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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서포터 'Mikyx' 영입..'와디드' 김배인과 경쟁?

Talon 2018. 11. 30. 09:27
'Mikyx' 미하엘 메흘레(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G2 e스포츠가 2018 시즌에 미스피츠 게이밍에서 주전 서포터로 뛰었던 'Mikyx' 미하엘 메흘레를 영입했다. 

유럽 e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VPe스포츠는 25일(한국 시간) "미스피츠 게이밍의 서포터였던 'Mikyx' 미하엘 메흘레가 G2 e스포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라고 밝혔다.

미스피츠 게이밍은 지난 23일 킹존 드래곤X에서 활동하던 '고릴라' 강범현을 영입하면서 주전 서포터를 맡겼다. 월드 챔피언십에 4년 연속 출전했던 강범현이 미스피츠에 들어오면서 미하엘 메흘레는 설 자리를 잃었고 G2 e스포츠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였다. 

2018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4강까지 오르면서 기염을 토했던 G2는 2019 시즌을 앞두고 프나틱의 미드 라이너 'Caps' 라스무스 빈테르를 영입했고 주전 미드 라이너였던 'Perkz' 루카 페르코비치를 원거리 딜러로 전환시켰다. 

G2가 메흘레를 영입한 것은 페르코비치와의 호흡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페르코비치가 솔로 랭크 경기에서 메흘레와 짝을 이뤘을 때 성적이 좋았다는 것. 

G2는 2018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와디드' 김배인과 'Hjarnan' 페테르 프레이스쿠스 조합으로 좋은 성과를 냈기에 아직 검증되지 않은 페르코비치와 메흘레를 조합시키면서 하단 듀오를 꾸릴 이유가 있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019년 시즌을 1개월 가량 앞둔 상황에서 G2가 하단 듀오를 어떻게 꾸릴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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