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진에어-아프리카와의 대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곧 다가올 경기에서 SK텔레콤과 진에어가 만난다. SK텔레콤은 지난 샌드박스전에서 승리를 가져오며 2위의 자리를 탈환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2위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남은 경기 승, 패에 따라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는 상황. SK텔레콤은 자력으로 2위를 확정짓기 위해 진에어와 아프리카를 꺾어야 한다.
이미 샌드박스와 킹존을 꺾은 SK텔레콤이기에 남은 대진에 안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SK텔레콤이 두 팀에 이긴 후 2위를 확정 짓는다면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기 전 마지막 정규 경기가 되기에, 이 경기에서 어떤 폼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평가가 바뀔 수 있다.
선수들의 플레이는 점점 정교해지고, 메타는 잦은 패치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더불어 관객들의 평가도 점점 세밀화되며 매 경기마다 평가가 바뀌기도 한다. 모든 선수들은 자신의 꿈인 결승 무대에 다다르기 위해서 이를 견디고 나아간다.
SK텔레콤 또한 결승 무대로 가기 위해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자신의 경기력이다. 물론 SK텔레콤은 그리핀이 주춤하는 사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ESPN 파워랭킹 1위까지 등극했지만 관건은 이를 얼마나 더 끌어올리냐는 것이다.
그렇기에 SK텔레콤에게 남은 대진, 진에어-아프리카가 더 중요할 수밖에 없다. 조금씩 더 나아지도록 성장하는 것이 SK텔레콤의 목표인 만큼 미끄러지지 않고 플레이오프 전 마지막 기량을 다듬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아직 한 주가 남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벌써 결승 예측과 플레이오프 예측에 분분하다. 기세 좋게 올라온 2위의 SK텔레콤 또한 그 예측 한 켠에 자리한 팀이다. 예측대로 결승을 향해 달리는 팀이 될지, 다른 이의 예측대로 아직 준비가 안 된 팀이 될지. SK텔레콤은 스스로 2위를 확정짓는 것으로 시작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 출발점은 바로 28일 펼쳐지는 진에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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