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분노한 한화생명' kt 숨통 조이며 1세트 승리

한화생명e스포츠가 kt 롤스터에 1세트를 압승했다. 

29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이하 롤챔스) 스플링 스플릿' 10주 차 1경기 1세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kt 롤스터를 꺾고 승리했다. 

한화생명은 경기 초 인베이드 과정과 연결된 적 정글 침입에서 렉사이를 잡아 큰 이득을 가져왔다. 경기 5분, 상대 정글로 깊게 침투한 한화생명은 난전 속에서 상대를 잡아내며 코르키에 3킬까지 안겼다. 

자연스럽게 힘의 차이를 벌인 한화생명은 바람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까지 얻어갔다. '무진' 김무진은 바텀 라인에 날카로운 창 끝을 겨누며 갱킹에 성공해 kt 롤스터에 치명상을 입혔다.

kt 롤스터는 이에 대지 드래곤을 치는 결단력을 보였지만 '템트' 강명구의 빠른 전성기와 자르반의 스틸 성공으로 전투와 드래곤 모두 한화생명이 얻어갔다. 결국 바론 버프까지 두른 한화생명은 빠른 속도로 탑 억제기 포탑을 무너트렸다. kt 롤스터는 최선의 수비를 위해 제이스를 먼저 물었고 자르반까지 끊는데 성공했다.

경기 25분, 글로벌 골드는 약 1만 차이가 나는 상황. 다시 바론 버프를 두른 한화생명은 미니언과 함께 적진으로 진입,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