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솔로미드(TSM)가 1년 만에 북미 LCS 결승에 진출했다.
TSM은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미 LCS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4강전서 클라우드 나인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TSM은 지난 2017년 서머 이후 1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1대2로 뒤진 4세트부터 TSM의 드라마가 시작됐다. 정글러 'Akaadian' 매튜 히긴보섬의 렉사이 활약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TSM은 5세트 초반 바텀 4대4 싸움서 'Zven' 제스퍼 스벤닝센의 이즈리얼이 'Nisqy' 조이에 죽고 말았다.
하지만 TSM은 경기 30분 바론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서 '스니키'의 시비르와 '제이잘'의 알리스타를 끊어냈다. 클라우드 나인의 전 라인 3차 포탑을 밀어낸 TSM은 경기 37분 대지 드래곤을 가져왔고 미드 한타 싸움서 승리했다.
경기 39분 상대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Broken Blade'의 블라디미르가 트리플 킬을 기록한 TSM은 그대로 밀고 들어가 남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TSM은 오는 13일 미국 미시시피주 세인트루이스에서 벌어지는 결승전서 팀리퀴드와 플라이퀘스트의 승자와 MSI 진출을 놓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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