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과 프로토스를 상대로 모두 유용하게 쓰여
군단의 심장 인비테이셔널 현장을 찾은 데이비드 킴.
곰TV가 주최하고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후원하는 '2012 GSL 블리자드컵 결승전'에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개최됐다.
결승에 앞서 진행된 '군단의 심장 인비테이셔널'은 임재덕(LG-IM), 박수호(MVP), 김택용(SKT T1) 그리고 전태양(8게임단) 선수가 참여했으며, 곧 발매를 앞둔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에서 사용될 전략과 재미를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 날 진행된 이벤트 매치에서 가장 돋보인 유닛은 저그의 '살모사'.
살모사는 번식지를 올리면 생산이 가능한 마법 유닛으로, 전작 '스타크래프트1'에서 디파일러가 사용한 '다크 스웜'과 같은 효과를 지닌 '흑구름', 자신의 위치로 유닛을 끌고 오는 '납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박수호는 '살모사'를 이용해 연거푸 전태양의 공성전차와 의료선을 당겨왔고, 대규모 교전에서 모두 압승을 거두며 상대에게 GG를 받아냈다.
이어진 4강 두 번째 경기에서는 경기 초반 김택용이 예언자로 저그의 일꾼을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안정적으로 머리를 늘린 임재덕은 살모사의 납치와 흑구름 앞세워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한편, 결승전을 관람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데이비드 킴 스타크래프트2 밸런스 디자이너는 "오늘 진행된 이벤트 경기를 정말 재밌게 봤다"며 "아직 베타가 진행중이니 오늘 약하게 보이거나 강하게 보인 유닛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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