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기가 파이널판타지14 공식 방송 '매드라이프의 파이널판타지14 공략수첩'을 진행하게 된 배경엔 게임을 향한 그의 진심이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았을까. 2015년 9월부터 꾸준히 파이널판타지14를 즐겼다는 홍민기는 개인 방송에서 시청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기도 하고 게임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친절한 답변과 조언을 건넸다.
자신의 캐릭터가 임무 도중 쓰러지자 "이렇게 하시면 안 돼요, 아시겠죠?"라며 능청스러운 멘트를 날리기도 하고 미숙한 유저들을 위해 꼼꼼하게 공략법을 전수하며 2시간을 꼬박 채워 레이드를 진행하는 등 매주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략수첩'을 만들어 나가는 홍민기. 롤챔스 분석데스크, 스트리머에 이어 한 명의 '빛의 전사'로 활약하는 홍민기에게 파이널판타지14와 방송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인터뷰에 앞서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액토즈 소프트 쪽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파이널판타지14 공식 방송을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는 '매드라이프' 홍민기라고 합니다.
요즘 에오르제아에서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근황에 앞서 공식 방송을 진행하기 전에 많이 긴장했어요. 이름도 '공략 수첩'이고 많은 것들을 꼼꼼하게 알려드리기 위해 공략을 복기하고 제 방송만 봐도 레이드를 이해할 수 있게끔 만들기 위해 열심히 연구했죠. 최근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많이 내려놨습니다. '매드라이프의 버스 수첩'이라고 불리고 있더라고요. 총 2번 방송했는데 2회차 방송 후에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부대 가입을 열어놓고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전 원래 어떤 게임이든 가리지 않고 재밌게 플레이하는 유저예요. 그러던 중 포털 사이트에 파이널판타지14란 이름과 함께 고양이 귀를 가진 캐릭터가 하프를 치고 있는 이미지의 배너가 있더라고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다른 넘버링들을 해보지 않았지만 워낙 유명한 시리즈고 재밌어 보여서 플레이 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저는 평소 협동하는 게임을 좋아해요. LoL은 팀원들과 무궁무진한 방법을 통해 서로 협동해서 상대를 이길 수 있어 좋아하게 된 특이 케이스예요. 파이널판타지14는 협동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스토리, 레이드와 토벌전의 연출, BGM 등 많은 요소들이 훌륭해요. 특히 노래를 듣는데 가사가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해도 마음에 들었죠. 다음 레이드는 뭘까, 어떻게 날 즐겁게 할까 기대하며 플레이 하다 보니 빠져들게 된 거 같아요.
주직이 음유시인이라고 알고 있어요. 트위치 개인 방송을 통해 파이널판타지14를 하기 전에 많은 분들이 힐과 대미지 감소에 도움을 주는 학자를 할 것이라 예상하는 팬들이 많았죠. 음유 시인을 주직업으로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앞서 말씀드렸던 포털사이트 배너가 가장 큰 영향을 줬습니다. 제가 RPG 게임을 할 때 탱커와 힐러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이 두 번째 이유입니다. 같이 할 사람이 많지 않아 기본적으로 혼자 해야 하는데 탱커와 힐러는 RPG에서 솔로 플레이를 하기 너무 힘들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어요. 그렇게 음유 시인을 하고 있지만 다른 직업도 해보고 있습니다. 힐러는 모두 만렙이고 탱커 중 전사와 나이트 역시 만렙을 찍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학자를 예상하셨다는데 왜 그런지 알 것 같아요. 하지만 학자가 너무 어려워서 제가 시청자들의 기대에 맞는 플레이를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하나를 고르기 너무 어려워요. 신생 에오르제아에선 아직 크리스탈 타워를 깨본 적이 없어요. 예전엔 'Oblivion'이란 노래를 좋아해서 시바 토벌전을 꼽았겠지만 최근에 부대원과 '대미궁 바하무트' 시리즈를 다녀온 후론 '대미궁 바하무트: 진성편 4'가 최고인 것 같아요. 창천의 이슈가르드에선 창천에선 '나이츠 오브 라운드 토벌전'이고, 홍련의 해방자에선 '차원의 틈 오메가(영웅): 알파편 3'입니다. 알파 4편 영웅 난이도의 BGM이 조금 더 제 스타일이지만 3편이 음유 시인 입장에서 할 것이 많아 재밌었어요. 전 어려울 수록 더 큰 재미를 느끼거든요. 예를 들어 레이드에서 나오는 패턴이 10개라고 하면 탱커와 힐러가 7개를 처리하고 딜러는 3개 정도만 처리하다보니 심심한 느낌이였는데 3편에서 음유 시인이 직접 패턴 처리를 하면서 깨니 더 재밌었어요. 4편 후반부의 '헬로 월드' 공략도 즐거웠습니다.
