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 난전 속 승리 담원, 한화생명에 1세트 선취

Talon 2019. 2. 25. 11:51

담원 게이밍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1세트 승리를 거뒀다.

22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1라운드 5주 3일차 경기에서 담원 게이밍이 한화생명e스포츠에 1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베릴' 조건희는 알리스타를 잡고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성공적인 롤챔스 데뷔전을 알렸다.

경기 시작 6분 경과, '펀치' 손민혁은 날카로운 타이밍으로 미드를 찌르며 갱킹에 성공해 선취점을 가져갔다. 하지만 탑에선 '트할' 박권혁이 피오라를 잡아 담원의 기세를 무마시켰다. 한화생명은 협곡의 전령을 별다른 방해 없이 얻었지만 전령의 눈을 가져가지 않는 실수를 범해 스노우볼의 기회를 잃었다. 

담원은 상대방의 운영에 다소 휘둘리는 모습을 보이며 포탑 두 개를 내줬지만 '베릴' 조건희의 알리스타가 매섭게 '상윤' 권상윤을 자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담원은 한화생명을 잡고 뒤흔드는 운영을 펼쳤다. 사이드 운영이 힘든 한화생명의 조합 상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계속 힘들어지는 상황, 결국 화염 드래곤을 먼저 먹는 판단으로 이득을 챙겼다. 하지만 상대를 추격하던 담원이 '템트' 강명구를 잡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요릭과 피오라는 스플릿 맞대결에서 계속 주고받으며 힘을 겨뤘다. 박권혁의 요릭은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30분이 경과하자 피오라의 칼을 막아내지 못하는 모습, 경기는 더 담원에게 기울어졌다. 

한화생명은 어려운 게임에 바론을 먼저 치는 결단을 보였지만 '너구리' 장하권이 적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타워 하나를 부수며 난전을 보였다. 담원은 바론을 내줬지만 상대의 억제기 두 개, 쌍둥이 타워 하나를 부수며 손해를 최소화했다. 마지막 바론 앞 전투에서 승리한 담원은 이미 무너트린 전장으로 진입해 넥서스를 파괴, 1세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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