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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컨텐더스 2019 운영 계획 추가 공개, 2개 시즌-국제 대회 개최

Talon 2019. 2. 11. 09:49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컨텐더스’의 2019년 시즌 운영 구조에 대해 추가 발표했다.

작년 오버워치 컨텐더스는 프로 오버워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공식적인 도약대이자 글로벌 규모의 토너먼트 대회로 확대됐다.  미래의 프로 e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무대로 자리매김했으며, 지금까지 약 90명에 달하는 선수들이 오버워치 리그 소속 팀에 의해 선발됐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2019년 시즌은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쟁과, 떠오르는 유망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개선, 운영된다.

2019 컨텐더스 구조 : 2019년 오버워치 컨텐더스는 총 8개 지역에서 연간 두 번의 시즌으로 운영된다.  각 시즌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최강팀의 윤곽이 드러난다.

2019년 시즌 1
1단계: 트라이얼 - 지역 당 12개 팀이 참여했던 2018년 구조에서 지역 당 8개 팀이 맞붙는 새로운 구조로 변경됨에 따라, 트라이얼(Trial) 시즌 1에서는 오픈 디비전 팀에 비해 더 많은 컨텐더스 출신 팀들이 초대됐다.  트라이얼에서는 시즌1 정규 시즌 진출권을 따내기 위한 경쟁이 펼쳐진다.
2단계: 정규 시즌 - 오버워치 리그 아카데미 팀과 지난 컨텐더스 시즌3 상위 팀들이 정규 시즌에 초대되며, 트라이얼에서 승격된 팀들과 함께 정규 시즌 참여 8개 팀을 구성한다.  정규 시즌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위 여섯 팀이 플레이오프로 직행한다.
3단계: 플레이오프 - 각 지역 상위 6개 팀이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쟁, 각 지역 시즌 우승 팀을 가린다.*  정규 시즌 상위 두 팀은 부전승으로 4강전으로 직행한다.
4단계:  퍼시픽/아틀란틱 쇼다운 - 지역별 플레이오프에 이어, 한국을 비롯, 호주, 중국,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등 네 개 지역의 상위 팀들이 초대되는 퍼시픽 쇼다운(Pacific Showdown)과 북미 두 디비전 및 남미, 유럽 지역 상위 팀들이 참가하는 아틀란틱 쇼다운(Atlantic Showdown)이 개최된다.  두 차례의 쇼다운 대회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다.  쇼다운 대회에 대한 더 자세한 소식은 공식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시즌 2

1단계: 트라이얼 - 시즌 2에서는 새로운 방식의 트라이얼이 도입된다.  오픈 디비전의 상위 네 팀과 컨텐더스 시즌 1 하위 두 팀 등 총 여섯 팀이 시즌 2 정규 시즌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서로 맞붙는다. 오버워치 리그 아카데미 팀이 시즌 1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면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다음 시즌 시드를 위해 트라이얼에 참여해야 한다.
2단계: 정규 시즌 - 2019년 컨텐더스 시즌 1 플레이오프에 오른 모든 팀들은 자동으로 시즌 2 정규 시즌 시드를 확보하며, 나머지 시드는 트라이얼 상위 팀들에게 부여된다.  시즌 2 정규 시즌 방식은 각 지역 별로 시즌 1과 동일하다.
3단계: 플레이오프 - 각 지역 상위 6개 팀이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쟁, 각 지역 시즌 우승 팀을 가린다. 정규 시즌 상위 두 팀은 부전승으로 4강전으로 직행한다.
4단계: 건틀렛 - 건틀렛(The Gauntlet)은 시즌의 정점을 찍는 대회로서, 총 10개 팀이 참여해 조별 예선 후 최종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틀렛에는 시즌 2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지역들만 참여할 수 있으며, 건틀렛 대회에 참여하는 지역별 시드 수는 퍼시픽/아틀란틱 쇼다운 대회에서의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앞서 공개된 투-웨이(Two-way) 선수 계약 조항에 따라, 이제 오버워치 리그 소속 팀들은 오버워치 컨텐더스를 통해 재능있는 새로운 선수를 육성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컨텐더스 시즌 1은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1, 2 기간 중에, 컨텐더스 시즌 2는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3, 4 기간 중에 치러진다.  퍼시픽/아틀란틱 쇼다운 대회는 오버워치 리그 올스타전(All-Star break)와 같은 기간에 열린다.  2019년 한 해 모든 컨텐더스 경기의 대미를 장식할 건틀렛 대회는 오버워치 리그 플레이오프의 종료 이후에 개최된다.  투 웨이 선수 계약에 대해서는 공식 블로그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금 - 작년과 마찬가지로, 2019년 컨텐더스 총 상금 규모는 300만 달러를 상회한다.  상금 배분은 더 높은 성적을 거두는 상위 팀에 보다 큰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조정된다.  퍼시픽/아틀란틱 쇼다운 대회는 각각 12만 5,000달러, 건틀렛 대회는 25만 달러의 총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각 지역 별로 트라이얼 대회가 진행 중으로, 우리 나라의 경우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에서 활약한 여섯 팀과 2019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시즌 1의 최상위 두 팀 등, 총 8개 팀이 두 장의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 시드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코리아 시즌 1은 2월 10일(일)까지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매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트위치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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