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을 경험했던 '와디드' 김배인이 로그를 떠나 플라이 퀘스트로 이적한다.
플라이퀘스트는 17일(한국시각) 공식 SNS을 통해 '와디드' 김배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로그와 3년 계약을 맺었던 김배인은 플라이퀘스트의 미드 라이너 '셀피' 마르신 울스키와 트레이드 형식으로 유럽에서 북미로 건너가게 됐다.
G2 e스포츠를 롤드컵 4강으로 가는데 일조했던 김배인은 팀이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캡스' 라스무스 뷘더와 서포터 '밀키' 미하엘 메흘레를 프나틱과 미스핏츠로부터 영입하면서 팀을 떠나 로그로 자리를 옮겼다. 시즌 중반 백업 멤버로 밀려나는 수모를 당했던 김배인은 북미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김배인이 합류한 플라이퀘스트는 북미 LCS 스프링서 9승 9패로 4위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서는 팀 리퀴드에 0대3으로 패했다. 팀에는 탑 라이너 '바이퍼(V1per)' 옴란 슈라, '산토린' 루카스 라르센, '포벨터' 유진박, '와일드터틀' 제이슨 트란이 속해있다.
김배인은 "지난 시즌 이후 변화가 확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로그에 요청해 이적하게 됐으며 선수를 존중한 팀에 감사드린다"며 "시즌 도중임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준 플라이퀘스트에도 감사드린다. 지난 시즌은 많은 분이 실패라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저에게 있어서는 값진 배움이었고 경험이었다. 더이상 지기 싫다. 이겨내 보이겠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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