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노경은

Talon 2019. 3. 13. 09:03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조선의 4번 투수 노경은 선수입니다~!


서울화곡초등학교와 성남중학교를 거쳐 성남고등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성남고등학교 3학년 때인 2002년에는 동산고등학교의 송은범, 광주제일고등학교의 김대우와 함께 고교 야구 투수 빅 3로 손꼽혀서 메이저 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2003년 두산 베어스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으나 입단 초기에 어깨 부상으로 후반기에 들어와서야 1군에 올라왔습니다. 2004년 두산 베어스 구단에서 부상과 병역에 관한 마찰로 인해 임의 탈퇴 여부까지 고려된 일이 있었고, 그 해 팔꿈치 수술을 받았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병역비리까지 연루되어 2005년에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했습니다. 소집 해제된 이후에도 넷상 마찰 등 불미스러운 사건 등을 일으켜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습니다. 포스트 시즌에는 투수 지승민과 함께 2009년 플레이오프 때 처음으로 엔트리에 들어갔으나, 등판하지 못했고 2012년 준플레이오프를 통해 포스트 시즌에 처음 선발로 등판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가끔씩 1군에 올라오다가 2011년 투수진에서 누수가 대거 생기게 되어 불펜으로 많이 등판하였고, 그의 재기에는 당시 투수 코치였던 김진욱이 도움을 많이 주었습니다. 부활을 이끌었던 스승인 김진욱이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 2012년에는 임태훈의 부상으로 선발에 복귀하여 선발 승도 거두었습니다.

2012년 9월 6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프로 데뷔 첫 완봉승을 기록했고 2012년 9월 1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을 거두었습니다.

이후 2012년 9월 2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개인 통산 2번째이자 시즌 2번째 완봉승을 기록했습니다. 그와 함께 33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다가 2012년 10월 2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34이닝으로 연속 무실점 이닝 기록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프로 통산 역대 3위의 기록입니다. 그는 이 날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면서 2012 시즌 12승을 기록했습니다. 팀이 2012년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여,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 플레이오프에서 2차전 선발로 등판하였습니다. 경기에서 6.1이닝 107구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였습니다. 2013 시즌에는 이용찬이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하고, 김선우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 니퍼트와 원투펀치를 이루었습니다. 아울러 유희관이 2012 시즌의 그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2015년 한국시리즈
2015년 10월 3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 이현호 다음으로 등판하여 5.2이닝 무실점으로 그 동안의 부진을 씻은 인생 투구를 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2016년 5월 31일 당시 두산 베어스 소속이었던 그와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고원준의 1:1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하였습니다. 2016년 6월 22일 KIA전에서 5이닝 4실점을 하며 이적 후 첫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또한, 2016년 6월 28일 이적 이후의 부진을 씻어내리는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였습니다. 2019년 1월 28일 FA계약에서 협상 결렬되며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보상선수까지 줘가면서 그를 영입할 구단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그는 9승 6패 4.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09년 7월 3일 LG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3이닝 동안 3피홈런을 기록하며 패전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이전에도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성적에 은퇴 파동을 일으킨 전력이 있던 그에 대한 팬들의 감정이 호의적이지 않았고, 이에 몇몇 두산 팬들은 그의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악플을 달았습니다. 이에 그 또한 노골적으로 열을 올리며 해당 팬의 홈페이지에 찾아가 댓글을 남기며 말싸움을 벌였고, 그의 프로 선수답지 못한 대응을 지적하는 팬들에게까지 화살을 돌린 후 카트라이더를 한다며 사라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7월 7일에는 그에 대한 간접적인 비아냥을 담은 현수막이 잠실에 잠시 걸렸고, 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었습니다. 하지만 카트라이더 사건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7월 8일 2군으로 강등된 그는 잠시 닫았던 싸이월드 홈페이지를 다시 열면서 인터넷 상에서 떠돌던 카트라이더 게임 화면에 자신의 얼굴이 합성된 사진을 메인 화면으로 걸어놓고 비꼬는 듯한 글을 올리며 전혀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일말의 동정론까지 사그라들게 만들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그에게 '노카트'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이 붙었습니다. 이후 2011년 중간 계투로 많이 등판하고 2012년에도 중간 계투로 등판하다가 선발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 팀 공헌도가 증가하면서 이러한 시선은 줄어들었습니다.
2016년 5월 10일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두산 베어스는 그의 요청을 받아들여, 현역 은퇴 즉, 임의 탈퇴 처리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반응을 주로 보이던 중 2016년 5월 13일 갑자기 본인이 임의 탈퇴를 원하지 않아 철회해달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결국 KBO는 2016년 5월 14일 임의탈퇴로 공시된 그의 임의 탈퇴를 공식적으로 철회하여 다시 소속팀으로 복귀하였습니다.

17일 후 5월 31일 고원준과 트레이드됐습니다.


201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습니다.


위 에피소드에서 언급된 '노카트', 이름을 두 글자로 줄여서 '노갱'이라고 불립니다. 2017년 6월 16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 측의 오더 실수로 이대호와 최준석의 포지션을 혼동하여 지명타자였던 최준석이 1루수 수비를 하고, 1루수였던 이대호가 덕아웃에 있으면서 4번 타자 자리에는 투수가 들어가게 됐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투수와 타자를 겸해 월등한 활약을 펼치는 오타니 쇼헤이의 이름을 본따 '조선의 4번 투수', '노타니', '노타니 쇼헤이'등으로 불렸습니다. 


이상 노경은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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