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블리자드, 독일 스포츠 채널 '스포르트원'과 파트너십 체결

Talon 2019. 1. 30. 08:54
독일의 스포르트원이 블리자드와 2년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29일 독일의 스포츠 채널인 '스포르트원(Sport1)'은 블리자드와 2년 계약을 맺어 오버워치 리그와 오버워치 월드컵을 유료 채널에서 라이브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오버워치 리그와 오버워치 월드컵, 하스스톤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지역에 TV로 송출된다. 이번 계약에는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업개발과 저작권을 담당하는 제이미 폴락은 "독일은 언제나 블리자드의 최고의 시장이었고, 스포르트원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채널의 일부가 되어 독일 팬들이 오버워치 리그와 하스스톤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것은 더 많은 팬들에게 다가가자는 우리의 목표와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에 대한 내용은 스포르트원이 새로운 e스포츠 채널인 '이스포르트원(ESports1)'의 런칭 일주일 만에 공개됐다. 이스포르트원은 e스포츠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채널이며, 최소 1200시간의 e스포츠 이벤트 송출과 자체 제작 쇼를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스포르트원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다니엘 폰 부세는 "블리자드는 우리의 새로운 채널인 '이스포르트원'의 최적의 파트너다"라며, "오버워치 리그, 오버워치 월드컵, 하스스톤 등 세 종류의 수준 높은 e스포츠 대회를 통해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것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 차기 시즌은 2월 14일에 개막한다. 광저우 차지, 밴쿠버 타이탄즈, 워싱턴 저스티스 등 8개 팀이 새로 합류하면서 총 20개 팀이 약 6개월의 대장정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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