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부활에 성공한 SK텔레콤이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최고 시청자 순위 탑5’에 모두 이름을 새기며 인기 구단의 명성을 입증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e스포츠 통계 사이트 ‘이스포츠 차트’가 발표한 ‘2019 LCK 최고 시청자 순위’에서 지난 4월 13일 벌어진 SK텔레콤과 그리핀의 결승전이 1위(약 77만 명)에 올랐다. 이는 ‘이스포츠 차트’가 시청자 수를 집계한 2017년 이후 최고 수치다. 또한 SK텔레콤은 2위부터 5위까지 모든 순위에 이름을 남겼다.
‘이스포츠 차트’는 트위치(Twitch), 유튜브(Youtube), 아프리카TV를 포함한 인터넷 공식 중계 플랫폼에서 ‘평균 시청자 수’ ‘총 시청 시간’ ‘최고 시청자 수’를 측정한다. ‘이스포츠 차트’는 후야TV 등 중국 플랫폼의 포함 유무에 따라 두 가지 방식의 통계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플랫폼을 추가할 시 SK텔레콤과 그리핀의 결승전 최고 시청자 수는 약 2800만 명이다.
SK텔레콤은 LCK 시청자 통계를 추산한 지난 2017년 이래 2018 서머 스플릿을 제외하고 매 시즌 ‘최고 시청자 순위’ 1위를 달성하며 남다른 인기를 증명했다. SK텔레콤은 2017 스프링 KT와 결승전(약 57만 명), 2017 서머 롱주와 결승전(약 59만 명), 2018 스프링 KT와 PO 1라운드(약 40만 명)로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의 독주를 저지한 매치업은 2018 서머 KT와 그리핀의 결승전(약 60만 명)이다.
한편 이번 스프링 시즌은 4대 리그(유럽, 북미, 한국, 중국) 모두 결승전에서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2019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 스프링 시즌 G2와 오리겐의 결승전은 약 47만 명, ‘2019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스프링 시즌 팀 리퀴드와 TSM의 결승전은 약 59만 명을 달성했다. ‘2019 LOL 프로 리그(이하 LPL)’ 스프링 시즌 IG와 징동 게이밍의 결승전 최고 시청자 수는 약 11만 명(중국 플랫폼 포함 시 약 3339만 명)이다.
▲ ‘이스포츠 차트’ 집계 2019 LCK 최고 시청자 순위(중국 플랫폼 제외)
1위 SK텔레콤-그리핀 결승전(77만 633명)
2위 SK텔레콤-킹존 PO 2라운드(42만 9299명)
3위 SK텔레콤-그리핀 7주차 2라운드(39만 999명)
4위 SK텔레콤-아프리카 1주차 1라운드(35만 808명)
5위 SK텔레콤-진에어 1주차 1라운드(34만 23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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