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샌프란시스코, 항저우에 역전 거두며 2승 대열 합류

Talon 2019. 3. 4. 16:37


샌프란시스코 쇼크도 오버워치 리그 2승팀 대열에 합류했다.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스테이지1 3주 1일차 4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항저우 스파크를 상대로 3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일리오스에서 벌어진 첫 세트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수월하게 첫 라운드를 가져가는 듯 했지만, 항저우가 막판에 거점을 점령하며 반격에 나섰다. 항저우 역시 아예 상대의 거점 점령 자체를 막아버리며 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99%에서 상대 둘을 우물로 밀어버리며 1세트를 가져갔다.

허무하게 1세트를 내준 샌프란시스코가 헐리우드 선공으로 2세트를 시작했지만 항저우의 수비에 막혀 고전을 면치 못한 끝에 1점도 따내지 못하고 라운드를 마쳤다. 항저우 역시 초반 운영은 좋았지만 손발이 맞지 않는 플레이가 연달아 발생하며 결국 동점 상황이 만들어졌다.

위기를 넘긴 샌프란시스코는 아누비스 신전 공격 라운드에서 초반부터 과감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상대 궁극기 게이지만 채워줬다. 그러나 결국 첫 거점 점령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는 두 번째 거점도 빠르게 점령하며 2점으로 공격 라운드를 마쳤다. 반면 항저우는 빠르게 첫 거점을 점령하고 6분을 남긴 체 두 번째 거점 점령에 도전했고, 접전 상황에서 디바 자폭이 터지며 더 많은 시간을 남기며 연장 라운드에 돌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선공에서도 접전 끝에 추가 시간동안 상대 거점을 계속 밟아 2점을 추가한 후 상대를 첫 거점에서 막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66번 국도에서 벌어진 4세트 초반 항저우는 바스티온으로 상대 진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이를 뚫고 첫 경우지에 도착했다. 이어 수비 진형이 무너진 항저우를 상대로 두 번째 경유지까지 돌파한 항저우는 결국 1분여를 남겨두고 화물을 목적지에 도착시켰다. 후공에 나선 항저우도 초반 상대의 수비에 막혀 고전을 면치 못했고, 결국 첫 경유지에 도착도 하지 못하며 샌프란시스코가 3대 1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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