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MSI] 분석가로 나선 '웨스트도어', "다전제 강한 SKT가 우승할 것"

Talon 2019. 5. 20. 10:47

LMS의 영웅인 전 ahq 미드 라이너 '웨스트도어' 리우시우웨이가 이번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타이베이 시리즈서 분석가로 참여한다. 그는 16일 진행된 포모스와의 인터뷰서 "SKT가 우승할 거 같다"고 예상했다. 

대회를 주최하는 가레나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 라인업을 공개했다. LPL서 활동 중인 '長毛', '클레멘트', '리멤버(記得)'가 합류한 가운데 분석가로 '웨스트도어'가 참여한다. 피즈 장인으로 한국 팬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웨스트도어'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 초까지 선수로 활동했다. 

2014년부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여한 '웨스트도어'는 2015년에는 8강에 올랐지만 SK텔레콤 T1에게 0대3으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접전 끝에 EDG에게 막혀 8강에 오르지 못한 '웨스트도어'는 지난해 LMS 서머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LMS 해설자 겸 스트리머로 활동 중이다.

현재 가오슝에서 2살 된 딸과 아내와 지내고 있는 그는 포므스와의 인터뷰서 "이번 대회는 SKT가 우승할 거 같다. 작년에 열린 리프트 라이벌즈서 SKT가 로얄 네버 기브 업(RNG)에게 패한 걸 보면서 SKT 수준의 팀 대결서는 LPL 팀이 더 잘한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MSI를 놓고 봤을 때는 SKT가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마지막에는 항상 웃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 전제에서 강한 SKT가 이번에도 정상에 오를 거 같다"고 예상했다. 

한편 '웨스트도어'는 18일 대만 타이베이 헤핑 농구 경기장에서 열리는 SKT T1과 G2 e스포츠의 4강전과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서 분석가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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