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프로게임단 Misfits Gaming

Talon 2019. 1. 4. 09:05

오늘 소개할 팀은 바로~

Misfits Gaming입니다~!


독일 기반의 프로게임단.


미국 현지 시각으로 2017년 1월 10일, NBA의 프로농구팀 마이애미 히트가 미스피츠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파트너쉽을 맺으면서 모든 마케팅과 홍보를 독점적으로 담당하게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기존 미스피츠 로고도 마이애미 히트가 쓰는 색에 맞춰 바뀌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Origen 이후 가장 기대받은 EU 신생팀

창단 1년만에 2부리그에서 롤드컵 8강에 진출한 팀


2018 스프링 시즌 영걸들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예 부러져버린 허리

LCS 정규시즌 후반기 최악의 팀


개막전부터 POE와 이그나의 빈자리를 절감하며 결승전 리턴매치에서 완패하였습니다. 센컥스가 갈리오를 픽해 퍽즈 라이즈의 시즌 2 더티파밍급 CS 연성과 로밍대처 한타 하드캐리 등을 전혀 막아내지 못했고, 봇라인전마저 약화되며 무난히 말라죽었습니다. 한스 사마의 자야가 멱살 잡고 캐리하려고 했으나 상대 초가스-세주아니-탐켄치 라인을 도저히 뚫어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일차에는 주전 원딜이 빠진 샬케를 상대로 에이스 한스사마와 유독 소아즈 비지챠치를 잘 패는 알파리가 무난히 캐리하며 1승 1패를 맞추었습니다. 2주차 전승으로 유럽리그에서는 가장 안정적인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는 중. 공동선두인 실질적 승격팀 바이탈리티가 단지 메카닉이 좋은 것만으로 하향평준화...의 유럽에서 저력을 보이는 것처럼, 미스핏츠도 원투펀치를 다운그레이드했지만 리그 수준도 그만큼 너프먹어서 그대로 강팀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첫날 갈리오 픽이 거의 2014 월드컵 러시아 vs 한국처럼 지레 겁먹은 전술적 미스로 보일 정도.


3주 1일차 프나틱 상대로 센컥스가 완전 말아먹은 경기를 나머지 팀원들의 활약과 운영으로 대역전하였으나, 2일차 다 이긴 경기를 잘못된 밴픽으로 인한 공성/이니시 수단의 부재로 역전패하였습니다. 결국 바이탈리티에 단독선두를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4주차 센컥스가 이틀간 우장창창 똥을 싸며 팀이 3연패에 빠졌습니다. 개인 단위 부진도 심화됐고 맥스로어까지 따라 나락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4주차 폼만 보면 캐드렐이 정글로 토낀 시점에서 센컥스 폼이 엑사일 셀피 니스퀴보다 낫다고 볼 수 없는 상황.


5주차는 센컥스와 맥스로어가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2일차에 만난 G2가 개막전에 비해서도 OP라서 1패를 추가, 여전히 5할입니다.


6주 1일차 샬케전에서 무난히 눈덩이 굴려 이길 경기를 공성 후 빼야 할 때 못 빼서 날려먹었습니다. 미키가 추가되었음에도 운영의 속도가 유럽답게 아주 빠르지 않은 상황에서 작년의 미스핏츠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실수가 꼭 터집니다. 맥스로어는 확실히 스타일이 좀 한정적이긴 하지만 유럽 수준급 정글로 성장했고 팀을 말아먹던 센컥스의 폼도 서서히 올라오고 있음에도 팀 단위로 압도적인 모습을 못 보여주는 이유. G2와 프나틱이 확실하게 비상하고 내려갈 팀들이 내려가는 시점에서, 가만히만 있어서는 롤드컵 세번째 자리를 지키는 것이 마냥 쉽진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7주차 프로겐이 빙의한 센컥스의 애니비아와 봇듀오의 맹활약으로 프나틱 상대로 더블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그 애니비아를 다시 픽했으나 셀피의 압도적 라이즈 존재감에 지워지면서 평가는 여전히 좋진 않습니다. 애니비아 파트너로 이즈 고른 픽밴이 더 욕을 먹지만.


