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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CC] 성남FC, 김정민-강성훈 앞세워 PSG.LGD 격파! 4강 진출

Talon 2019. 5. 29. 08:36

관록의 성남FC가 론리에 이어 PSG.LGD까지 깔끔하게 격파하고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성남FC가 25일 중국 상하이 U+ 아트 센터에서 진행된 'EA 챔피언스 컵(EACC) 스프링 2019' 8강 2일차 승자전 1경기에서 PSG.LGD를 2대 1로 꺾고 가장 먼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정민이 8강 1일차에 이어 이번 승자전에서도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9분경 김정민은 PSG.LGD의 골대 앞에서 몇 번의 슈팅 시도 끝에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전에서 두 선수 모두 골찬스를 노렸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김정민이 1대 0으로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2세트에 나선 김정민은 수비와 공격에서 모두 PSG.LGD의 여 지아휘 조셉과 호각을 이뤘다. 김정민이 전반전 40분과 45분경 적 수비를 뚫고 치고 나가 골 찬스를 만들었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후반전 21분에 여 지아휘 조셉이 펠레로 골을 올리면서 경기를 리드했고, 결국 세트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에 나선 강성훈은 전반전 18분 만에 수비수를 뚫는 교묘한 패스로 볼을 음바페에게 패스,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강성훈은 전반전 32분 마라도나의 추가골과 후반전 9분 음바페의 쐐기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모 지롱은 0대 4 상황에서 한 골을 넣었지만 이미 승부는 크게 기운 후였다. 강성훈은 최종 스코어 4대 1로 팀의 4강행을 확정지었다. 

◆EA 챔피언스 컵 스프링 2019 8강 2일차
▶승자전 1경기 PSG.LGD 1 vs 2 성남FC 
1세트 리 시준 0 vs 1 김정민
2세트 여 지아휘 조셉 1 vs 0 김관형
3세트 모 지롱 1 vs 4 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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