조합이 점성술사-학자-용기사-닌자-음유시인-소환사였어요. '굳은 결의'가 들어가야 하는 타이밍에 학자의 '연환계'가 없었고, '독사 강습'을 쓸 때도 닌자의 '속임수 공격' 디버프가 안 걸려있었어요. 설상가상으로 용기사의 '전투 기도'가 있는데도 절대 음감 스택이 도통 3스택까지 쌓이질 않았죠. 전 처음에 연환계가 뭔지도 몰랐는데 시너지들을 찾아보니 하나같이 엄청 중요하단 것을 알게 됐어요.
파이널판타지14는 한 직업으로 시작해도 다른 직업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다른 RPG와 많이 다른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굉장히 좋아요. 새로 생성하지 않아도 되고 캐릭터 이름으로 두 번 고민할 필요도 없고요. 제가 파이널판타지14를 알게 모르게 주변 분들에게 영업하고 있는데 듣는 분들은 신기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이미 적응해서 그런지 그게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언젠간 전직업 만렙을 찍을 생각도 있으신가요
한 직업씩 천천히 만렙을 찍고 있어요. 언젠가는 모든 직업 만렙을 달성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무작위 임무: 레벨링을 하루에 한 번씩 돌고 있습니다. 지금 암흑기사를 키우고 있으니 그게 끝나면 다음 직업을 선택해서 레벨업 할 것 같아요.
한 직업을 키우면서 다른 직업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어떻게 스킬을 쓰는지 보고 참고하는 편인데 점성술사가 가장 어려웠어요. 범위 공격 스킬인 '그라비데'의 시전 속도가 너무 느렸고, 카드의 성능과 왕도를 사용했을 때의 부가 효과를 외우기 힘들었습니다. '점지' 쿨타임이 돌았는데 사용을 못 했던 경우도 있어요. 입문이 가장 어려웠던 직업이었습니다.
백마도사를 키우고 있는데 랜덤 매칭에서 탱커로 박영웅님이 들어왔어요. 저는 평소 레이드를 돌 때 제 영상을 녹화해서 못한 부분을 보며 자체 피드백을 하지만 랜덤 매칭에선 잘 그러지 않아요. 그 분을 만나는 순간 바로 녹화 버튼 눌렀습니다. 몰이를 잘 하셔서 따라가기 힘들었어요. 두 번 연속 만나니까 이런 날도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제 생각에 당시에 전사 레벨링을 하시는 것 같았어요.
3회차 방송 콘텐츠로 '차원의 틈 오메가(영웅): 알파편' 공략을 선택했습니다. 4편 클리어까지 얼마나 걸리셨나요
한 타임(총 120분) 트라이하고 깼어요. 3회차에 아이템 파밍 콘텐츠로 방송을 하기 위해선 4층 공략을 꼭 해야 하니 무조건 깨야겠단 생각으로 새벽에 파티를 모집했어요. 전반부를 20분 만에 넘어가고 후반으로 갔는데 어떤 분이 "저 후반부는 처음이에요"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모집한 시간이 아까우니 공략 영상을 보고 시도했죠. 저 때문에 전멸을 좀 했어요. '기록 보존 장치X'와 '전체 기록 보존'에서 헤매다가 죽기도 했죠. 저를 포함해서 클리어를 못 해본 사람이 셋이었는데 깼으니 아이템 파밍을 할 수 있는 파티에 갈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방송으로 파티를 열고 모집하면 많은 분들은 "내가 가도 되나?"라며 조심스러워 하시고, "나는 그런 걱정 없이 무조건 깬다"하는 분들이 주로 찾아 오세요. 그런 분들은 대부분 잘 하셔서 쉽게 깨니까 아이템 레벨 최저 조율을 걸었는데, 그것 때문에 오히려 '나는 초행이거나 패턴 숙지가 잘 안 됐으니까 가면 안 되겠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최대한 많은 분들과 콘텐츠를 즐겨보고 싶기 때문에 한 번 참여하신 분들께 양해를 구해서 가려 받아야 할 것 같아요.