그리고 8주차도 계속 센컥스가 말아먹더니 9주 1일차에 맥스로어와 센컥스의 하드트롤로 로캣에게 지면서 로캣을 8승 단독 5위로 올려주고 공동 6위 4팀에 포함되며 굴러떨어져버렸습니다. 센컥스를 커버해주려고 꺼낸 맥스로어의 카직스는 무리한 카정으로 오히려 센컥스를 딸려들어와 죽게 만들었고, 이후 함께 메멘토 블랑에게 탈탈탈탈 털리며 그대로 게임을 터뜨렸습니다. 알파리의 카밀과 한스사마의 자야가 뭔가 해보려고 했는데 이미 1만5천골드 차이......


9주 2일차 경기 시작도 전에 H2k가 로캣을 상대로 그 습관적 역전승을 또 거두면서... 승자승에 의해 전 시즌 롤드컵 8강 팀이 자국리그 포스트시즌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경기는 센컥스가 아우솔을 꺼내 버티고 초반에 카직스로 싼 맥스로어가 초반에 세주아니로 캐리한 콜드를 이기면서(???) 유럽잼 끝에 승리로 끝냈습니다. 하지만 모든 레딧 팬들은 센컥스를 방출하고 프로겐과 같은 검증된 미드나 매지펠릭스, 라센과 같은 신인 미드를 긁어봐야 한다는 의견.


코치를 바꿨습니다. 히바가 한 경기 한 경기 픽밴 심리전은 잘 걸었지만, 팀적으로 스프링 시즌 메타를 완전히 잘못 읽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이즈리얼을 가져가는 것이 문제라고 했는데, 한스사마의 한국 전지훈련 인터뷰에서도 존버메타에 적응하는데 실패했다는 것과 이즈리얼 픽도 잘못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 팀의 전략전술 폭을 크게 억제하는 미드를 교체하고 코칭을 보강하면 서머에는 리바운딩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팀이기는 합니다. 일단 아카데미 팀에서 정글러 Obsess와 미드 Special을 콜업했습니다. 포텐이 아예 없는 선수들까진 아니지만 마스터스 꿀조로 유명했던 B조에서도 1위를 차지하지 못한 선수들이라... 그나마도 AP 바루스를 사용한 Chrisberg가 가장 주목받았습니다.


2018 서머 시즌 전반기 G2와 함께 유럽 2강, 그러나 후반기 기존 메타의 복귀와 함께 몰락하다

미드에서 시작된 균열이 팀 전체를 어떻게 망가뜨릴 수 있는지 보여준 LoL 역대급 반면교사


개막전부터 프나틱의 천적이라는 기묘한 구도를 유지하며 승리했습니다. 프나틱이 요즘 게임 길게 끌리는 유럽에서 마타 조합의 대체재로 연구되고 있는 타릭/브라움 미드 + AD 원딜 정글 조합을 사용한 것은 이해가 가는데, 여기에 레클레스가 잔나를 픽하는 알 수 없는 잔나 라칸 봇파괴도 아니고 카이사 몰빵도 아닌 무근본의 조합을 구사하며 스스로 멸망하였습니다. 미스핏츠 입장에서는 한스사마의 드레이븐이 레클레스 담당일진의 면모를 또 보여줬고 맥스로어가 카밀로 초반에는 귀신같이 갱승했으나 후반에는 한타에서 궁을 찍을 때마다 대박을 치는 특유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알파리야 언제나 소아즈 앞에서는 날아다니므로 두 팀의 천적관계 2호이고, EU 최악의 미드 센컥스는 EU 최고의 미드라이너인 캡스만 만나면 이번에도 쉽고 센 룰루를 픽해 버스를 잘 타며 노데스를 기록했습니다.


어쨌든 이 팀의 최대이자 거의 유럽 레벨로 눈높이를 낮추면 유일한... 단점은 카시 아지르 시키면 메카닉이 안되고 갈리오 사이온 시키면 판단력과 센스가 안되던 무장점 미드라이너 센컥스인데, 지금 메타가 미드의 영향력이 극소화된 메타이므로 앞으로의 행보가 관건. 룰루는 괜찮았는데 타릭이나 브라움을 시켜볼수도...그걸 브록사가 해서 패망한건 함정이지만.


