괴한 이영호가 마지막 교전에서도 압승을 거두며 1승을 추가했다.

연이어 패배를 기록한 제8게임단은 김재훈(제8게임단)을 출전시켜 반격을 시작했다. 박성균(KT)과 맞대결을 펼친 김재훈은 빈틈없는 수비를 펼친 뒤, 200대 200 싸움에서 상대를 완전히 압도해 팀에게 첫 승을 선사했다.

이에 KT는 주성욱(KT)을 내보내 또 한 발 앞서갔다. 주성욱은 하재상(제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다수의 추적자로 상대의 멀티 타이밍을 늦췄고, 결정적인 순간 점멸 추적자로 상대의 주병력을 제압해 3:1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결국 5세트에 출전한 김성대(KT)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성대는 경기 초반 김민규(제8게임단)의 기습 공격에 수세에 몰렸지만, 몰래 모운 바퀴 병력을 역공을 가해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KT는 2주차 첫 경기에서 승리를 쟁취하며 2연승을 달렸고, 제8게임단은 지난 경기의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하며 패배를 기록했다.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1R 2주차 1경기
◆ KT 4 vs 1 제8게임단
1세트 비프로스트 고인빈 승(저, 8시) vs 전태양 패(테, 2시)
2세트 플래닛S 이영호 승(테, 7시) vs 이병렬 패(저, 1시)
3세트 알카노이드 박성균 패(테, 7시) vs 김재훈 승(프, 1시)
4세트 칼데움 주성욱 승(프, 7시) vs 하재상 패(프, 1시)
5세트 탈다림제단 김성대 승(저, 7시) vs 김민규 패(저, 11시)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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