나이트로 플레이 했을 때 반응이 뜨거웠어요. 각 레이드의 1층 정도는 다른 직업으로 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개인 방송을 통해 파이널판타지14 방송을 했을 때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액토즈 소프트가 스트리밍 계약을 제의했을 거 같아요. 스트리밍 제안을 받았을 때 어떤 기분이셨나요
올 게 왔구나 싶었어요. '캡틴잭' 강형우랑 이야기를 하는데 "이러다가 숙제 들어올 것 같다"고 했거든요. 제안이 왔을 그 당시에 제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분석 데스크에서 경기를 보고 있는데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에서 메일이 왔어요. 좋은 의미로 당황했지만 마음 한켠에선 예상했던 것 같아요.
4월 29일에 첫 공식 방송을 진행해보니 어땠나요
이전에 개인 방송을 끄고 나면 파이널판타지14를 했어요. 예전에 '차원의 틈 오메가(영웅): 시그마 4편'을 깼다고 SNS에 올린 적이 있는데 반응이 많았습니다. 파이널판타지14를 플레이하는 분이 많다는 것을 알고 취미처럼 스트리밍을 했는데 시청자가 제법 되더라고요. 전 많아야 300명 정도 봐주실 거라 생각했는데 천 명이 보고 계셨어요. 저 혼자만 나오는 방송을 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시청자들과 파티를 꾸려서 전투 컨텐츠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공식 방송을 진행하기 전엔 해외 스트리머들의 방송을 참고하면서 어떤 식으로 방송을 진행할지 고민했어요. 그래도 기본적인 틀이 잡혀있는 정규 방송이 제겐 더 편한 것 같아요. 콘텐츠와 방송 시간을 계산하고 완전히 자유롭게 해야 했다면 고민할 것이 더 많았을겁니다. 첫 방송 때 기억에 남는 일화라면… 7시에 방송을 시작하니까 6시 30분 즈음 미리 방송을 켜서 공식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는 말과 함께 런처를 켰는데 공식 방송 홍보 이미지가 크게 걸려있더라고요. 부담이 되긴 했지만 제가 짊어져야 하는 부분이고 그만큼 잘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공식 방송에서 아쉬웠던 부분이나 개선이 필요하다 느낀 부분이 있나요
계속 느꼈던 것인데 공식 방송의 목표는 신규 유저와 게임을 쉬고 계신 유저들을 다시 파이널판타지14의 세계로 오게끔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한 방송들은 객관적으로 보면 신규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기 보단 기존 유저들이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담고 있었어요. 그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취지에서 다소 벗어난 느낌이 있어 아쉬웠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피드백을 해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앞으론 취지에 맞게 기본 틀을 벗어나진 않되 RPG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어느 정도 이해하고 같이 웃을 수 있도록 많은 설명을 드리면서 할 계획이에요.
파이널판타지14는 전투 외에 채집/제작 같은 생활 컨텐츠가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하지만 방송용으로 재밌게 보여지기 위해선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해요
궁극적으로 파이널판타지14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콘텐츠는 방송으로 녹여낼 생각입니다. 방송 내에서 어느 정도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떤 콘텐츠는 10분 만에 끝날 수도 있고 어떤 것은 1주일이 소요될 수도 있으니까요.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아직 세부적인 것은 생각하고 있진 않아요. 우선 정해진 콘텐츠가 끝난 후 어떻게 재밌게 접근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방송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모든 컨텐츠를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여기까지만 말씀 드리도록 할게요(웃음).