2일차 센컥스가 아우렐리온 솔을 꺼내 UoL을 완파했습니다. 스프링에도 애니비아 솔 2챔장인이라 뽀록나면서 수직낙하했던 문제가 있으니 아직은 지켜봐야겠지만, 나머지 4인의 폼과 팀플레이 완성도는 최고조입니다. 같은 2승라인인 G2, VIT보다 후반운영에 자신이 있다는 점은 확실히 낙관적이나, 그 두 팀에 센컥스급 구멍은 없다는 점은 메타 변화시 비관적.


2주차에도 스플라이스와 자이언츠를 상대로 무난하게 2승을 따내면서 G2와 함께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센컥스 역시 이렐리아와 야스오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지난 스플릿보다는 폼이 많이 올라온 모습.


3주차도 샬케와 H2k를 상대로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려서 2승을 손쉽게 따냈습니다.


4주차 첫 경기 G2와의 전승팀 대결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로 올랐습니다. 2일차인 바이탈리티도 무난히 승리하면서 뜬금없이 자이언츠...에게 발목을 잡힌 G2와의 차이를 두 게임 차로 벌리고 8승 무패가 되었습니다.


5주차 로캣을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거두면서 전반기 전승을 찍었습니다. 센컥스가 좀 사람다워진 현재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중. 그러나 2일차에 프나틱의 미드 오공에 당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그런데 메타가 다시 원딜메타로 회귀하고 미드도 AP 메이지가 다시 메타로 돌아오자 팀도 흔들리기 시작했고 센컥스도 스프링으로 롤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6주차는 1승 1패, 7주차는 전패로 프나틱에게 공동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후 후반기 1승 4패로 하락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8주차도 셰리프가 개인사로 결장한 사이 무려 슉의 라이즈 원딜...이 나온 H2k 상대로 초반에 쩔쩔매다가 H2k가 꼴찌팀다운 유럽식 바론으로 자멸하면서 승리당했고, G2 상대로는 무난하게 털렸습니다. 당시 시점 프나틱과의 선두싸움은 커녕 G2, 샬케, 바이탈리티를 제치고 4강 시드를 따낼 가능성도 매우 희박해보입니다.


9주차 2연패로 멸망. 바이탈리티는 물론 로캣에까지 깨지면서 4강 시드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갔습니다. 전반기 전승 찍고 후반기는 H2k와 UoL을 제외한 모든 팀들에게 패했다는 점에서 과연 이 팀에게 포스트시즌 비전이 있나 싶을 정도... 서머 시작하기 전에 제대로 된 로테이션급 서브를 들이지 않은 것이 천추의 한이 될 폼으로 돌아와 이틀간 게임에서 지워졌습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라운드때 맞대결에서 패배하기고 했고 팀 자체가 2라운드 들어 폭망하는 추세라 아무래도 G2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결과는 3대0 압승.


1세트는 알파리가 초가스로 원더를 두번이나 솔킬내버리고 바텀도 라인전부터 이겨서 무난한 압살


2세트는 초반에 약간 고전하나 싶었지만 결국 한스사마가 한타때마다 큰 존재감을 보여주고 말자하를 잡은 센컥스가 적당히 묻어가면서 역전


3세트는 한스사마의 드레이븐이 초반에 킬을 쓸어담으며 초전 박살인듯 했으나 드레이븐 궁을 뒤로 쓴다던지하는 대퍼2번에 게임이 좀 비벼졌습니다. 그러나 정신차린 한스사마가 제대로 딜을 넣으면서 한타에서 승리. 3대0으로 매치를 가져갔습니다.


밴픽에서 약점 소리를 듣던 센컥스에게 착취 트페,말자하로 버티는 픽을 쥐어준게 적절하게 작용했습니다. 센컥스가 버티는 동안 다른 라인에서 승기를 잡으면 거기에 센컥스가 탑승하는, 일단 정규시즌 폼으로 놓고봤을때 최선의 전략을 택한셈


하지만 준결승은 결국 갈리오 뽑아 미드 베인 실험당하고 룰루 뽑아 앞으로 나아서 자살하는 미드, 그리고 이 미드 데리고 안정성이 제1 덕목인 트리스타나로 과도하게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다 자폭한 원딜과 함께 패배하였습니다. 1세트 스스로 꼬인 픽밴은 덤.


