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이너스티의 류제홍이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승리 후 '쪼낙' 방성현에게 복수의 한 방을 날렸다.
22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버뱅크 인근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벌어진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 8강 1경기에서 서울 다이너스티가 뉴욕 엑셀시어를 상대로 3대 1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서울은 처음 두 세트에서 뉴욕에 손쉽게 승리를 거두며 뉴욕전 첫 승리의 가능성을 높였다. 첫 세트에서 워싱턴 전 멤버로 승리를 거둔 후 두 번째 세트에서는 이번 세트 주전으로 다시 승리를 거둔 것. 이어진 3세트에서는 연장 라운드 끝에 뉴욕에 6대 5로 패배했지만, 마지막 리알토에서 상대보다 화물을 더 밀어내며 3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또다른 경기 포커스는 류제홍과 방성현의 힐러 대결이었다. 앞서 방성현은 뉴욕-서울전에서 승리한 후 류제홍을 향해 '절대 이길 수 없게 하겠다'는 강한 멘트를 날리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류제홍의 서울이 승리하며 입장이 바뀐 것.
류제홍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말 기분이 좋다. PO 직전 벌어진 런던 경기도 이겼고, 이번에는 뉴욕도 이겼다. 전 시즌에 이기지 못한 팀을 이겨 기쁘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은 뉴욕과 벌어진 수차례 대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끝에 거둔 승리라 류제홍이 더욱 기뻐했을 만한 상황.
이어 류제홍은 방성현의 말에 대해 "이제 자기 전에 이기면 무슨 말을 할까 고민하다 잤다"라고 말한 후 "성현아, 내가 이겼는데 어떻게 하지?"라고 말하며 인터뷰에서도 승리자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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