왜 아이디를 가리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은 적이 있어요. LoL도 그런건 없었거든요. 레이드 위주의 방송이 많은데 과거에 실수하는 파티원을 험담했던 경우가 있었다고 들었어요. 절대로 나와서 안 되는 것이고 나온다면 확실하게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런 부분이 관리가 잘 안 되니 아이디와 채팅창을 가리게 된 것 같아요.
좋은 방송 분위기를 위해 제가 한 것은 딱히 없고 액토즈 쪽에서 스트리밍을 권장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덕입니다. LoL에선 아이디를 가리지 않으니 저는 그런 분위기를 이상하게 느끼고 모집글에 캐릭터 이름이 노출 되어도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을 모았죠. 저 또한 실수를 많이 하기 때문에 실수에 대해서 너그럽게 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싶어요. 물론 그래서 제가 많이 죽는 것은 아니고요(웃음). 사실 한 번 피드백을 받았다고 바로 바뀐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기계 아닐까요? 같이 트라이 하면서 발전하는 것을 중요하게 보고 있기 때문에 지금 공식 방송의 진행 방향이 지속된다면 좋은 스트리밍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식 방송이 되었으니 그런 부분에서 본보기가 되어야 하니까요. 물론 사람마다 플레이 스타일과 스트리밍 방향은 다르겠지만 험담하는 것은 정말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명의 '빛의 전사'이기 전에 e스포츠 유명인이시기 때문에 지난 2017년에 진행한 팬 페스티벌에 가기 어려우셨을 것 같아요. 이번 10월에 열리는 팬 페스티벌엔 참가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2년 전 킨텍스에서 개최된 팬 페스티벌을 정말 가고 싶었는데 일정이 있어서 가질 못했어요. 예매도 실패했고요. 올해 열리는 팬 페스티벌엔 초청을 받아서 갈 수도 있고, 아니어도 제 사비로 가려고 예매 날짜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팬페스티벌이 제 생일과 겹치는데 제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무조건 갈 거예요.
최근에 시그마 편이나 알파 편에서 굉장히 잘 하시는 모습을 봤는데 극 주작 토벌전은 조금… 코너명이 '빛의 영자'들이니까 제가 참여하게 된다면 파티 모집 비밀번호를 뚫고 슬라임 귀걸이를 얻기 위해 가는게 되지 않을까요? 물론 스튜디오로 불러주시면 무조건 갈겁니다. 제 방송에 참여하신 분들이 가끔 슬라임 귀걸이를 주냐고 여쭤보시는데 전 드릴 수 없습니다~
응원봉이 없었다면 방송이 더 쾌적했을 것 같아요…는 농담이고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엔 바로 옆에서 야광봉을 흔들어 주셨는데 요청 드리니까 멀리서 하시더라고요. 제가 도망칠 수 있는 곳은 여관 아니면 없는 것 같아요(웃음).
최근 공식 방송으로 인해 신규 유저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해요
제가 보여드린건 레이드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만렙이 되시면 레이드 콘텐츠들을 맘껏 즐길 수 있으니 지금은 완벽하게 하려 하지 마시고 손에 닿는대로 생각 닿는대로 편하게 즐겨주세요. 파이널판타지14가 초보들에게 너그러운 게임이니 부담 가지지 마시고 패키지 게임 하듯이 즐기시면 자연스럽게 제가 하는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을거예요. 초보자 채널에도 꼭 들어가시고 홈페이지에 있는 초보자의 집에서 지원 받으시면 레벨업이 쾌적해지니 참고해주세요.
글로벌 서버에선 6월 말 얼리 엑세스를 시작으로 5.0(칠흑의 반역자)이 나옵니다. 신규 직업 중 해보고 싶은 직업은 무엇인가요
건브레이커의 직업 기본 컨셉이 더 마음에 들지만 일단 기본은 탱커라서 무희를 키워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차피 모든 직업을 다 키워볼 생각이이에요.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읽어주실 파이널판타지14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릴게요
새로 시작하는 분들껜 편하게 즐겨주시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파이널판타지14는 딱딱한 게임이 아니에요. 모그리 서버에서 힘드시면 인게임이나 방송에서 절 찾아주셔도 됩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초보 유저들이 늘어나는데 꼭 도와주시고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하니 빨리 주변 분들에게 영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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