3, 4위전도 바이탈리티 상대로 1세트 날빌이 성공했지만, 2~4세트 스무스하게 털리면서 선발전 바닥으로 굴러떨어졌습니다. 솔직히 G2와의 리매치도 기대가 안되는데 스플라이스 폼이 탑만 빼면 G2보다 낫습니다...


그리고 선발전 1라운드 상대 미드 니스퀴의 2세트 아칼리 삽질과 4세트 르블랑 삽질이 겹치면서 간신히 풀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5세트 역시 조금이라도 유리했던 경기에서 조급증을 제대로 보여주며 자폭하였습니다. 아프로무급 알리스타 자살 장인이 된 미키와 4세트 자야 하드캐리에도 불구하고 안정감을 상실한 한스사마의 봇듀오가 예상보다 많이 아쉬웠고, 이 원인인 센컥스 역시 5세트 대망의 야이언스와 함께 초라하게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시즌 마감한 시점에서 더욱 안타까운 것은 Misfits가 유럽이기 때문에 서머 시작 전에 보강할 수 있는 미드라이너 풀이 넓었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으로 EM 스프링 우승 후에 다시 놀고 있는 프로겐이나 그 프로겐과 대등한 승부를 한 뒤 서머 H2k로 1승 1패라는 충공깽 성적을 보여준 라센이 있었습니다. 라센 외에 라센만큼 균형잡힌 수준은 아니지만 터키리그 가서 날리고 있는 수많은 유망주들도 있었고... 센컥스의 전임자였던 파워오브이블이 북미 7위 팀에서도 정규시즌 All-pro 팀 미드 2위에 선정되고, MSF 팬들이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대체자로 가장 원했던 페비벤이 스프링에는 All-pro 팀 3위였지만 서머에 망가진 팀과 함께 본인도 의욕을 잃고 노후대비를 하면서 센컥스의 상황이 이와 대조되어 곱절로 까이고 있습니다.


시즌 후 서브 미드 스페셜은 팀을 나오고 서브 정글 옵세스는 임대로 떠났으며 알파리는 오리겐으로 이적했습니다. 서포터인 미키마저도 G2로 떠난 와중에 탑에 소아즈, 미드에 페비벤, 서폿에 고릴라를 영입했습니다. 다만 몇 년 전이라면 몰라도 지금 시점에서 셋 다 좋은 선수라고 보기는 힘들다는게 문제. 고릴라는 前 시즌에 혜지라고 비꼬아서 불릴정도로 폼이 엄청나게 안좋았고, 페비벤은 스프링땐 괜찮았는데 서머 시즌와선 그냥 살만 찐 미드라이너이며, 그나마 저 셋중에서 괜찮은 평을 받은 소아즈 조차도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에 전임자인 알파리가 유체탑 후보로 뽑히는거에 비교하면 확실히 밀리는 느낌을 줍니다. 어쨌든 페비벤과 소아즈는 직전 서머만 볼 것이 아니라 전체 커리어를 보았을 때 동기부여만 잘 되면 폼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재주는 있는 선수들이고, 그것이 이 로스터에 대한 해외 팬들의 평가가 국내 팬들에 비해 높은 이유로 추정됩니다. 과연 고릴라의 폼 하락이 프레이 대신 한스사마를 만났을 때 막아질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플로리다 메이햄은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하는 마이애미와 올랜도 연고팀. Misfits를 전신으로 한 팀이며, 미스핏츠의 CEO이자 창설자인 Ben Spoont의 후원을 받습니다.


Misfits 전원이 계약하고 이후 추가 영입이 없어 사실상 Misfits가 이름만 바꾼 것에 가까운 팀으로, 오버워치 리그 참가팀 중 유일하게 전체 로스터가 6명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전략전술이나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문제에서 손해가 있습니다. 때문에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프리시즌에서는 크게 좋은 모습을 보여 주지는 못했습니다. 붉은색과 노란색의 컬러 배치 때문에 맥도날드 스폰서 스킨이라는 농담이 있습니다.


