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팀은 바로~
Cloud 9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로 시작해 북미를 대표하는 가장 가치있는 게임단으로 올라선 명문 게임단
북미에 기반을 둔 프로 게임단. 통칭 'Cloud 9', 혹은 'C9'이라 불립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스마이트, 하스스톤,스트리트 파이터 5,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헤일로, 오버워치, 로켓 리그, 레인보우 식스 시즈, 포트나이트 의 프로 팀을 운영 중입니다.
2015년 기준 메인 스폰서는 게임 키 거래 사이트인 G2A이며 Cloud 9 G2A 식으로 네이밍 스폰서를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로지텍, 에일리언웨어, HTC 등의 서브 스폰서가 있습니다. 2014년의 메인 스폰서 업체는 메모리 전문 업체인 킹스톤 하이퍼엑스였으며 미 공군 예비군 스폰서을 받기도 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1부리그 진입 후 돌풍을 일으키고, 이후 멤버교체 없이 팀파워가 점점 상승했던 입지전적인 게임단
LCS에 처음 참가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연속 롤드컵 진출을 이뤄낸 북미의 희망
NA LCS 서머 2013부터 참가한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팀. 팀 약자는 C9.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 이후 북미의 모든 팀이 한국을 따라해 케넨, 라이즈, 카직스, 제이스를 100% 밴하거나 픽하는데, C9는 그 중에서 챔프 픽밴뿐만 아니라 한국의 푸시 메타까지도 가장 잘 따라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실제로 Alex Penn을 전략 분석가로 따로 두고서 한국 메타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는 모양. 한때 LCS에서 이기고서 코리안 BBQ 집으로 밥을 먹으러 가는 모습이 트위터에 올라와 밥까지 한국 밥을 먹는 거냐는 소리를 듣기도…. 가장 참고를 많이 하는 팀은 CJ 엔투스라고.
개개인의 기량은 특출나지는 않은 편이나 오더나 커뮤니케이션 면에서 북미 팀답지 않은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는 편이었습니다. 북미 팀들의 전체적인 문제점이 깔끔하지 않은 오더인 데 반해 C9은 비교적 깔끔한 오더를 보여주는 팀으로서, 대부분의 팀들은 C9을 상대로 유리하게 가다가도 오더 실수로 역전당하거나 승기를 주는 경우가 있을 정도. 그 외에도 북미 팀 사이에서는 유례없을 정도로 드래곤을 포함한 오브젝트 관리를 잘했습니다. 다른 북미 팀들은 통솔이 잘 안 되어서 그런지 상대방에게 드래곤을 내주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나마 C9은 상대방이 드래곤을 가져가게 내버려두지도 않을 뿐더러 상대방이 드래곤을 가져간다면 타워라도 부숴버리는 운영에 능숙했습니다.
좀 사연이 많은 팀인데 전에는 오르빗 게이밍이었을 때는 스폰서에게 통수...를 맞아서 상금, 장비 등을 뺏겨서 그 다음 토너먼트는 레딧에서 모금을 받아 팀 레딧으로 참가한 일도 있었고 퀀틱 게이밍이었을 때도 스폰을 제대로 받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시즌 2에서는 잘 나가다가 예선에 탈락하는 경우가 많아서 MLG 같은 이벤트에서 한국 팀과는 제대로 붙어 보지 못하였습니다. 이후 로스터가 완성된 건 2013년 5월이니 시즌 2 성적만 보고 방심은 금물.
게다가 멤버들 중에 하이와 레몬은 시즌 2 당시에도 잘 나가는 팀의 멤버들한테 주목받지 못하는 숨은 강자로 누누히 언급되었습니다. 특히나 하이는 당시 팀원인 니엔과 함께 모든 포지션을 잘 하는 올라운더로 유명했습니다.
TSM 하우스에서 나간 후 근처에 새로 구한 합숙소가 공개되었는데, 대형 맨션을 빌려 사는 다른 팀들과는 달리 2층짜리 조그마한 집에 6명이 방도 같이 쓰며 사는 걸로 밝혀져 숙소 비용하고 LCS 성적이 서로 반비례하는 거 아니냐는 드립을 자아냈습니다.
서머 LCS에서 거의 최종 보스급 활약을 보여준 이후로 팬이 많이 늘었습니다. 롤드컵에서 북미의 유일한 희망...으로 평가받는 중. 그리고 시즌 3 월드 챔피언십 8강에서 프나틱에게 1:2로 패배했습니다. 이후 유난히 프나틱과의 인연이 계속되는데, 'Battle of the Atlantic'에서 프나틱을 상대로 2:1로 승리하고, 이후 IEM 8 쾰른에서 1:2로 다시 패배. 또 IEM 8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 프나틱을 만나 1:2로 패배했습니다. 그리고 2014 롤스타전에서 1:0으로 다시 설욕했습니다.
