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e스포츠를 꺾고 롤챔스 스프링 10승 고지에 올른 담원게이밍 '너구리' 장하권이 "재미있게 게임을 했는데 승리해서 기분 좋다"고 밝혔다.
담원은 28일 오후 서울 롤챔스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 젠지e스포츠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스프링 시즌 앞두고 승격된 담원은 시즌 10승 7패(+6)를 기록했다. 반면 젠지는 시즌 5승 12패(-11)로 7위를 유지했지만 8위 아프리카(5승 11패, -13)에는 득실 차서 앞섰고 9위 kt 롤스터(4승 12패, -12)에는 반 게임 차로 좁혀졌다.
이날 라이즈와 케일로 단독 MVP를 받은 '너구리' 장하권은 "오늘 승리해서 10승을 했다. 개인적으로 단독 MVP를 받아서 기분 좋고 신난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2세트서 리메이크 된 케일을 사용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처음에는 라인전이 약해서 못 쓸 줄 알았다"며 "하지만 룬과 템트리가 정해지고 장인 스타일로 배우다보니 승률이 올라갔고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장하권은 "'승격팀 10승'보다 플레이오프가 확정이라서 편안하게 게임을 했다"며 "기록 이야기를 들었지만 재미있게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장하권의 인터뷰 안에는 이날 경기를 통해 얻은 별명인 '옆구리', '스위트 가이'에 대한 생각과 김민아 아나운서에게 영상 편지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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