성적이 매우 좋지 못합니다. C9의 전철을 밟게 될 팀이라는 평까지 나올 정도. 단, 6명이라는 적은 로스터라는 문제점이 큰 것뿐이지만, 6명의 피로도가 점점 커지면 일단 확실한 맛집은 상하이 드래곤즈로 평가된 이상 맛집 넘버2 경쟁을 샌프란시스코와 불가피하게 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정작 1라운드 중반부 지점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2승 2패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면서 오히려 맛집 넘버2 경쟁상대는 댈러스 퓨얼이 되었습니다.


리그에서는 하위권 팀이지만 입장할 때마다 단체로 유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을 컨셉으로 잡은 듯합니다. 말춤을 춘다거나 가마를 태운다거나 칼군무를 보여 주는 등... 나중에는 아예 2미터 높이의 야자수를 들고와서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습니다. 플로리다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한 후 열린 엑셀시어와의 경기에서는 경기 전 묵념을 하고 입장했습니다.


리그 토큰으로 살 수 있는 팀 스킨이 나왔는데, 붉은색과 노란색이 둘 다 강렬한 원색의 조합인 데다 왠지 맥도날드를 연상시키는 괴랄하고 깊은 인상을 남기는 배색인 탓에...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18년 2월 14일, 전 메타 아테나의 사야플레이어와 어썸가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둘 다 며칠 전까지 메타 아테나 소속으로 컨텐더스 트라이얼에 출전했었기 때문에 의외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다만 트라이얼도 있고 비자 문제도 있는지 실질적으로 스테이지 3부터 나올 것 같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2월 말쯤 오버워치 리그 홈페이지 플로리다 메이헴 로스터에 등장했습니다. 4월 2일에 사야플레이어 선수가 도착했고, 어썸가이 선수는 4월 8일까지는 도착할 거라고 전해졌습니다.


스테이지 2~3을 기점으로 LA 발리언트, 댈러스 퓨얼 등이 부진해진 틈을 타 현재 중하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물론 단순히 약해진 팀 상대를 날먹하는 것이 아니고, 전체적으로 모든 선수들의 폼이 리그에 적응되면서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Logix의 포텐셜이 극한까지 오르고 있고 Sayaplayer와의 합이 잘맞는 모습을 보여 하위권 탈출의 길이 드디어 보이기 시작하였으나 힐탱진의 피지컬차이와 전략의 문제때문에 결국 출범 시즌에서는 상하이보다 조금 높은 하위권 팀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출범 시즌이 끝난 이후 대대적인 물갈이를 위해 사야플레이어, 어썸가이, 트빅만 제외하고 모두 방출시키는 강수를 두면서 2019 시즌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것을 예고했습니다.


9월 11일에 서울 다이너스티 소속의 제퍼를 영입했습니다. 9월 22일 아카데미 소속이였던 하고픈이 콜업되었습니다. 9월 25일 아카데미 소속인 Apply가 새로운 시즌부터 아카데미, 리그 모두 뛰게 되었습니다.


10월 14일 Meta Athena 소속의 Kris, 전 X6-Gaming 소속 bqb, NRG Esports 소속의 SWoN을 영입했습니다. 반응이 매우 좋지 않은데 크리스는 메르시는 물론이고 현재는 루시우조차 폼이 별로이고 SWoN은 크리스만큼 박한 평가는 아니지만 라이더 코치가 선수이던 시절 같은 콩두 소속이었기에 친목 영입이라는 의혹을 더했습니다. 특히 bqb 영입으로 이미지가 급격하게 안 좋아졌는데 bqb는 대리에 관해 말이 많은데다 최소한 대리팀을 홍보한 것은 사실이었기 때문. r2der 코치가 전 메타 코치였고, 대리 논란에 연루되었기 때문에 친목, 대리 감싸기 아닌가 하는 시선이 많습니다.


이상 Misfits Gaming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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