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마지막 에결에서 무너져
웅진 스타즈, 이제 시작이다!
웅진이 15일, 용산 프로리그 스퀘어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1라운드 2주차 2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SK텔레콤을 제압했다.
정경두(SK텔레콤) 오하나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던 김유진(웅진)을 꺾고 1세트 승리를 쟁취했다. 팽팽하게 이어진 경기에서 정경두는 상대보다 빠르게 거신을 모았고, 집정관과 불멸자가 포함된 한방 병력으로 대규모 교전에서 압승을 거뒀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김민철(웅진)이 승리를 거뒀다. 정영재(SK텔레콤)를 상대한 김유진은 완벽한 수비를 선보이며 멀티를 하나씩 늘렸고, 맹독충과 무리군주의 화력을 앞세워 정영재에게 항복을 받아냈다.
하지만 3세트에서 SK텔레콤의 어윤수가 곧바로 승리를 추가했다. 신재욱(웅진)이 7차원관문 올인 러시를 펼친 가운데 어윤수는 침착하게 바퀴와 여왕으로 수비했고, 안정적인 자원을 바탕으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그러자 웅진도 김명운(웅진)을 내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4세트에 나선 김명운이 도재욱(SK텔레콤)을 상대로 경기 초반 기습적인 맹독충 러시를 성공시키며 1승을 추가한 것. 기세를 올린 웅진은 5세트에서도 노준규(웅진)가 본진 바꾸기 끝에 정명훈(SK텔레콤)을 제압해 3:2로 스코어를 역전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윤종神' 정윤종을 6세트에 출전시켜 승부를 최종전으로 이끌었다. 정윤종은 경기 초반 점멸 추적자로 윤용태(웅진)에게 큰 피해를 줬고, 모드 면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팀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마지막 최종전의 승자는 김민철(웅진)이었다. 김민철은 어윤수(SK텔레콤)과의 맞대결에서 한 타이밍 빠르게 번식지 업그레이드와 바퀴 생산을 진행했고, 감염충-히드라리스크 부대로 중앙 교전에서 승리하며 에이스 결정전 연패 탈출과 함꼐 팀의 시즌 첫 승까지 성공시켰다.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1R 2주차 2경기
◆ 웅진 4 vs 3 SK텔레콤
1세트 WCS오하나 김유진 패(프, 5시) vs 정경두 승(프, 11시)
2세트 WCS안티가조선소 김민철 승(저, 2시) vs 정영재 패(테, 8시)
3세트 플래닛S 신재욱 패(프, 1시) vs 어윤수 승(저, 7시)
4세트 비프로스트 김명운 승(저, 1시) vs 도재욱 패(프, 7시)
5세트 칼데움 노준규 승(테, 1시) vs 정명훈 패(테, 7시)
6세트 WCS구름왕국 윤용태 패(프, 1시) vs 정윤종 승(프, 7시)
최종전 탈다림제단 김민철 승(저, 7시) vs 어윤수 패(저, 1시)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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