이 팀의 플레이 스타일은 영원히 고통받던 시절의 인섹을 방불케 하는데, 그 이유는 정글러인 미티어스의 기량이 월드 클래스인 데 반해 나머지 팀원들의 라인전 능력이 시망 수준이라 미티어스에 대한 의존도가 아주 높기 때문입니다. 벌컨한테 압도적으로 패한 두 경기를 보면 미티어스를 카정으로 말리자 라인전에서 자연스럽게 망해버려 운영을 하지도 못하고 끝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라이너들은 정글러에 의존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더 놀라운 것은 미티어스는 그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기에 C9을 돌풍의 핵심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라인전, 한타, 오더, 이니시 거의 모두를 미티어스가 책임지다시피 하니 사실상 C9을 미티어스 원 맨 팀으로 보는 시각도 제법 많습니다. 일단 정글러 스타일 자체가 캐리형이라 킬하고 CS도 자주 몰아줍니다. 공템 올 인한 녹턴을 선보일 정도. 한국의 말라 죽는 정글러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그러나 유럽 최강 프나틱도 C9 라이너들의 주 챔프인 럼블, 카직스, 드레이븐을 전부 열어주었다가 패배했던 것을 보면 라인전이 완전 약하다고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챔프 폭이 좁거나 기복이 심하다고 보아야 할 듯.
2014년 들어서는 개인 기량도 다들 상승하고 특히 하이와 스니키, 레몬의 기량이 상승하면서 2013년 보여줬던 미티어스 원 맨 팀이라는 이미지는 많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미티어스는 CS를 팀 차원적으로 몰아서 먹는 등 다른 정글러들과는 약간 다른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특히 미드 라이너 하이의 기량이 좋아져서 팀이 더욱 강해졌다는 평가가 대세입니다.
시즌 3이 끝나 가는 10월 말, 알렉스 펜을 내보내고 레지날드의 형제이자 TSM 소속인 댄 딘을 코치로 영입하면서, 원래 TSM 소유인데 '단체당 한 팀만 들어갈 수 있다는 LCS 규정을 회피하기 위해' TSM 전 매니저가 따로 설립하는 모양새를 취했을 뿐이라는 의혹이 더더욱 커졌습니다.
CS:GO 팀은 2014년 8월 1일compLexity GamingCS팀을 인수해 창단하였습니다.
평범한 2티어 북미팀이었지만, seang@res와 fREAKAZOiD가 나가고 더 이상 힘을 쓰지 못 하는 불쌍한 팀이었습니다.
그러나 tarik이 들어오고 난 후 북미 최초의 메이저 우승을 거머쥐며 북미팀은 약팀이라는 편견을 박살내고 1티어 팀이라는 것을 증명하며, 현재는 명실상부 북미 최고의 팀으로 꼽힙니다.
오버워치 팀으로는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하는 런던 스핏파이어가 있습니다. 결성 당시 Cloud9 KONGDOO 구성원 4명, GC Busan 구성원 6명, FA 2명, 총 12명으로 이루어진 로스터가 확정되었습니다.
북미에서 주로 활동하는 Cloud 9은 런던을 홈으로 하는 오버워치 리그에 입성하게 되었는데, 2017년 8월 13일 홈페이지 소식에 따르면 유럽팀인 Laser Kittenz와 계약을 체결하였고 Overwatch Contenders EU Season 1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9월 21일 KONGDOO Panthera와 계약을 체결하고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4의 잔여 경기 일정을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인수된 두 팀은 각각 Cloud9 EU와 Cloud9 KONGDOO로 팀 명칭을 변경, Cloud9 EU는 유럽 오버워치 컨텐더즈, Cloud9 KONGDOO는 오버워치 리그 런던 팀의 로스터가 되었습니다.
Curious 이영민 선수가 오버워치 리그 불참 및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로의 전향을 선언하면서 팀에서 하차했습니다.
