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김태군

Talon 2019. 1. 4. 09:39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거지포수 김태군 선수입니다~!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부산양정초등학교와 부산 대동중학교를 거쳐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2007년 부산고등학교 3학년 때에는 주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부산고등학교 감독이었던 故 조성옥 감독이 은사이기도 합니다. 외야수로 주로 출전하다가, 고등학교 3학년 때 포수로 포지션을 전향했습니다. 2007년 제59회 화랑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부산고등학교를 우승시키는데 큰 일조를 하며, 대회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8년 LG 트윈스의 2차 3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습니다. 김정민 포수가 2006년 9월에 은퇴하고 잠시 구단의 스카우트로 활동하던 때에 부산에서 그의 가능성을 보았고, 이로 인해 LG 트윈스에 지명받게 되었습니다. 2009년 김정민이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된 후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동했습니다. 8월 6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투수 심수창과 포수 조인성과의 말다툼 사건 이후 두 명 모두 2군으로 강등 및 시즌 아웃되면서 풀타임 주전으로 출장하기 시작했습니다. 1군에 올라온 이후 기량이 성장하여 롯데 자이언츠의 장성우와 함께 젊은 포수 시대를 이끌었습니다. 2012년 1군 100경기에 출장했고 올스타에도 선정되었지만, 더딘 성장세와 병역 문제를 이유로 2012년 시즌 후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2013년 시즌

2012년 11월 15일, NC 다이노스의 전력보강 선수로 지명받아 이적했습니다. NC 다이노스 이적 후 주전 포수로 출장하게 되었고 2013년 4월 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취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팀 창단 첫 타점의 주인공이 되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2013년 5월 1일 LG전에서 친정 팀 LG의 투수 주키치를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014년 시즌

2014년 6월 24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찰리 쉬렉과 배터리로 호흡을 맞추어 9이닝 무피안타 3볼넷으로 통산 11번째 노히트 노런을 합작하였습니다. 7월 1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4-4 동점 1사 3루 상황에서 박정배를 상대로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데뷔 첫 끝내기를 기록하였습니다. 2014년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에서 886,833표를 얻어 웨스턴 리그 올스타 포수에 선정됐습니다.


준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타율 0.222 2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10월 24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무사 1,3루에서 이병규의 중견수 뜬공 상황에서 나성범의 송구를 포구해 오지환을 홈에서 아웃시켰습니다. 8회초 2사 3루에서는 중전 안타를 기록하면서 포스트시즌 첫 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8회말 1사 2,3루에서는 이병규의 2루수 앞 땅볼 상황에서 홈에서 황목치승을 아웃시켰습니다. 경기 후 "한 6시간 동안 계속 운동한 것처럼 체력을 소진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2015년 시즌

2015년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806,237표, 선수단 투표에서 169표를 얻어 총점 38.80점으로 나눔팀 올스타 포수에 선정됐습니다. 2015년 시즌 2할대 타율, 107안타, 6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수비에서 10개 구단 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인 1086 2/3이닝을 소화했고, 0.295의 도루저지율, 3실책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144경기 출장해 2003년 박경완, 2006년 강민호에 이어 사상 3번째로 포수 전 경기 출장을 기록했습니다.



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5경기 출장해 1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2018년 경찰 야구단에 입단하였습니다.


양정초등학교

대동중학교

부산고등학교


2008년 신인 드래프트의 날짜를 착각하여 드래프트가 실시되던 시간에 잠을 자고 있었고, 후배가 그를 깨워 지명 소식을 알렸다고 합니다.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과 이름이 비슷해 김별멍이란 별명이 생겼습니다.

2013년 3월 17일 방영된 KBS 다큐멘터리 3일 289회에서 "투수는 귀족, 외야수는 상인, 내야수는 노비, 포수는 거지"라는 발언으로 거지포수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부산고등학교 시절 외야수로 주로 출전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수비 중에 축구 골대에 머리를 부딪힌 후 순간 달리기 능력이 급감하면서 포수로 포지션을 변경했습니다. 인터뷰에서 "포수를 맡으려고 축구 골대에 머리를 박았나 싶더라고요"라고 말했습니다.


에릭 테임즈가 홈런을 친 후에는 그의 수염을 강하게 잡아당기는 독특한 세레머니로 팬들의 웃음을 샀습니다.

LG 트윈스에 대한 애착이 정말 강했던 선수로 NC 다이노스에 특별지명되었을때 모든 선수들 앞에서 눈물을 흘려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합니다.


이상 김태군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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