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5연승을 기록한 뉴욕 엑셀시어 유현상 감독이 서울전에 대한 각오, 그리고 아크-새별비 교체 투입에 대해 말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스테이지1 3주 2일차 2경기에서 뉴욕 엑셀시어가 토론토 디파이언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를 거뒀다. 뉴욕은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3세트에서 승리를 확정지었고, 마지막 세트에서 '아크' 홍연준과 '새별비' 박종렬을 시즌 처음으로 투입했지만 아쉽게 패하며 완승에는 실패했다.
경기 후 유현상 감독은 포모스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아크-새별비 교체 투입 이유를 밝혔다. 세트 득실을 4점 얻을 수 있는 상황에서 굳이 교체를 시도해 결국 2점밖에 얻지 못했다는 일부의 이야기에 대해 그 역시 결과는 아쉽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현상 감독은 더 큰 차원에서 둘을 경기에 투입했다고.
유현상 감독은 "아크와 새별비, 그리고 '파인' 김도현은 단지 메타에 맞지 않아 출전하지 못하는 거고, 메타가 바뀌면 충분히 자기 능력을 발휘할 선수다. 그래서 승리를 확정지은 순간 경기 감각을 이어주기 위해 출전시켰다"며 눈앞의 세트득실이 아닌 장기적인 팀 운영을 위해 이들을 출전시켰다는 이야기.
개막 6연승을 앞두고 오는 월요일에 대결하는 서울 다이너스티와 경기에 대해서 유현상 감독은 연승의 의미 뿐만 아니라 다른 의미로도 꼭 승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금 성적에 상관 없이 라이벌이라고 생각하고, 지난 경기 패배 이후 연패를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유현상 감독은 서울 다이너스티전을 그 어떤 경기보다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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