보이드, 와카와카 선수는 합류하지 않았습니다. 보이드 선수의 경우 연습경기에 자주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고 본인이 직접 방송에서 '다음주부터 운시아 숙소 쓴다'고 밝혀 이미 기사가 나기 전부터 리그팀 합류하지 않을 가능성을 내비쳤고, 와카와카 선수는 KSV eSports와 협의 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GC Busan에서는 ARIEL 문지석 선수를 제외한 결승전 엔트리 선수 6명 전부 런던팀 로스터에 합류했다는 기사가 ESPN에 등장했습니다. 또한 FA 상태였던 Fury 김준호 선수와 Nus 김종석 선수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C9 콩두의 감독이었던 권평 감독 또한 콩두측에 잔류하는 것으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또한 GC부산의 핵심인력이라 할 수 있는 촹군 코치가 런던 스핏파이어의 코치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팀 이름은 영국의 전설적인 전투기인 슈퍼마린 스핏파이어에서 따온 '런던 스핏파이어'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하늘의 C9, 주황의 Kongdoo Panthera, 네이비의 GC Busan을 조합시켜 팀 컬러를 완성했습니다.
오버워치 리그 팀들 중에선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가진 팀이라고 평가받았습니다. 리그 출범 시점에서 로얄로드를 달성한 GC 부산에서 아리엘을 제외한 주전 멤버들이 온전히 합류하였으며, 이 GC 부산과 루나틱하이를 제외한 모든 팀들을 완파한 경험이 있는 국내 최고의 C9 콩두 핵심 전력 또한 대부분 온전했기 때문입니다. 기존 루나틱이 넘어간 서울팀에 강력한 딜러진이 추가되면서 런던팀과 상대해볼만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 부산에게 대패하기 전에는 최강이라 평가받던 루나틱이 "상대해볼만하다" 라는 말을 들을 정도니 현재 GC 부산을 그대로 인수해온 런던팀에 대한 평가는 독보적이었고, 스테이지 1의 우승을 가져가며 기대대로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부산팀과 콩두의 불안정한 시너지, 경기 내적인 면에서 무너지는 부산팀 등의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위태하다가 결국 스테이지 3에 들어서 무너지기 시작했고, 결국 스테이지 4에 들어와서 브리기테 메타로 게임 내 환경이 전 스테이지와는 180도 뒤바뀌고, 거기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올 웨스턴 강팀인 휴스턴과 이전까지 라이벌이었던 뉴욕에게 각각 4:0, 3:1의 2연속 패배를 하게 되면서 걱정했던 우려는 현실화되었습니다. 딜러진이 조금 부진해도 단단한 탱힐진이 버텨 주던 과거와는 다르게 리그 중,상위권 팀들 실력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이전과 같은 압도적인 피지컬의 우위는 먹히지 않게 되었습니다.
결국 런던은 11인 로스터 중 4명을 로스터 제외라는 이름의 방출을 결정했습니다. 이후 런던측의 입장에 따르면 이 방출은 런던이 지향하는 팀플레잉 스타일에 맞지 않는 선수를 벤치에 방치하는 것은 런던에게도 선수에게도 좋지 않으리라 판단했고, 열악한 연습환경의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내린 결정이며, 남은 네 선수의 경우 런던이라는 이름 아래 다른 팀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전적으로 서포트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유연한 로스터보다는 소수정예를 통한 선택과 집중이 해답이라고 결정한 것. 피지컬상으로는 부족함이 없던 런던이 종종 팀합이 부족하다고 지적을 들었던 것에의 피드백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 선택이 신의 한수로 작용했는지, 플레이오프에서 귀신같이 떡상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정규시즌에서 단 한번도 이겨본 적 없는 런던의 담당일진 LA 글래디에이터즈를 놀라운 역스윕으로 이긴 후 형제팀인 LA 발리언트까지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해설 위원들마저 이 짧은 기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다는 말을 남길 정도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그랜드 파이널에선 필라델피아 퓨전을 상대로 2:0 셧아웃을 시키며 오버워치 리그 초대 우승팀이 되었습니다.
포트나이트 팀은 2018년 6월 14일 루나틱하이 포트나이트 팀 에임히어로를 제외한 모든 팀원과 트로나를 포함하여 창단하였습니다.
도타2 팀은 Kaipi에서 RattleSnaked에서 또 Speed Gaming Int.으로 활동했습니다. Speed Gaming 시절 드디어 MLG에서 첫 우승을 했으나 첫 우승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메인 스폰서였던 RattleSnaked의 계약 문제로 팀 해체 위기에 놓였었습니다. 대부분의 여론은 매니저와 스폰서 사이의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2014년 2월 9일 도타 2 게임단인 스피드 게이밍 인수를 하면서 C9의 도타 2 게임단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던질때는 Clown 9이라는 우스꽝스러운 별명이 붙지만 무시무시한 포텐을 드러낼 준비가 되어있는 팀입니다.
헤일로 팀은 주장으로 올라온 Tyler Blevins가 현재 트위치에서 포트나이트로 유명한 Ninja. 2018년 3월 63만 5천명의 동시시청자를 끌어모으면서 개인방송 시청자 최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상 Cloud 9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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